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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창세기 1장 - 2장 [성경을 여는 'KEY' 노트‪]‬ BIBLE FOR EVERYONE

    • Kristendom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인류 전체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신 그분의 역사 (His-story)의 기록입니다. 성경이 이 세상의 다른 어떤 책과 비교될 수 없는 독특한 점은 이 세상의 지식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책이지만, 많은 성도님들이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특별히 성경을 전체적으로 통독하시는 분들은 더욱 적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먼저는 성경이 우리 시대로부터 수천 년 전에 쓰인 글이기 때문에 언어와 시대적 문화적 배경이 우리와 동떨어져 있어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성경의 순서가 스토리 전개의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 성경의 구성 순서를 따라 읽어가도 앞뒤에 책별 내용이 잘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가 파악이 잘 되지 않아 재미도 없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욱이 대다수 많은 교회에서는 또한 주제별 설교 아니면 신약 중에서 권별 강해로 대부분 진행되기 때문에 교회를 수년 다닌다 해도 성경에 기록돼 있으나 한 번도 듣지 못한 내용들이 생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성경의 스토리를 통해서 나타내신 하나님을 통전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부분적이고 교리적인 설교 만을 듣게 되어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분적 진리만을 듣고 전체적이고 통전적인 진리를 듣지 못하게 되면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하는 은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도 오해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바울은 에베소 사역을 회고하면서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the whole counsel of God)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라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사도바울이 사역을 하던 시대는 신약 성경이 아직 완성되지 않던 때였기 때문에, 구약성경 전체의 내용을 통전적으로 가르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도록 성경을 통전적으로 가르쳤다는 사도바울의 사역 방법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성경을 통전적으로 하나님의 일관적인 스토리 라인을 파악하면서 통독해가는 것과 함께, 성경 66권을 책별로 시대적 상황과 배경을 이해하면서 읽어가는 것이 또한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특정한 시대에, 특정한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 그 말씀하신 것을 따라 행하심으로 자신을 나타내 오셨습니다. 성경의 각 66권은 40여명의 저자에 의해서 1400여 년의 시기를 거쳐 각기 다양한 시대적 필요에 따라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행하심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책은 66권의 다른 책이 모여 하나의 책을 이루고 있는 책들 (라틴어로 성경은 'biblia'로 책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책이 쓰인 시대적 배경 (context)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면서 읽어야 그 책의 시대적 상황과 필요를 따라서 주셨던 하나님의 메시지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A text without a context is a pretext for a proof text."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맥, 배경이 없이 사용되는 문구는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수단, 구실일 뿐이라는 뜻입니다. 저자가 쓴 텍스트의 원래의 의미를 해석하려는 노력이기 보다는 성경을 읽는 독자가 자신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인류 전체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신 그분의 역사 (His-story)의 기록입니다. 성경이 이 세상의 다른 어떤 책과 비교될 수 없는 독특한 점은 이 세상의 지식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책이지만, 많은 성도님들이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특별히 성경을 전체적으로 통독하시는 분들은 더욱 적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먼저는 성경이 우리 시대로부터 수천 년 전에 쓰인 글이기 때문에 언어와 시대적 문화적 배경이 우리와 동떨어져 있어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성경의 순서가 스토리 전개의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 성경의 구성 순서를 따라 읽어가도 앞뒤에 책별 내용이 잘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가 파악이 잘 되지 않아 재미도 없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욱이 대다수 많은 교회에서는 또한 주제별 설교 아니면 신약 중에서 권별 강해로 대부분 진행되기 때문에 교회를 수년 다닌다 해도 성경에 기록돼 있으나 한 번도 듣지 못한 내용들이 생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성경의 스토리를 통해서 나타내신 하나님을 통전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부분적이고 교리적인 설교 만을 듣게 되어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분적 진리만을 듣고 전체적이고 통전적인 진리를 듣지 못하게 되면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하는 은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도 오해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바울은 에베소 사역을 회고하면서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the whole counsel of God)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라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사도바울이 사역을 하던 시대는 신약 성경이 아직 완성되지 않던 때였기 때문에, 구약성경 전체의 내용을 통전적으로 가르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도록 성경을 통전적으로 가르쳤다는 사도바울의 사역 방법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성경을 통전적으로 하나님의 일관적인 스토리 라인을 파악하면서 통독해가는 것과 함께, 성경 66권을 책별로 시대적 상황과 배경을 이해하면서 읽어가는 것이 또한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특정한 시대에, 특정한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 그 말씀하신 것을 따라 행하심으로 자신을 나타내 오셨습니다. 성경의 각 66권은 40여명의 저자에 의해서 1400여 년의 시기를 거쳐 각기 다양한 시대적 필요에 따라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행하심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책은 66권의 다른 책이 모여 하나의 책을 이루고 있는 책들 (라틴어로 성경은 'biblia'로 책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책이 쓰인 시대적 배경 (context)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면서 읽어야 그 책의 시대적 상황과 필요를 따라서 주셨던 하나님의 메시지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A text without a context is a pretext for a proof text."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맥, 배경이 없이 사용되는 문구는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수단, 구실일 뿐이라는 뜻입니다. 저자가 쓴 텍스트의 원래의 의미를 해석하려는 노력이기 보다는 성경을 읽는 독자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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