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희의 음악으로 여는 새‪벽‬ PodOnAir 유영희

얼마전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이제 더이상 업데이트 안하시나요 ㅠㅠ 계속 방송해주세용..

음악가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걸 들었을 때 느꼈던 일련의 동질감은 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가슴벅차오름 이상의 그 무엇이었습니다. 일전에 출석수업때 맨 앞자리에 있던 남학생이랍니다. 사실 클래식은 아직도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제게는 들어서 좋은 음악과 부담스러운 음악만이 존재하는데 클래식은 늘 언제나 좋은 음악이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이 방송에서의 교수님은 기존의클래식 방송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감미로움과 정갈함 등을 보여주고 계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실 어느때부터인가 음악, 방송, 공연 이런것들을 있는그대로 보지못하고 관찰하고 분석하기 시작했는데 교수님의 방송은 정말 오랜만에 아무런 잣대없이 마음껏 빠져들게 되는 신비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프롤로그서부터 두서없이 듣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를 지나실 일이 있으시거든 연락주시면 소박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금같은 아름다운 미소를 언제고 꼭 다시 뵐 수 있기를 제자로서 희망합니다.

음악과 인물에 대한 충실한 설명, 읽어주시는 아름다운 문장과 음악이 어울려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다음 방송도 얼른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