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53개

함께 책을 읽고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 따분하고 지루한 독서토론은 이제 그만!

소설, 고전, 어린이(청소년), 비소설, 신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각기 색다른 관점으로 책을 바라보는 북 오브 파이.

일주일에 한 권, 흥미롭고 진지하면서 재치있고 유쾌한 책 나눔 속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북 오브 파이 (Book of pie‪)‬ @bookofpie

    • 예술
    • 4.5 • 20개의 평가

함께 책을 읽고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 따분하고 지루한 독서토론은 이제 그만!

소설, 고전, 어린이(청소년), 비소설, 신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각기 색다른 관점으로 책을 바라보는 북 오브 파이.

일주일에 한 권, 흥미롭고 진지하면서 재치있고 유쾌한 책 나눔 속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79회 - [특집방송] '돌아온 사파리' - 박사되어 錦衣還鄕

    179회 - [특집방송] '돌아온 사파리' - 박사되어 錦衣還鄕

    (죄송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타이틀 제목에 금의환향 중 '환향'이라는 단어가 쓰기 금지가 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한문으로 썼습니다.)

    1년만에 찾아온 북오브파이 제5의 멤버 사파리 님, 드디어 수년 간의 긴 박사 과정을 마치고 돌아오다.

    급조 했지만 전혀 어설프지 않은 고품격 토론 방송, 2024년을 사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책을 읽고 어떻게 토론을 해야 할지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합니다. 독서 토론계의 1타 강사 사파리 님과 웃고 떠드는 즐거운 대담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니다.

    • 56분
    178회 - [신간]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178회 - [신간]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10월 말의 어느 날 밤 젠이 얼마 전 열여덟 살이 된 아들 토드의 귀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막 통금 시간이 지날 무렵 드디어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토드. 그런데 아들은 갑자기 나타난 낯선 남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다.

    젠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저 남자가 누군지, 아들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들이 경찰서에 끌려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그날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젠은 자신이 하루 전날로 돌아와 있음을 깨닫는다.

    아직 살인이 일어나지 않은 어제로. 그 후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젠은 하루, 며칠, 몇 주, 몇 년을 뛰어넘으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젠은 과연 살인의 이유를 찾아내 미래를 바꾸고 아들을 구할 수 있을까?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장면 묘사,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곳곳에 뿌려놓은 단서들이 빈틈없이 맞물리면서 무릎을 치게 만드는 치밀한 반전,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을 특징으로 하는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은 소니 픽처스에서 영상화가 확정되었음은 물론

    출간된 해에 〈가디언〉, 〈선데이타임스〉, 〈레드 매거진〉, 〈굿 하우스키핑〉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타임슬립과 스릴러 장르를 절묘하게 맞물려 놓은 인기작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봅니다.

    • 1시간 16분
    177회 - [특집방송] 2023년 연말 결산

    177회 - [특집방송] 2023년 연말 결산

    2023년 다사다난했던 북오브파이의 한 해를 정리해 봅니다.

    멤버들이 각각 가장 추천하는 책, 가장 재미있었던 방송,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책까지 토끼해를 멋지게 마무리 해 봅니다.

    • 1시간 7분
    176회 - [소설] 욘포세의 '3부작'

    176회 - [소설] 욘포세의 '3부작'

    2023 노벨상 수상, 욘 포세의 ‘대표작’

    아름다운 시와 음악처럼 이어지는 몽환적인 소설

    『3부작』은 「잠 못 드는 사람들」과 「올라브의 꿈」 그리고 「해질 무렵」 세 편의 중편 연작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이 작품은 2015년 북유럽문학 최고의 영예인 ‘북유럽 이사회 문학상’을 수상했다.

    『3부작』은 세상에 머물 자리가 없는 연인과 그들 사이에 태어난 한 아기의 이야기이다.

    욘 포세는 가난하고 비루한 그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소박하고 거룩한 사랑, 쓸쓸한 희망과 좌절, 사라지는 것들과 영원히 이어질 것들을 그의 특유의 문장에 담았다.

