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5 episodes

맑은물교회 매일 아침 성경묵상 나눔입니다.
큐티 진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심)",(IVP)의 진도를 따라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나눔하는 묵상 도우미입니다.
말씀나눔 도우미는 하창완목사(맑은물교회담임)입니다.

이 팟케스의 말씀나눔은 다음의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1. 먼저 개인적 큐티묵상을 한 다음 들으면 제일 좋습니다. 개인묵상를 보충하여 문맥 속에서의 뜻이나 난해한 구절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2. 그날의 큐티묵상을 못했을 때 들음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누리게 되고, 다음날 묵상 본문의 문맥을 놓치지 않고 갈 수 있게 됩니다.
3. 그룹에서 함께 큐티나눔을 하는 경우, 혹시 개인적으로 묵상의 훈련이 약한 사람이나 평소 묵상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 팟케스트릐 나눔을 들음으로써 그룹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자연스럽게 묵상의 훈련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줍니다.
4. 어떤 경우에는 큐티와 무관하게 그냥 설교말씀을 한 편 듣는다는 생각으로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시간으로 삼아도 좋겠지요^^

맑은물소‪리‬ 하창완

    • Religion & Spirituality

맑은물교회 매일 아침 성경묵상 나눔입니다.
큐티 진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심)",(IVP)의 진도를 따라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나눔하는 묵상 도우미입니다.
말씀나눔 도우미는 하창완목사(맑은물교회담임)입니다.

이 팟케스의 말씀나눔은 다음의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1. 먼저 개인적 큐티묵상을 한 다음 들으면 제일 좋습니다. 개인묵상를 보충하여 문맥 속에서의 뜻이나 난해한 구절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2. 그날의 큐티묵상을 못했을 때 들음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누리게 되고, 다음날 묵상 본문의 문맥을 놓치지 않고 갈 수 있게 됩니다.
3. 그룹에서 함께 큐티나눔을 하는 경우, 혹시 개인적으로 묵상의 훈련이 약한 사람이나 평소 묵상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 팟케스트릐 나눔을 들음으로써 그룹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자연스럽게 묵상의 훈련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줍니다.
4. 어떤 경우에는 큐티와 무관하게 그냥 설교말씀을 한 편 듣는다는 생각으로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시간으로 삼아도 좋겠지요^^

    “고치시고, 쫓아내시고, 선포하시고... 바쁘다 바빠 일 번 바빠~~ㅋㅋ”

    “고치시고, 쫓아내시고, 선포하시고... 바쁘다 바빠 일 번 바빠~~ㅋㅋ”

    “고치시고, 쫓아내시고, 선포하시고... 바쁘다 바빠 일 번 바빠~~ㅋㅋ”

    1. 쉬러 가셨다가 만난 일들.
    * 예수님이 회당에서 떠나신 이유? 배가 고파서 밥 먹으러~~ㅎㅎ
    * 근처 동네 쪼매 잘 사는 집이 시몬(베드로)의 집이었던 것 같음. 그리로 밥도 먹고 좀 쉬고.. 이럴 량으로 들어가시지 않았을까? 뭐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아직 베드로가 정식 제자가 되기 전인 것구요).
    * 근데, 정작 뭐 이것저것 챙겨주고 할 안주인(베드로의 장모)께서 열병으로 드러누워 계신 거라... 참 민망하게 되었단 말예요.
    * 사람들이 예수님보고 고쳐달라고 청하였고, 예수님은 여인에게 다가가셔서 굽어보시고 열병을 꾸짖어 낮게 하셨고,
    * 이 여주인(시몬의 장모)은 즉시 일어나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 일행을 대접하고 챙겨드렸는데요~~
    * 신기방기, 어떻게 육체의 질병도 꾸짖어 쫓아내냐구요!!! 온 동네 사람들이 소문 듣고 금새 몰려들었죠. 안식일이 끝나는 저녁 해질 때가 되자 구름처럼 몰려드는 각종 병자들, 귀신 들린 사람들...
    * 예수님은 한 사람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다 고쳐주시고, 귀신은 쫓아내시고...
    *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회복의 역사가 예수님과 더불어 쫘악 펼쳐지는 거죠. 깨어진 세상의 대표적인 모습 중의 하나가 온갖 질병으로 고통하는 것과 귀신이 활개 치고 돌아다니는 거니까, 그걸 바로잡으시는 겁니다.

