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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ilosophy

“문명은 인간이 만들었기에
인간은 문명의 역사를 이해할 역량을 갖고 있다.”
-잠바티스타 비코

‘스스로 가르치는 자’ 비코는
자신의 저서 《새로운 학문》에 이렇게 씁니다.

“인간 정신의 불확실한 본성 때문에
인간 정신이 무지 속을 헤멜 때마다
스스로를 만물의 척도로 만든다.”


영광의 역사를 주조하고 나서도
인류는 유아기적 단계로 미끌어집니다.
이유인즉, 살만해 지면 인류는 반성적 이성에 무력한
무지의 사회를 출현시키기 때문이죠.
개인적 차원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지속하는 일은 고단합니다.
용기와 근성을 위해 지성이 요구되는 것이죠.
‘역사 철학’을 톺아보며 그 단서를 수색합니다.


“역사는 자기 대화의 과정이고,
세계사에 깃든 신의 섭리를 이해하는 것”이라
헤겔은 말합니다.

‘신의 섭리’란 이성적으로 완벽한 원리이며,
‘사건’의 배후에서 움직이게 하는 것의 ‘본질’이죠.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장엄한 시간의 배후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단초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인
‘현상’으로부터 비롯돼야 하죠.
생활과 무관한 지식은 공허한 탓입니다.

현상으로부터 본질을 읽어내고,
본질로 규정된 것으로부터 현상을 보고 변화시킬 수 있어야
살아 있는 생생한 진짜 역사라 규정할 수 있죠.


그렇다면 역사를 이끄는 본질의 힘은 무엇일까요?
헤겔은 “자연 세계의 본질이 중력이라면,
인간 세계의 본질은 자유”라 주장합니다.
따.라.서.
역사철학은 도도히 흐르는 ‘자유 이념의 흐름’을
톺아보는 행위라 볼 수 있죠.

‘자유 이념의 흐름’ 즉, 역사 철학을 바라보는
두 가지 커다란 흐름을 소개합니다.


“자유는 확장된다”는 헤겔을 위시한 ‘직선 사관’과
“역사는 반복된다”는 비코의 ‘순환 사관’이 있습니다.



헤겔은 전술했으니 비코의 계보를 알아보죠.
순환 사관은 로마의 역사가 폴리비우스는 저서에서
카르타고 정복 후 남긴 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의 말 속에 담겨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의 영화를 자랑했던
제국의 멸망을 목격하고 있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 가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승리의 기쁨이 아니라
언젠가는 우리 로마도 이와 똑같은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는
비애감이라네.”


비코는
‘역사도 계절처럼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순환 사관으로
역사의 흐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자유라는 이념의 흐름으로
역사를,
감각, 영웅, 인간의 시대 흐름으로 규정하죠.

“문명은 인간이 만들었기에
인간은 문명의 역사를 이해할 역량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비코의 순환적 역사관과,
헤겔의 직선적 역사관의 세부는
방송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무지로 인해 스스로를 만물의 척도로 만드는 오류를 멀리하며,
‘감히 알려고’ 일상을 벼리 잡는 한주 만들어 가시길 소원하며,
안녕!~




1. 《새로운 학문》, 비코
2. 《역사철학 강의》, 헤겔
3. 《이탈리아인 태고의 지혜》, 비코

“문명은 인간이 만들었기에
인간은 문명의 역사를 이해할 역량을 갖고 있다.”
-잠바티스타 비코

‘스스로 가르치는 자’ 비코는
자신의 저서 《새로운 학문》에 이렇게 씁니다.

“인간 정신의 불확실한 본성 때문에
인간 정신이 무지 속을 헤멜 때마다
스스로를 만물의 척도로 만든다.”


영광의 역사를 주조하고 나서도
인류는 유아기적 단계로 미끌어집니다.
이유인즉, 살만해 지면 인류는 반성적 이성에 무력한
무지의 사회를 출현시키기 때문이죠.
개인적 차원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지속하는 일은 고단합니다.
용기와 근성을 위해 지성이 요구되는 것이죠.
‘역사 철학’을 톺아보며 그 단서를 수색합니다.


“역사는 자기 대화의 과정이고,
세계사에 깃든 신의 섭리를 이해하는 것”이라
헤겔은 말합니다.

‘신의 섭리’란 이성적으로 완벽한 원리이며,
‘사건’의 배후에서 움직이게 하는 것의 ‘본질’이죠.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장엄한 시간의 배후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단초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인
‘현상’으로부터 비롯돼야 하죠.
생활과 무관한 지식은 공허한 탓입니다.

현상으로부터 본질을 읽어내고,
본질로 규정된 것으로부터 현상을 보고 변화시킬 수 있어야
살아 있는 생생한 진짜 역사라 규정할 수 있죠.


그렇다면 역사를 이끄는 본질의 힘은 무엇일까요?
헤겔은 “자연 세계의 본질이 중력이라면,
인간 세계의 본질은 자유”라 주장합니다.
따.라.서.
역사철학은 도도히 흐르는 ‘자유 이념의 흐름’을
톺아보는 행위라 볼 수 있죠.

‘자유 이념의 흐름’ 즉, 역사 철학을 바라보는
두 가지 커다란 흐름을 소개합니다.


“자유는 확장된다”는 헤겔을 위시한 ‘직선 사관’과
“역사는 반복된다”는 비코의 ‘순환 사관’이 있습니다.



헤겔은 전술했으니 비코의 계보를 알아보죠.
순환 사관은 로마의 역사가 폴리비우스는 저서에서
카르타고 정복 후 남긴 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의 말 속에 담겨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의 영화를 자랑했던
제국의 멸망을 목격하고 있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 가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승리의 기쁨이 아니라
언젠가는 우리 로마도 이와 똑같은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는
비애감이라네.”


비코는
‘역사도 계절처럼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순환 사관으로
역사의 흐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자유라는 이념의 흐름으로
역사를,
감각, 영웅, 인간의 시대 흐름으로 규정하죠.

“문명은 인간이 만들었기에
인간은 문명의 역사를 이해할 역량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비코의 순환적 역사관과,
헤겔의 직선적 역사관의 세부는
방송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무지로 인해 스스로를 만물의 척도로 만드는 오류를 멀리하며,
‘감히 알려고’ 일상을 벼리 잡는 한주 만들어 가시길 소원하며,
안녕!~




1. 《새로운 학문》, 비코
2. 《역사철학 강의》, 헤겔
3. 《이탈리아인 태고의 지혜》, 비코

1 hr 17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