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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계의 젊은피 심용환과 노련한 대기자 변상욱이 함께하는 깊이와 재미를 쫓아 모든 지식이 상승하는 팟캐스트. 한국 현대사를 시작으로 조선사, 중국사, 유럽사까지 긴 여정을 시작한다. 연표, 사건, 인물을 달달 외우는 역사 공부가 아닌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를 되짚어보며, 그때 그 시절의 공간, 생활문화사 등 먹고사는 이야기까지 다뤄 나와 상관없는 역사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변상욱 대기자의 어쩌다 특종도 기대해볼 만하다.

심용환의 역공(역사공부‪)‬ 위즈덤하우스

    • Bildung

역사학계의 젊은피 심용환과 노련한 대기자 변상욱이 함께하는 깊이와 재미를 쫓아 모든 지식이 상승하는 팟캐스트. 한국 현대사를 시작으로 조선사, 중국사, 유럽사까지 긴 여정을 시작한다. 연표, 사건, 인물을 달달 외우는 역사 공부가 아닌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를 되짚어보며, 그때 그 시절의 공간, 생활문화사 등 먹고사는 이야기까지 다뤄 나와 상관없는 역사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변상욱 대기자의 어쩌다 특종도 기대해볼 만하다.

    조선사 마지막화: 내일을 위한 질문들

    조선사 마지막화: 내일을 위한 질문들

    조선사 편이 막을 내립니다.
    30주간 함께 공부한 조선의 역사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더는 왕정도 신분제도 유교적 정치 이념도 존재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민족이란 이름의 공동체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요?
    온갖 다양한 정치 집단이 내세우는 구호와
    모든 연령대가 목놓아 외쳐대는 각기의 요구 조건들은
    이 사회가 어떤 곳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만족할 만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의 후대는 우리를 어떤 얼굴의 사람들이라고 평가할까요?
    30주간의 조선사 공부를 뒤돌아보며
    앞으로 달려나갈 길을 먼 시야로 내다보는 시간
    9월 2일(월) 자정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항상 감사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잠시 멈춰서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다시 만날 날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역사를 써나가시기를,
    더 즐거운 오늘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만나요. 제발~

    • 37 Min.
    조선사 29: 실학이라는 조선의 불꽃

    조선사 29: 실학이라는 조선의 불꽃

    조선 후기의 실학은
    성리학의 세계관을 탈피해
    나라를 강하게 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려는
    혁명적 사상가들의 이상이 만들어낸 불꽃과도 같았습니다.

    정약용은
    나라의 재산을 넉넉하게 하고
    행정실무에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했으며
    박지원과 박제가는
    중국의 뛰어난 기술문명을 발견하고 돌아와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생산량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이같은 실학의 정신은
    그 어느 세대보다 많이 배우고 다양하게 경험한 오늘날의 30대에게,
    민주주의라는 혁명에 성공한 386세대에게,
    황무지와도 같던 전쟁 후 폐허에서 출발해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어른 세대 모두에게
    현실의 문제를 타계할 혜안을 선사합니다.

    어느덧, 조선사 시리즈도 마지막 방송을 맞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방송은 에도
    큰 질문을 남깁니다.
    그간 위로와 격려로 힘든 공부를 함께해주신
    역공생 모두에게 새삼스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면서,
    2019년 8월 26일 자정, 조선사 마지막 방송을 업로드합니다.
    9월 첫 주 올라오는 마무리 방송도 꼭 체크해주세요!

    • 48 Min.
    조선사 28: 너무나 역동적인 조선후기 상인들의 생활이야기

    조선사 28: 너무나 역동적인 조선후기 상인들의 생활이야기

    오늘날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의미하는
    '가게'는 조선시대에 물건을 팔기 위해
    임시로 거리에 지어놓은
    '가가(假家)'라는 말이 변해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조선 초 등장한 '시전'이 점차 발전해
    독점 상권으로 인한 폐해가 커지자
    정조는 시전의 독점 판매를 금지하고
    '난전'의 자유로운 상거래를 장려하게 되지요.

    조선 시기 상공업의 태동과
    상권 형성의 역사를 통해
    조선의 한계와 가능성을 두루 살펴보는 시간,
    '내가 말이야, 마포에 새우젓 배만 들어오면 말이야'
    그 시절 장터 한량들이 내뱉던
    빈말 대잔치의 실체를 파헤치는 시간.

    • 49 Min.
    조선사 27: 조선의 마지막 불꽃, 정조

    조선사 27: 조선의 마지막 불꽃, 정조

    정조의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1997년)도
    20년이 넘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큰 공을 세운 요소 중 하나가
    라고 하지요.
    성역 공사 기간과 동원된 인원응 비롯해
    돌 하나의 무게까지 상세하게 기록해 뒀던
    찬란한 기록문화 유산은
    성실하고 사려깊었던 군주
    정조의 성격과 똑 닮아 있습니다.

    백성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과
    성리학의 근본 뼈대 사이를 저울질하며
    올바른 통치를 고민했던 정조를 생각해보는 시간

    • 47 Min.
    조선사 26: 영조, 전제 군주와 절대 군주 사이

    조선사 26: 영조, 전제 군주와 절대 군주 사이

    조선의 르네상스기라고 부를 수 있는
    영정조 시기는 영조의 피나는 자기 절제와 완벽 추구의 결과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치의 나태함이나 방만함 없이
    꼼꼼하게 조정 안밖의 정사를 챙기고 관료들을 채근했던 영조는
    그 자신도 성리학의 도덕률을 벗어나지 않고자
    피나는 노력을 거듭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사에는 언제나 입체적 평가라는 것이 존재하지요.
    성리학의 기본 이념으로 국가를 통치하던
    조선왕조의 관점에서 볼 때
    영조는 완벽한 군주의 전형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영조 치세 시기
    세계의 어느 곳에서는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이 태동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약하고 비겁했던 조선의 역사를 뒤로 하고
    이제 좀 당당하고 떳떳하게
    우리 역사의 황금기를 만나보는 시간.

    • 44 Min.
    조선사 25: 숙종과 세 여인, 권력의 줄다리기

    조선사 25: 숙종과 세 여인, 권력의 줄다리기

    숙종과 인현왕후, 장희빈과 숙빈 최씨의 로맨스(?)는
    조선 시대 사극 소재의 단골 메뉴입니다.
    세대를 거듭해온 주제이기 때문에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연령대에 따라
    장희빈의 얼굴도 모두 다르리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오랜 기간 장희빈을 떠올리면 탤런트 박지영 씨의 얼굴을 떠올렸는데 알고 봤더니 그 분은 장녹수에 출연하셨더라고요^^;)

    시대 분위기에 따라
    인물에 대한 해석은 다채롭게 이루어졌지만
    대체로는 어질고 인자하나 후사를 두지 못했던 인현왕후의 자리를
    야망 있고 표독스러운 장희빈이 차지했다가
    인과응보의 결과로 숙빈 최씨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보면
    그 이면에는 서인과 남인 사이에서
    강력한 왕권을 유지하려는
    숙종의 처절한 몸무림이 있었습니다.

    예능과 수험 시장이 잠식해버린
    우리 역사의 진짜 담론을 이야기해보는 시간

    역공에서 만나보세요.

    • 5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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