    2. 내가 온 목적은 이게 전부가 아닌데....
    *** 사람들이 불쌍해서 한 명 두 명 챙겨주고 고쳐주고 하셨던 게 그만 밤새 일 해야 할 지경이 된 거죠. 아... 이건 뭔가 좀 이상해... 잠깐, 멈추자. 잠도 자야 하고 말야...
    * 예수님은 밤늦게 일을 멈추었고, 새벽에 한적한 곳으로 홀로 잠시 떠나셨죠(마가복음에 따르면 이때 하나님과 기도하셨다구요^^).
    * 홀로 마음이 고요해진 가운데,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신 예수님. 하루를 이렇게 살아본 모든 이야기를 다 나누었겠죠.
    * 그리고 날이 밝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와서 다시 어제처럼 일을 반복해달라고, 자기들이 모시겠다고 난리법석을 떨었단 말씀.
    * 예수님 왈, “이건 아니다. 나는 다른 동네도 가 봐야 한다. 거기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내가 온 목적이 바로 그거니까 말야!”
    *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훌쩍 떠나시는 예수님!
    *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이리 당당하고 아름다운 것인가요?ㅎㅎ

    3. 바쁜 일상 속에 침묵과 기도로 삶의 중심을 잡다.
    * 모든 이들의 필요를 다 맞추다 보면, 그사이에 슬금슬금 무너지는 내 삶의 중심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종종 있죠.
    * 침묵과 기도는 그런 면에서 나의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고, 어디에서 뭐가 조율이 안 된 건지 살펴보고, 눈을 들어 하늘 아버지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알아차리는 시간입니다.
    * 너무나 바쁜 일상 속에서 같이 흘러갈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이지만, 새벽,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라도, 아니 점심 먹고 화장실 들르는 그 짧은 시간이라도 잠시 호흡을 깊게 하며 하늘을 주목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 이를 통해서 우리는 다시 고요해지고, 자신을 조율하고, 하늘의 시선으로 나와 환경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게 되는 거죠.
    * 엄청 바쁜 하루 일과 중에 무리해서라도 새벽에 한적한 곳으로 가셨고, 당신의 삶을 조율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 역시 나의 내면의 조율을 위해 무리해서라도 시간을 내는

    • 8 min
    “가르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는 예수님, 하나님 나라가 임함”

    “가르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는 예수님, 하나님 나라가 임함”

    “가르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는 예수님, 하나님 나라가 임함”

    *** 3일 동안 하나복 사역에 동참하느라 큐티나눔을 못했네요. ㅠㅠ
    * 그동안 예수님은 세 번째 시험을 마치고 광야에서 나사렛으로 돌아오셔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 이사야 61장(희년이 임하는 모습)을 인용하시면서 당신이 메시아로 오셨음을,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하셨습니다.
    * 그리고 믿지 않는 그들을 떠나 가버나움에서 사역을 시작하셨는데..

    1. 가버나움 회당에서 권위 있는 새 교훈으로 가르치시다.
    *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셔서 옆 동네, 실은 갈릴리 지역의 대도시 축에 들어가는 가버나움으로 가셨고, 거기를 주 활동무대로 삼으셨습니다.
    *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습니다(뭐 아무나 강론할 수 있었으니, 별 문제는 없었겠죠^^).
    * 근데, 가르치는 방식과 내용이 상당히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 랍비들은 대부분 과거 어느 랍비가 어떤 말을 했고, 했고, 했고... 각주를 좌~악 달아서 지금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의 근거를 삼았는데, 예수님은 그냥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라고 가르치신단 말씀.
    * 사람들은 “와~~!! 신기하다.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라고 다들 놀라는 거죠.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아이시니, 누구의 권위를 빌려올 필요가 없다는 사실!! (우리는 넘 잘아는 사실인데, 이들에게는 넘 신기한 일이었다는~~^^)

