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98개

2014년 3월부터 서울대 '자연과학의 세계' 강의를 시작으로 팟캐스트를 활용하면서 나 자신도 다른 분들의 팟캐스트를 많이 들으며 인터넷을 통한 학습과 정보 공유의 가능성에 빠져들었습니다. 밤늦은 시간에 아들의 공부방에서 내 강의가 들린다는 동료 교수도 있었고, 수업 시간에 놓친 내용을 다시 들으니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는 수강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생이나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강의에서도 팟캐스트를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2014년 7월에는 광주과기원 학부 강의에서 녹음한 '퀴리의 노벨 렉처를 올리고 있고, 8월에는 서울대 국제하계강좌에서 강의하고 있는 '기초화학'을 올릴 예정입니다. 9월에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이번에는 영시 퀴즈를 통해 우주와 생명을 공부하는 새로운 형식의 서울대 '자연과학의 세계' 강의, 그리고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나선 구조에 관한 1953년 네이커 논문을 다루는 광주과기원 강의를 올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듣고 공부하세요. 자유롭게 코멘트와 질문도 해 주시고요.
================================================================
이 강의는 제가 '자연과학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서울대에서 15년 정도 강의해 온 내용입니다.
과학의 배경이 약한 인문 사회 예능계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과학의 기본도 빠뜨리지 않고 다루어야 하지만, 한 학기 동안 과학의 기본만을 다룬다면 기존의 교양 수준 과학 과목들과 차별화도 안 될 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도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가 별의 진화를 통해 화학 원소들을 만들어내고, 이런 원소들이 지구 환경에서 생명을 출발시키고 현생 인류로 진화시킨 원리들을 우주의 진화라는 거시적 스토리 라인에 따라 구성했습니다. 다행히 과학을 겁내하던 수강생들도 재미를 느끼고 잘 따라와 주어서 제가 2013년 2월에 정년퇴임 한 후에도 서울대에서 이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3월부터 석좌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광주과기원에서는 '우주와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내용을 이공계 학생들에게 약간 수준을 높여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요즘 팟빵, 아이튠즈 등 쉽게 자료를 올릴 수 있는 사이트 들이 생겨서
한 학기 강의 내용을 녹음해서 '우주와 생명'이라는 큰 제목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수강생들의 예습 복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직접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없는 일반인이나 중고등학생들도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10여년 서울대 강의를 정리해서 출간한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2012, 생각의 힘)을 대학 강의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고, 녹음된 이 강의도 위의 교재의 내용에 따라 진행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생기는 의문을 Q&A
코너를 통해 알려주시면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김희준 교수의 우주와 생명 김희준

    • 과학
    • 4.5, 12개의 평가

2014년 3월부터 서울대 '자연과학의 세계' 강의를 시작으로 팟캐스트를 활용하면서 나 자신도 다른 분들의 팟캐스트를 많이 들으며 인터넷을 통한 학습과 정보 공유의 가능성에 빠져들었습니다. 밤늦은 시간에 아들의 공부방에서 내 강의가 들린다는 동료 교수도 있었고, 수업 시간에 놓친 내용을 다시 들으니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는 수강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고등학생이나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강의에서도 팟캐스트를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2014년 7월에는 광주과기원 학부 강의에서 녹음한 '퀴리의 노벨 렉처를 올리고 있고, 8월에는 서울대 국제하계강좌에서 강의하고 있는 '기초화학'을 올릴 예정입니다. 9월에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이번에는 영시 퀴즈를 통해 우주와 생명을 공부하는 새로운 형식의 서울대 '자연과학의 세계' 강의, 그리고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나선 구조에 관한 1953년 네이커 논문을 다루는 광주과기원 강의를 올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듣고 공부하세요. 자유롭게 코멘트와 질문도 해 주시고요.
================================================================
이 강의는 제가 '자연과학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서울대에서 15년 정도 강의해 온 내용입니다.
과학의 배경이 약한 인문 사회 예능계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과학의 기본도 빠뜨리지 않고 다루어야 하지만, 한 학기 동안 과학의 기본만을 다룬다면 기존의 교양 수준 과학 과목들과 차별화도 안 될 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도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가 별의 진화를 통해 화학 원소들을 만들어내고, 이런 원소들이 지구 환경에서 생명을 출발시키고 현생 인류로 진화시킨 원리들을 우주의 진화라는 거시적 스토리 라인에 따라 구성했습니다. 다행히 과학을 겁내하던 수강생들도 재미를 느끼고 잘 따라와 주어서 제가 2013년 2월에 정년퇴임 한 후에도 서울대에서 이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3월부터 석좌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광주과기원에서는 '우주와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내용을 이공계 학생들에게 약간 수준을 높여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요즘 팟빵, 아이튠즈 등 쉽게 자료를 올릴 수 있는 사이트 들이 생겨서
한 학기 강의 내용을 녹음해서 '우주와 생명'이라는 큰 제목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수강생들의 예습 복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직접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없는 일반인이나 중고등학생들도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10여년 서울대 강의를 정리해서 출간한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 (2012, 생각의 힘)을 대학 강의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고, 녹음된 이 강의도 위의 교재의 내용에 따라 진행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생기는 의문을 Q&A
코너를 통해 알려주시면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사용자 리뷰

4.5/5
12개의 평가

12개의 평가

요원형님 ,

믿을수있는 과학 강의

30대 중반이 되면서 어릴적 안했던 공부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낍니다~ 이런 팟캐스트 찾고 있었는데 첨부터 끝까지 잘 들어보겠습니다. 써놓으신 설명을 읽으며 이렇게 지식 공유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Lucreti ,

wonbbs님 글 중

저도 잘 모릅니다만^^;; 130억 광년 떨어진 은하를 관측했다면, 그 은하의 빛이 130억년 여행하여 우리가 보게 된 것입니다.
즉 우리는 130억년 전의 그 은하의 모습을 보게되는 것이지요.

wonbbs ,

(Q/A) 빛의 속도와 관측 은하의 추정 연대?

알려진 빛의 속도에 의하여 우리가 (눈 혹은 천체망원경에 의해) 관측한 원거리의 별은 현재시간이 아닌 과거시간의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은 첫 강의 내용 중 소개된 130억광년 떨어진 은하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 관한 의문점입니다.
그정도 먼 거리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은하군을 사진에 담는 순간(시간) 그 은하의 빛을 관측한 것일터인데 현재 과학으로 계산된 빛의 속도를 감안하더라도 그 은하는 먼 과거 어느 시간대의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러한 시간까지 염두에 두고 계산한 거리가 130억광년이라는 말씀이신지요.
그렇다면 빛의 속도로 130억광년 떨어진 은하군을 우리가 관측한 순간, 우주의 팽창이론에 의해 이미 그 은하군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다른 위치 혹은 모습으로 변해 있을 것으로 단정지어도 될까요? 그리고 우주의 탄생을 약 137.5억년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빛의 속도로 130억광년 떨어진 그 은하군은 어떻게 7.5억년정도 차이만으로 어엿한 멋진진 별의 모습을 갖춘 형태로 우리은하와 유사한 은하군을 이루고 있으며 순식간에 130억광년까지 확산/팽창될 수 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흥미진진한 강의를 재밋게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기 과학 팟캐스트

청취자가 구독한 다른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