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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인에 가려진 99%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평범한 이웃들의 삶과 고민, 꿈에 대한 마음 속 얘기를 통해 나를 다시 찾아보는 시간. people interview [Tel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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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인에 가려진 99%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평범한 이웃들의 삶과 고민, 꿈에 대한 마음 속 얘기를 통해 나를 다시 찾아보는 시간. people interview [Tel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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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년 추억 깎기

    55년 추억 깎기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는 55년이 넘게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화이용원이 있다.

    17살 때 이용원과 인연을 맺어 올해 75세가 된 지덕용 씨가 이용원 주인이다.

    지 씨는 어릴 적 문화이용원으로 이발하러 다니던 것이 계기가 되어 "너 이발 한번 배워볼래?"라는 당시 주인의 말에 이발을 배우게 됐다.

    지덕용 씨는 해가 다르게 나빠지는 건강 탓에 이용원 일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용원을 찾는 손님이 있는데 문을 닫으면, 이는 오랜 세월 자신을 찾아 준 손님을 배신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내가 죽기 전에는 문을 닫으면 안된다'던 어떤 손님과의 약속을 외면할 수 업었다.

    힘이 닿는 데 까지는 계속해서 가위를 잡기로 한 지 씨...

    문화이용원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이 쌓이게 됐다.

    • 2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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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호 "지금도 악플은 무섭지만, 이제는 제3의 취재원"

    윤태호 "지금도 악플은 무섭지만, 이제는 제3의 취재원"

    만화백서4 - 이젠 웹툰이 대세...'미생' 윤태호 작가

    불황인 출판만화 시장과 달리 웹툰 시장은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비결은 누가 뭐라 해도 작가와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9년차 만화가인 윤태호 작가. 2008년 '이끼'로 웹툰 시장에 완벽하게 상륙한 그는 최근 직장인의 삶의 애환을 담은 '미생'이란 작품으로 네티즌 평점 1위 웹툰을 연재 중이다. 윤 작가는 기존의 웹툰 작가들과 달리 코믹북에서 만화를 시작해 웹툰으로 넘어온 특이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

    허명만 화실에서부터 시작해서 이후 '야후'와 같은 작품으로 출판만화에 잔뼈가 굵은 윤태호 작가가 웹툰 시장으로 넘어온 이유는 무엇이며 그의 성공 비결은 어떤 것이었을까? 대한민국 대표 만화시장으로 성장한 웹툰 산업에 대한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노컷V가 들어 봤다. [기획/제작 : 박기묵 김원유 기자]

    • 6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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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등판하는 선발투수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매일 등판하는 선발투수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만화백서3 - 해학과 풍자의 미학...'수타만평' 권범철 작가

    만화책에 얼굴을 파묻고 낄낄거리고, 신문 속 만평을 보며 속이 후련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만화산업은 책을 넘어 캐릭터 산업, 인터넷 속으로 들어와 있다. 딱딱한 책보다 작은 웃음이 필요할 것 같은 가을. 노컷V는 만화계에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을 만나 작가의 삶과 만화산업 이야기를 나눠봤다.[편집자 주]

    한국 만화의 효시가 시사만화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09년 6월 2일 창간 한 대한민보에 이도형 화백이 그린 '삽화'가 오늘날의 모든 만화산업의 시작이었다.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기 바로 전이었던 만큼 만화는 치열하게 권력에 저항했다. 그리고 그 '까칠한' 저항의 역사를 이어 온 것이 바로 시사만화이다.

    자신을 매일 등판해야만 하는 '선발투수'라 말하는 올해 12년차 시사만화가 권범철 작가.

    시사만화는 그만큼 신문 지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미디어시장이 시작되면서 언론이 시사만화에 대한 수요를 줄여가면서 침체기에 빠져있다.

    해학과 풍자의 미학을 담은 시사만화로 우리를 웃고, 눈물 흘리게 만드는 그에게서 한국 시사만화에 대해 물어보았다.

    [기획/제작 : 박기묵 김원유 기자]

    • 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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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공룡 둘리'에게 궁금한 모든 것!

    '아기공룡 둘리'에게 궁금한 모든 것!

    만화백서2 - 한국만화 캐릭터 산업의 거장 '둘리' 김수정 작가

    1982년 10월 '보물섬'이란 두꺼운 월간 만화잡지가 출간됐다. 만화에 대한 심의와 검열 등 제약이 많았던 시기에 보물섬의 출간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육영재단의 운영을 위한 정치적 산물로 발간됐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어쨌든 만화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였다.