    2. 귀신을 내쫓으시는 예수님
    * 한편, 그곳에는 악한(더러운) 귀신 들린 힌 사람이 있었는데...
    * 그가 갑자기 일어나 큰소리로 예수님께 대드는 겁니다.
    “나사렛 예수야! 왜 우릴 간섭하고 난리냐? 난 네가 누군지 다 안다. 넌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가 아니냐? 그러니, 우릴 괴롭히지 마라!!”
    * 귀신이 소리치는 내용이 조금 이상하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거 알면 깨갱~ 할 일이지.. 뭐 괴롭히지 마라!! 이러는 건 또 뭐냐고요?
    * 이 장면에서 우리는 “너그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걸 떠올리면 딱입니다. 혹 삼국지 같은 걸 보면 전쟁하면서 장군끼리 일대일 칼쌈하면서 하는 말이, “난 네놈이 누군지 다 안다! 000 아들 ***가 아니냐? 가소로운 것. 감히 그런 네놈이 나에게 덤벼?” 뭐 이러고 싸우잖아요? 일종의 기싸움인 겁니다. 상대방의 이름을 안다는 건, 그놈이 누군지 다 간파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내가 한 수 위에 있다는 걸 선포하는 거죠.
    * 바로 귀신이 지금 그런 기 싸움을 하는 겁니다. 예수님이 이제 막 사역을 시작하신 시점에 이 파장이 더 커지기 전에 차단하려고 덤벼든 거죠.
    * 근데, 예수님은 한 방에, 그것도 말씀 한마디로 꾸짖었고, “입 닥치고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귀신은 진짜 깨갱~하고 떠나갔다는 말씀!!!
    * 귀신 들린 사람은 쓰러졌으나 상처는 없었고~(곧 정신이 회복되었겠죠?ㅎㅎ)
    * 사람들은 신기방기~~ 엄청 놀랐습니다. 특히나 앞에서 가르치시는 내용의 권위를 자신에게서 두신 예수님을 보았잖아요? 게다가 귀신을 내쫓는데도 뭐 특별한 방법 없이(술수를 쓴다든지, 더 큰 귀신을 불러온다든지.. 이런 방법을 쓰지 않고), 그냥 당신의 권위로 말씀하시니 해결~~!!

    3. 예수님의 권위와 하나님 나라가 임함.
    * 누가가 소개하는 예수님의 사역 첫 장면, 가르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는 가운데 놀랍게 드러나는 ‘예수님이 누구신가? 예수님의 권위는 어디서 오는가?’ 라

    • 11 min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과 방법을? 세상에서는 사탄의 법과 방법을?”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과 방법을? 세상에서는 사탄의 법과 방법을?”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과 방법을? 세상에서는 사탄의 법과 방법을?”

    1. 실효적으로(현실적으로) 세상의 지배자는 사탄의, 귀가 솔깃한 제안.
    * 예수님도 알고 사탄도 아는 사실 하나. 현재 실제적으로는 사탄이 현실 세상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요12:31, 예수님 왈,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이다. 이제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날 것이다.”)
    * 근데, 예수님은 이 사탄의 실제적 지배를 끝내고 그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임(요것도 사탄도 알고 예수님도 아는 사실임^^).
    * 사탄은 이제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이루어주겠다고 꼬드깁니다.
    * 아무도 보는 이 없는 이때 살짝 내게 고개 숙여 절하면(경배하면), 그럼 된다고, 나도 자존심이 있는 존재니까. 예수 네가 나에게 “당신은 실제로 지금까지 왕이었습니다”라고. 존경의 의미까지는 아니래도 인정한다는 차원에서라도 고개 숙여 절하면, 아니 절하는 척이라도 하면, 그럼 나는 깨끗하게 물러나 줄께!
    * 어니, 이게 뭐 하자는 걸까요? 사탄이 제안한 방법을 따르면, 사람들하고 예수님이 충돌할 필요도 없고, 마침내 사람들에게 몰려 십자가를 져야 하는 일도 없고, 사탄 자기가 알아서 사라져 주는.. 정말 손쉬운 방법인 것처럼 보입니다.
    * 하지만,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어때요?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만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스스로 높아져서 왕인 체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인격 하나하나를 노크하고 그들이 전인격적으로 예수님의 하나님 아들 되심을 받아들이고 돌이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하고는 거리가 멀어지는 거죠.
    *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에는 사탄과의 이런 밀거래는 없는 거죠. 죄의 당사자를 사람으로 보시고, 그 사람들과 인격적 결판을 내시기를 원하시는 게 하나님의 뜻인데 말예요. 사람은 그대로 두고, 사탄하고 둘이서 밀약을 통해 세상을 주고받고 거래하자는 건 말인지 빵군지..
    * 무엇보다도 설령 사탄이 현재 이곳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하더라도, 그가 하나님과 동격이거나 하나님과 같은 파워나 권위를 가진 존재가 아니잖아요? 그도 하나의 피조물, 타락한 천사임에 불과한데... 근데 그놈한테 절한다는 건 바로 사탄을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 인정한다는 거죠.

