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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목) 부스러기가 생존을 결정, 도대체 빵의 은총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성가 - 49 옹기장이‪)‬ 천주교 오늘의 묵상

    • Christianity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 성가 - 49 옹기장이

[ 부스러기가 생존을 결정, 도대체 빵의 은총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

●대형 마트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에 관한 텔레비전 뉴스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유통 기한이 많이 남아 있는 유제품을 선호하여서 대형 마트는 가장 신선한 상품을 앞에 진열한다고 합니다.

●항상 신선한 것을 판매한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려는 것입니다.

●반면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들은 어차피 팔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뒤로 밀려났다가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쓰레기로 처리되는 빵, 야채, 가공식품들이 엄청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것들이 식량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너무나 절실한 생존의 음식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면에서 볼 때 “부스러기”라는 표현은 배고픈 이들에게는 정녕 간절한 단어입니다.

●그 부스러기가 생존을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빵을 먹는 이들은 정작 그 빵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이 예수님께 청하였던 “부스러기”에도 이러한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마음에 응답하시어 그녀의 딸에게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어 주십니다.

●부스러기의 은총이 이렇게 크다면, 도대체 빵의 은총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우리는 몸소 생명의 빵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모시는 사람들입니다.

●빵이 되어 오시는 그분 안에서 우리는 어떤 간절함을 지니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한재호 루카 신부)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 성가 - 49 옹기장이

[ 부스러기가 생존을 결정, 도대체 빵의 은총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

●대형 마트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에 관한 텔레비전 뉴스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유통 기한이 많이 남아 있는 유제품을 선호하여서 대형 마트는 가장 신선한 상품을 앞에 진열한다고 합니다.

●항상 신선한 것을 판매한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려는 것입니다.

●반면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들은 어차피 팔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뒤로 밀려났다가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쓰레기로 처리되는 빵, 야채, 가공식품들이 엄청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것들이 식량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너무나 절실한 생존의 음식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면에서 볼 때 “부스러기”라는 표현은 배고픈 이들에게는 정녕 간절한 단어입니다.

●그 부스러기가 생존을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빵을 먹는 이들은 정작 그 빵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이 예수님께 청하였던 “부스러기”에도 이러한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마음에 응답하시어 그녀의 딸에게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어 주십니다.

●부스러기의 은총이 이렇게 크다면, 도대체 빵의 은총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우리는 몸소 생명의 빵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모시는 사람들입니다.

●빵이 되어 오시는 그분 안에서 우리는 어떤 간절함을 지니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한재호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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