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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헌책 낙서 수집광_윤성근(이야기장수‪)‬ [책여사]책 읽어주는 여자사람

    • 도서

#헌책낙서수집광 #윤성근 #이야기장수

*낭독을 허해주신 출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책여사 완독 리뷰(인스타그램 @bookyeosa)

‘책 속의 책’은 많은 책에 등장한다. 작정하고 책을 소개하는 책이 있고, 스쳐 지나가듯 몇 문장을 슬쩍 흘려주는 책도 있다. 그런데 ‘책 속의 책 속의 사람 이야기’라니. 너무 신선하고 설레는 거 아닌가!

책 속의 책,
책 속의 책 속의 흔적,
책 속의 책 속의 사람들.

책을 펼치고 미스터리한 흔적을 만나면 가슴이 뛴다는 사람. 셜록 홈스처럼 그 흔적을 좇으며 추리하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즐거운 사람. 이런 책방 지기가 있는 헌책방엔 왠지 특별한 책들(글자가 움직이고 그림이 말하는 해리 포터 같은 책도...ㅋㅋ)로 가득할 것 같다.

책과 사람을 사랑하는 책방 지기가 15년간 수집한 책 속 흔적과 그 추리과정을 읽으며 새삼스럽게도 나 자신이 책을 일머나 좋아하는지 새삼 실감하게 됐다. 아니, 좋아하는 것을 넘어 ‘이건 사랑이었구나!’ 하고 깨닫는 지경에 이른다.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 역시 어마어마한 책이었어!ㅋㅋㅋ 매력적인 책방지기의 유머코드는 넘치는 덤이고!

이 책의 서사(?!)를 완성하기 위해 내가 읽어 ‘헌책’이 된 이 책을 선물해야지. 벌써 누구한테 책을 선물할지도 정했다. (@booktique_kim 조금 기다려 줘요. 제 흔적으로 가득한 이 책을 드릴게요!ㅋㅋ) 그리고 작가님의 인세 곧 책탕진을 향한 열망에 드리는 응원으로 책을 한 권 더 사서 소장해야지!

-
그러니까 여러분, 제발 이 책 많이 사주세요. 책이 팔려야 제가 인세도 받고, 인세 받으면 또 책 탕진을 하러 서점에 갈 것 아닙니까. 그때는 여러분의 도움을 잊지 않고 고마운 마음으로 탕진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180쪽

/

책방지기의 어록

-
책은 산과 같아서 멀리서 보면 풍경이지만, 가까이 있을 땐 숲이고 그것을 자주 걸으면 어느덧 길이 된다. 76쪽

-
역시 나는 국밥보다는 책을 읽어야 속이 든든하다. 173쪽

-
누구든지 상상하면 책이 되고, 책은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러니까 날마다 읽고, 쓰고, 상상하자. 225쪽

-
다시 보니 책은 낡지 않았다. 낡은 건 다만 내 생각일 뿐이다. 펼쳐보니 그때 읽은 문장은 아직 그대로다. 253쪽

#헌책낙서수집광 #윤성근 #이야기장수

*낭독을 허해주신 출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책여사 완독 리뷰(인스타그램 @bookyeosa)

‘책 속의 책’은 많은 책에 등장한다. 작정하고 책을 소개하는 책이 있고, 스쳐 지나가듯 몇 문장을 슬쩍 흘려주는 책도 있다. 그런데 ‘책 속의 책 속의 사람 이야기’라니. 너무 신선하고 설레는 거 아닌가!

책 속의 책,
책 속의 책 속의 흔적,
책 속의 책 속의 사람들.

책을 펼치고 미스터리한 흔적을 만나면 가슴이 뛴다는 사람. 셜록 홈스처럼 그 흔적을 좇으며 추리하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즐거운 사람. 이런 책방 지기가 있는 헌책방엔 왠지 특별한 책들(글자가 움직이고 그림이 말하는 해리 포터 같은 책도...ㅋㅋ)로 가득할 것 같다.

책과 사람을 사랑하는 책방 지기가 15년간 수집한 책 속 흔적과 그 추리과정을 읽으며 새삼스럽게도 나 자신이 책을 일머나 좋아하는지 새삼 실감하게 됐다. 아니, 좋아하는 것을 넘어 ‘이건 사랑이었구나!’ 하고 깨닫는 지경에 이른다.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 역시 어마어마한 책이었어!ㅋㅋㅋ 매력적인 책방지기의 유머코드는 넘치는 덤이고!

이 책의 서사(?!)를 완성하기 위해 내가 읽어 ‘헌책’이 된 이 책을 선물해야지. 벌써 누구한테 책을 선물할지도 정했다. (@booktique_kim 조금 기다려 줘요. 제 흔적으로 가득한 이 책을 드릴게요!ㅋㅋ) 그리고 작가님의 인세 곧 책탕진을 향한 열망에 드리는 응원으로 책을 한 권 더 사서 소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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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여러분, 제발 이 책 많이 사주세요. 책이 팔려야 제가 인세도 받고, 인세 받으면 또 책 탕진을 하러 서점에 갈 것 아닙니까. 그때는 여러분의 도움을 잊지 않고 고마운 마음으로 탕진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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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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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산과 같아서 멀리서 보면 풍경이지만, 가까이 있을 땐 숲이고 그것을 자주 걸으면 어느덧 길이 된다.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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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는 국밥보다는 책을 읽어야 속이 든든하다. 1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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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상상하면 책이 되고, 책은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러니까 날마다 읽고, 쓰고, 상상하자. 2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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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책은 낡지 않았다. 낡은 건 다만 내 생각일 뿐이다. 펼쳐보니 그때 읽은 문장은 아직 그대로다. 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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