    2. 예수님의 대답
    * 예수님은 정확하게 이런 사탄의 의도를 간파하셨습니다.
    * 그래서 직격탄을 날리죠. “ 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만 섬기라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셨거든! 썩 물러가라 이놈아~~!!”
    * 예수님이 계속 성경 말씀을 인용하고 계신데, 혹자는 사탄의 유혹을 예수님이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성경 말씀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는...ㅠㅠ 허나, 성경 말씀을 기계적으로 암송한다고 해서 사탄이 깨갱하고 물러나는 건 결코 아니라는 말씀. 뭐 사탄이 드라큐란가욤? 십자가 쫘~악 보여주면 걍 사라지는 것처럼 말씀 쫘·악 읽어주면 뿅 사라지는.. 그런 건 아니죠. 예수님이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하신 진짜 중요한 이야기는 이런 거죠.
    * 하나님만이 주라는 사실! 비록 현실적으로 네놈이 힘깨나 쬐끔 쓸지 몰라도, 네놈은 하나님의 발새 때만큼도 안 되는 놈이라고! 근데 내가 네 에게 경배를 해? 웃기는 소리!!
    게다가 우리 둘이서 살짝, 은밀하게 거래하면 된다고? 그러면 내가 사랑하고 아껴서 지은 저 사람들은 뭐가 되는데? 걔들은 완전

    • 11 min
    “예수님의 첫 번째 시험, 육신의 필요와 구겨진 자존심 앞에서”

    “예수님의 첫 번째 시험, 육신의 필요와 구겨진 자존심 앞에서”

    “예수님의 첫 번째 시험, 육신의 필요와 구겨진 자존심 앞에서”

    1. 성령이 충만하신 예수님, 광야에서 40일을 거하셨는데...
    * 왜요?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v2
    * 그럼, 시험받으러 일부러 굶고 40일을 버틴 거임? 설마 그럴 리가?
    * 그렇죠. 설마 시험받으려고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을 거고.
    * 성령에 이끌려서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홀로 밥도 먹지 않을 만큼 뭔가에 집중했다는 말씀.
    * 배고픔에 대해 사탄이 돌로 빵 만들어 먹어~ 라고 말할 때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그 단서가 있는데.. 바로 “사람이 빵 만으로 살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다)”-신8:3-라고 하신 말씀. 아멘!
    *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 아버지와 깊은 교제를 나누고 계시느라 먹는 것도 잊을 만큼 집중하셨다는 거라~~.
    * 뭔 말씀을 그리 긴하게 하셨을까요?
    * 아마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체성에 관한 질문, 뭘 하시러 왔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이루실 건지.. 이런 이야기를 나누셨을 거라는 짐작이 되긴 합니다만.. (요건 앞으로 두 번의 시험 속에서 충분히 묵상합니당^^)

    2. 배고픔, 육신의 필요 앞에서
    *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 되셨단 말씀. 그니까 당근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잠이 오면 자야 하는 사람. 근데 40일을 굶었으니... 쯧
    * 사탄은 요걸 걸고넘어진 거라. 아마 사탄이 눈앞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을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마음속의 생각으로 다가가지 않았을까? 뭐 그를 수도 있다고 짐작해봅니다.
    * 예수님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순간 떠오르는 거죠. 지금 내가 뭐한다고 지금 이렇게 굶고 있남? 먹고 해도 되잖아? 광야라서 먹을 게 없다고? 난 하나님의 아들인데. 까짓거 돌들로 빵이라도 만들어 먹으면 되지...
    * 그러다가 다시 순간 마음을 정돈하고, 아냐. 먼 생각을 그리하누.. 지금 난 아버지랑 엄청 중요한 얘기를 하는 중!!! 배가 고프기야 하지. 하지만 이 시간을 다 마치고 그담에 먹어도 되잖아? 지금은 내가 아버지께 집중할 때라고. 자! 집중~~ 아자!!!