    최소한의 인물과 대사, 현실이지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름답고도 서글프며, 신비하고도 섬찟하게 읽힌다.

    단순한 이야기 구도로 보이지만 그 속에는 예술과 운명, 양심과 죄, 가족의 탄생과 소멸 등 삶의 굵직한 주제들이 퍼져 있다.

    마침표가 거의 없거나 쉼표만으로 이어지는 문장들도 이채롭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포세의 아름답고 신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 1시간 18분
    175회 - [고전] 오셀로

    175회 - [고전] 오셀로

    인종과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데스데모나와 결혼한 무어인 장군 오셀로.

    침략의 위험에 놓였던 사이프러스 섬의 수비에 성공한 그는 아내와 함께 더없는 행복을 누린다.

    그러나 그의 기수 이아고는 자신이 갈망하던 부관의 자리를 캐시오에게 준 오셀로에게 앙심을 품고 두 사람을 향한 복수를 계획하는데…

    고결한 영혼을 가진 인간이며, 누구보다 용맹스러운 장군. 그러나 의심의 그물에 사로잡혔을 때, 그는 불안에 휩싸여 아내를 증오하는 불행한 남자일 뿐.

    모든 것은 질투에서 비롯되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극작가로 불리는 세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는 목숨을 다 바쳐 사랑했던 한 남자가 계략에 의해 한 순간에 질투와 분노로

    막을 수 없는 비극으로 치닫는 과정을 몰입도 있고 적나라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다.

    사랑이 시작되는 곳에 의심이 시작되는 아이러니를 잘 표현한 작품, 오셀로의 세계에 들어가 봅니다.

    • 1시간 10분
    174회 - [어린이, 청소년] 스피드

    174회 - [어린이, 청소년] 스피드

    열일곱 살인 박욱은 엄마에게 남자 친구가 생기자 할아버지 집이 있는 속초로 도주하듯 전학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사물함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띄지 않고 평범하게 지내던 욱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어릴 적 친구인 성수의 제안에 욱!하는 마음으로 입부 테스트를 거쳐 수영부 ‘스피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알고 보니 수영부 해체 위기를 막기 위한 절친 성수의 꼬임이었다. 욱은 억울해하면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수영부 선배이자 약물 파문으로 추락해 간 아버지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순간 욱은 수영에 대한 흥미도 잃고 스피드가 해체되든 말든 도망치고 싶어 하는데…….

    그 와중에 수영부의 존폐 문제는 계속되고, 과연 욱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욱은 수영부를 지키고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밝혀 낼 수 있을까?

    예능 PD 출신 작가 권석의 넥서스 경장편 수상작, 성장소설이라는 공식을 따르면서도 비인기 스포츠인 수영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이야기를 잘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 1시간 6분

사용자 리뷰

4.5/5
20개의 평가

20개의 평가

즐걸음 ,

존잘멤버들 최고네요

방송도 꿀잼

개똥어멈 ,

쉽게 또 깊이있게

어렵지 않게 또 깊이 있게 생각해 보게 되네요
당장 책을 찾아 읽고 싶어집니다
한번 회자 되어야 할 이야기들 재미도 놓치지 않았네요
목소리들이 좋으세요 공유님을 떠올리며 들어봅니다

최근 회차에 오며 초반에 출연자들의 소개가 있어야 할듯합니다
청취자 들은 책을 골라 읽듯 책 리뷰 팟캐스트는 관심있는 책 위주로 골라 들을 수 있음을 염두해 주시고 같은 주제의 두번째 팟캐스트에서는 기존 방송의 요약도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방송의 책은 선정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절판이라서? 재미 있어서? 깊이가 있는듯 없어서? 종교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끝까지 잘 들었지만 책 선정의 의도는 파악하기 어려웠네요
가끔은 읽으면 안될 도서 비판의 도서 선정도 재미 있을 듯 합니다

볼미니 ,

진행자분들

진행자분들이 사이사이에 너무 끼어드는 얘기가 많아서 흐름이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네요. 간단한 단어를 굳이 풀어서 설명하는 경향도 있어서 빠른 속도로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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