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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에 '전향적인 태도'를,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협치'를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학교 밖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최근 육사가 방침을 바꿔, 학교 안에 존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가 '분쟁지역'으로 적혀서 큰 논란이 있었죠. 국방부가 감사를 해보니, 당시 내부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묵살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훈 변호사가 지명됐습니다. 공수처장이 자리를 비운 지 석 달 만입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법률수석실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모레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의제를 미리 정하지 말고 자유롭게 대화하자는 대통령실의 제안을 이재명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일주일 만에 날짜가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