    *** cf.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했던 일들이 떠오르네요.
    * 그들은 엄청난 기적을 경험하면서 이집트를 탈출했는데.. 왜, 무엇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이집트에서 떠나게 하셨고, 우릴 어디로 가게 하시는가? 뭐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을 못 봤어요. ㅠㅠ
    * 대신 눈앞에서 배고프면 배고파 죽겠다고 원망하고 소리치고,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선동이나 하고...

    *** 먹고 사는 것, 참 중요한데.. 거기에 막혀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이 이 땅을 살아가는 의미를 들려주시고, 그 길을 가게 하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가는 걸 하지 못하고 산다면...
    * 너무 바쁘게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말씀 묵상은 커녕 이 큐티나눔을 들을 시간조차 없이 산다면, 잠시 짬을 내어 하늘을 우러러 주님~ 하고 불러볼 여유조차 없이 산다면...
    * 스스로에게 외쳐야겠죠.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잖아? 하나님을 좀 만나고 살아야지!!!”

    * 한편, 자본주의 시대를 살면서 너무 많은 목회자들이 돈 때문에 (그것도 돈이 없는 교회가아니라 엄청 많은 큰 교회에서), 뭘 더 많이 움켜쥐려다가 뽀롱나고 욕먹고 쫓겨나고, 뉴스에 나고... 이런 시대를 살면서 부름받은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는데 돈이 주는 유혹 앞에 예수님처럼 당당하게 외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구겨진 자존심 앞에서
    * “네가 하나님의 아들 맞아? 그렇게 쫄쫄 굶으면

    • 9 min
    “예수님의 메시아 출정식 & 하나님의 아들로 출발하는 오늘 우리의 하루”

    “예수님의 메시아 출정식 & 하나님의 아들로 출발하는 오늘 우리의 하루”

    “예수님의 메시아 출정식 & 하나님의 아들로 출발하는 오늘 우리의 하루”

    1. 예수님의 족보
    * 사실, 우리에게는 지겨운? 이 족보, 왜 필요했을까? 이런 질문이 드는데요..
    * 음...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는 내가 누구에게 속한 사람인지, 이런 걸 아는 게 매우 중요했던 것 같아요. 우리도 왜 옛날에는 족보, 이런 거 많이 따졌잖아요? 특히나 이스라엘은 흩어졌다 다시 모이기를 반복했으니까 가문을 확인하는 게 중요했을 거라는..
    * 근데,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족보가 엄청 다르단 말예요(하나는 내림차순, 하나는 올림차순), 겹치는 사람도 다윗, 아브라함 근처에서 몇 명이고, 완전 다른 인물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 음... 이건 대부분 족내혼이었던 과거에 혈통의 계보를 강조하기 따라 다양한 인물들을 대표로 내세우다 보니 서로 다른 계통의 족보가 여럿 존재했을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 것 같구요.
    * 한편, 동정녀 탄생인 예수님에게 요셉의 족보가 뭔 소용이 있냐는 질문은... 음.. 좀 생각해볼 가치가 있기는 하죠^^ 우선, 사람들 사이에서 요셉의 아들(양아들?)로 분명하게 인정되었으니(v23) 아버지 족보를 따르는 게 맞는 거는 분명한 거 같고(옛날에 엄마 성을 따르는 경우가 없었으니), 또 한편으로는, 구약의 예언 중에 다윗의 계보를 좇아 메시아를 보내겠다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걸 증명하는 데 이 족보가 중요했을 것 같고...
    * 근데, 누가는 독특하게도 마지막 근원을 아담, 하나님에게로 연결시켰단 말씀!
    * 이를 통해서 누가는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임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 같다는 느낌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 뭐, 암튼 우리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데는 이런 족보가 그닥 중요하진 않지만 말예요.. ㅎㅎ

    2. 세례요한이 증거 하는 예수님(v16,17)
    * 한편,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앞서 세례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말했던 내용을 한 번 떠올려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임(cf. 자신은 물로 세례를 줌)
    * 자기 타작마당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손에 키를 드심. 알곡은 곳간에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임.
    ***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심판주로 오신다는 것을 강조한 거임. 동시에 성령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실 것임을 암시함.

