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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을 딛고 2주만에 돌아온 수파사이즈!! 역시나..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그의 일상이야기.. 이번 에피소드에도 짙게 묻어나옵니다.

그리고..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탄생 어언 20년.. 지극히 두 사람의 좁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20년전과 지금의 변화 혹은 불변의 가치(?).. 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속풀이송.. 후훗

걍 소소하게 들어주시고~ 이번 주 주제에 대해 댓글 달아주세요~ 뿜뿜


- Supasize -

강산이 2번이나 변했어. 그런데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어? 97, IMF 길거리로 내몰렸던 아버지들 살림살이 좀 나아졌어? 금 모아서, 돈 모아서 살렸던 우리나라. 촛불 모아서, 맘 모아서 되돌린 우리나라. 대머리와 그 친구가 싹 해쳐먹고, 쥐새끼와 길라임이 다 망쳐놓고..니들이 했던 말 믿었던 우리만 바보. 세상의 시계바늘은 자꾸 거꾸로 가고, Media 컨트롤 국민의 눈과 귀를 막어. 함께 할 수 없는 악어새와 악어. 계속해 반복되는 대한국의 난세. 2017 필요한 815의 만세. 이젠 잘라내야해 과거의 잔재. 우리의 아이들에게 똑같은 미래는 절대 안돼

- Issac Squab -

Ayo 삐걱삐걱, 세상은 아직도 삐걱돼. 착하게만 살기엔 주변 모든 것이 억세. 너무 단단해, 숨 구멍조차 뚫리지 않는
방탄유리 천장, 그 위로 높게 쌓인 적폐. 탐욕의 시간이 멈춘 건지, 역사의 반복인 건지 아님 케르베로스의 불멸인 건지 몰라 Fuck it. 여전히 비리 앞에선 잘난 입을 굳게 닫고 흑색선전만을 내뱉는 Right 국개. 그 뒤로 길게 줄을 선 똥개들의 태극기에 매스커움이 차올라 이땅에 갈 지자를 긋네. 양심을 팔고, 약자를 밟아 쌓은 부와 명예, 더 견고한 성이 되어 괴물 귀족들을 낳았네. 탐욕.. 그 불변하는 법칙.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나라 질서를 무너뜨린 친일의 후손, 독재의 잔재, 그 좆같은 기득권.. 남은 숨통을 끊어야 해, 그 진정한 빨갱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