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usicy.kr -- 새로 옮긴 보금자리
음악취향Y는 2006년, 새로운 글쓰기 공간을 모색하던 음악평론가 네 명의 주도로 출발했다. "당신의 취향이 역사가 됩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가십적인 글에서 벗어나 보다 개인적이며 다양한 취향의 면면을 드러내보자는 것이 그 출발의 주된 취지였다.

당시 한국 대중음악계에서는 최초로 각 필진이 자신만의 게시판과 독립된 콘텐츠를 갖는 "연합 블로그" 형식의 카페를 만들었으며 곧 다양한 직업과 배경, 관점을 가진 전문 평론가, 아마추어 애호가, 일반 음악 블로거들이 추가로 영입되어 음악이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시선들을 잇는 터미널을 이룩하고자 했다. 설립 7년만에 고정필진 스무 명과 다양한 객원 필진을 거느린 현재의 규모로 확장되었다.

음악취향Y의 메인 콘텐츠는 크게 세가지로, 1) 국내/해외 음악 리뷰, 2) Y-Best 시리즈, 3) Editor's Choice가 그것이다. "국내/해외 음악 리뷰"에서 일체의 일관된 편집방향이 없는 각 필진만의 고유한 시선과 비평을 확인할 수 있으며, "Y-Best" 시리즈는 시대별, 장르별로 필진들이 엄선한 최고의 음악의 리스트와 선정의 변을 확인할 수 있는 음악취향Y의 대표적인 콘텐츠이다. "Editor's Choice"에는 해마다 최고의 앨범, 싱글, 신인등을 선정하는 '음악취향Y의 선택' 기존의 매체들에서 확인하지 못한 뮤지션들의 솔직한 "끝장" 인터뷰인 '월간대담'등이 담겨 있다.

현재 음악취향Y는 카페 기반의 공동체에서 벗어나 아카이브와 매거진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웹사이트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