    3.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 죄 없으신 예수님이 왜 회개의 세례를 받으실까? 질문하게 되는데요..
    * 음... 먼저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과 동일시하신 모습으로 볼 수 있겠죠. 그만큼 깊이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분이시라는...
    * 다음으로는 세례가 꼭 회개의 의미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일종의 기름 부음. 대관식 같은 역할을 했다는 걸 생각해볼 수 있어요. 뒤에 하나님이 “이는 내 아들이요~~”라고 선포하시는 말씀을 통해서 세례의 의미가 분명해지는 거죠^^
    * 세례요한은 길잡이답게 예수님 앞에서 빵빠레를 울려주는 거구요. 왕의 대관식에서도 왕의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 그 누군가가 왕의 머리 위에 왕관을 씌워주잖아요?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것도 그런 의미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예수님의 세례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하나님이 하신 말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가 널 기뻐하지롱~~”
    *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이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말이 어디 있을까요?
    * 게다가 성령님이 나타나실 때, 비둘기처럼

    • 10 min
    “세례요한,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뒷모습”

    “세례요한,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뒷모습”

    “세례요한, 가야 할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뒷모습”

    *** 음... 5월부터 시심이 누가복음 묵상을 시작했습니다. 좀 지났지만, 우선 누가복음의 전체적인 배경을 소개하고 오늘의 본문을 묵상하겠습니다.

    1. 누가복음의 저작 배경
    * 저자는 바울의 동료이자 선교여행의 동반자인 누가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음(제일 정확한 정보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알게 되겠죠^^).
    * 저작 연대는 대략 AD60-70년 사이쯤?
    * 저작 목적은 예수님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모아 보다 분명한 기록을 남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v3
    * 어쩌면 바울과 동행해서 선교여행을 하다 보니, 전파되는 지역은 넓고, 이야기꾼들을 통해 입으로 전파되는 가운데 예수님의 이야기가 왜곡될 가능성도 보았고, 특히나 AD66~70년에는 유대전쟁기간이라(로마에 반란을 일으켜 전쟁하다 완전 폭망함), 유대에 살고 있는 증인들이 사라질 위험(?). 뭐, 이런 것으로 인해 누가가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고~~
    * 암튼, 누가는 직업이 의사였고, 자칭(?) 역사가라, 꼼꼼하게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해서 역사적인 기록물로 남겼음.

    2. 누가복음의 내용상 특징
    *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전기를 충실하게 전하고자 함. 예수님의 어린 시절 얘기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 또한 누가는 예수님 얘기가 초대교회로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역사적 기술을 남기고자 했는데... 그래서 “누가복음-사도행전”이라는 연작을 남겼다고.
    * 누가는 줄곧 “구원”과 “복음 선포”를 강조한다. 눅19:10에서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핵심(cf. 마가복음에서 주로 강조했던 게 “하나님 나라”였죠^^ “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왔다.” 막1:15)
    * 누가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지 못한 사람들을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에게 포커스를 많이 맞춥니다.
    * 누가는 제자도를 매우 강조함.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제 십자가를 지고.. 등등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연작이라 그런지, 누가복음에서는 교회가 어떤 모습일지 이미 내포되어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3. 선지자 세례요한의 분명한 자기 인식
    * 많은 유대인들이 오실 메시아를 고대하고 있던 상황,
    * 그러던 중에 그동안 끊겼던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선지자가 나타났고, 그가 물로 세례를 베풀고 말씀을 선포하자 사람들 사이에 새로운 각성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 게다가 그가 전하는 메시지가 엄청 강력한 것이라. “나면서부터 너희는 택함을 받았다고? 착각하지 마라. 하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하나님이 도끼를 이미 나무뿌리에 가져다 놓으셨다. 좋은 열매가 없음, 걍 찍어버리실 거다.”
    * 그러니, 사람들 사이에선 자연스럽게 그가 메시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말씀.
    * 이 소문을 들은 세례요한, 단호하게 “아니오. 난 그분의 길을 예비하러 온 사람이오. 난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는 사람이오.”
    * 이어지는 그분의 사역에 대한 예고 발언과 자신의 사역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였으니~~

    *** 사람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말예요.
    * 조금 유명해지면 금방 자기가 누구인지 삶의 소명과 목적을 잊어버리고 금새 교만해져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게 되는 게 일반적인데..

    • 11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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