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섬의 유혹하는 책읽기 강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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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s
책과 삶이 만났던 순간을 읽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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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 마르타 자라스카
본인이 100세까지 장수하거나 자녀가 100세까지 장수하도록 키운다는 건
대개 무슨 일인가를 더 하기보다 덜 해야 한다는 뜻이다.
뒤로 물러서고, 걱정을 덜 하며, 물건을 덜 사야 한다는 뜻이다.
여유를 갖고, 친구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자주 웃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일들은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
반려음식은 타코랍니다 - 난 슬플 때 타코를 먹어, 이수희
'나는 무엇을 좋아해!'를 꾸준히 생각하다 보면
그 대상을 좋아하는 나 또한 좋아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는 것을요,
그렇게 생겨난 여유는 현실을 살아가게 합니다.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말이죠. -
성공에 기뻐하지도 실패에 마음 아파하지도 - 도시인의 월든, 박혜윤
엄마는 너의 성공에 기뻐하지 않는만큼
너의 실패에도 마음 아파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로 한거야.
네가 무엇을 이룬다 해도
그건 네 존재 자체로 엄마가 기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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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가난에 익숙하고 그게 싫지 않다 - '이모' 권여선
이모는 수녀처럼 살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매일 책을 읽고,
자신에게 정성스레 요리해 먹고,
검소하게 생활비를 쓴다.
"나는 내 가난에 익숙하고 그게 싫지 않다.
우리 서로 만나는 동안만은
공평하고 정직해지도록 하자" -
내 문제를 직면하기 - 오늘을 잘 살아내고 싶어, 채샘
'오늘을 잘 살아내고 싶어, 채샘, 연지출판사, 2020' 중에서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사람들이야.
그리고 그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는 사람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