    그리고 이듬해, 공룡을 만화로 한 '아기공룡 둘리'가 보물섬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1983년 태어났으니, 둘리의 나이는 올해로 꼭 서른이다.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둘리의 인기 비결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정의 소소한 일상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어서인 것 같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둘리는 연재된 후 바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연말에 바로 상품화되기 시작했다. 팬시 산업, 의류 산업, 문화 산업에 이르기까지 둘리 캐릭터를 이용한 회사만 수천 곳이 넘었다. 앞서 단편적으로 한국만화 캐릭터를 상품화 시킨 사례는 있었지만, 둘리처럼 다방면에 지속해서 활용된 캐릭터는 없었다. 한마디로 둘리가 만화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물고를 튼 것.

    그렇게 김수정 작가가 애지중지 키운 둘리의 나이가 어느덧 서른이다.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둘리 캐릭터도 '보물섬 둘리', 'KBS 둘리', '교육용 둘리'로 세 차례 큰 변화를 겪었다. 이에 따라 어떤 둘리가 진짜 아기공룡 둘리인지 논란도 거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둘리를 사랑하고 있다.

    한국 대표 만화 캐릭터로 자리 잡은 둘리. 김수정 작가에게 서른 살 둘리의 재미난 제작 일화와 한국만화 캐릭터 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보았다.

    [기획/제작 : 박기묵 김원유 기자]]

    • 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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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살 '아기공룡' 둘리, 아빠는 어디에?

    서른 살 '아기공룡' 둘리, 아빠는 어디에?

    만화백서2 - 한국만화 캐릭터 산업의 거장 '둘리' 김수정 작가

    만화책에 얼굴을 파묻고 낄낄거리고, 신문 속 만평을 보며 속이 후련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만화산업은 책을 넘어 캐릭터 산업, 인터넷 속으로 들어와 있다. 딱딱한 책보다 작은 웃음이 필요할 것 같은 가을. 노컷V는 만화계에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을 만나 작가의 삶과 만화산업 이야기를 나눠봤다.[편집자 주]

    1982년 10월 '보물섬'이란 두꺼운 월간 만화잡지가 출간됐다. 만화에 대한 심의와 검열 등 제약이 많았던 시기에 보물섬의 출간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육영재단의 운영을 위한 정치적 산물로 발간됐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어쨌든 만화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였다.

    그리고 이듬해, 공룡을 만화로 한 '아기공룡 둘리'가 보물섬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1983년 태어났으니, 둘리의 나이는 올해로 꼭 서른이다.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둘리의 인기 비결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정의 소소한 일상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어서인 것 같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둘리는 연재된 후 바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연말에 바로 상품화되기 시작했다. 팬시 산업, 의류 산업, 문화 산업에 이르기까지 둘리 캐릭터를 이용한 회사만 수천 곳이 넘었다. 앞서 단편적으로 한국만화 캐릭터를 상품화 시킨 사례는 있었지만, 둘리처럼 다방면에 지속해서 활용된 캐릭터는 없었다. 한마디로 둘리가 만화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물고를 튼 것.

    그렇게 김수정 작가가 애지중지 키운 둘리의 나이가 어느덧 서른이다.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둘리 캐릭터도 '보물섬 둘리', 'KBS 둘리', '교육용 둘리'로 세 차례 큰 변화를 겪었다. 이에 따라 어떤 둘리가 진짜 아기공룡 둘리인지 논란도 거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둘리를 사랑하고 있다.

    한국 대표 만화 캐릭터로 자리 잡은 둘리. 김수정 작가에게 서른 살 둘리의 재미난 제작 일화와 한국만화 캐릭터 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보았다.

    [기획/제작 : 박기묵 김원유 기자]

    • 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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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는 나에게 밥이다" 까치 이현세 작가

    "만화는 나에게 밥이다" 까치 이현세 작가

    만화백서1 - 만화책은 죽지 않았다. 다만 진화할 뿐!

    만화책에 얼굴을 파묻고 낄낄거리고, 신문 속 만평을 보며 속이 후련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만화산업은 책을 넘어 캐릭터 산업, 인터넷 속으로 들어와 있다. 딱닥한 책보다 작은 웃음이 필요할 것 같은 가을. 노컷V는 만화계에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을 만나 작가의 삶과 만화산업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 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작업실에서 만난 이현세(56) 씨는 함박웃음으로 인터뷰를 온 손님을 맞아 주었다. 월남전을 다룬 '저 강은 알고 있다'로 1979년 만화가로 정식 데뷔한 그는 이제 30년 차 작가다.

    '까치' 캐릭터와 함께 1982년 발표한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한국 만화계의 한 획을 그으며 인기 만화가로 우뚝 선 이현세 작가. 대학 강의를 병행하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현역'이었다. 만화를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이현세 작가에게 그의 만화 이야기와 한국 만화산업 현주소를 들을 수 있었다.

    [기획/제작 : 박기묵 방기열 기자]

    • 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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