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min

(특별편) 3.15의 약속 - 6월 13일부터 우리가 남입니‪다‬ 잇 수다

    • Governo

진행: 하귀남
초대손님: 송순호, 전홍표, 배진영

ㅡㅡㅡㅡㅡ

봄비가 옵니다. 고인 계절의 둑을 허는 봄의 고운 손길에 땀방울이 맺힙니다. 이처럼 남과 북에 올 평화와, 북한과 미국이 맞잡을 손이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정치의 덕이라 한다면 너무 과한 것일까요?

물론 정치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겪는 많은 일에서 정치가 중요했습니다. 내가 낸, 내 아이의 급식비라 여겼지만 도지사 하나 때문에 위태로웠으며, 그에 견제는커녕 거수기나 하던 시/도의회를 통해 일상마저도 정치에 휘둘릴 수 있음을 우리는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김경수의원에게 조롱하듯 출마하지 마라며 경남에서의 승리를 장담하는 홍준표 전 지사. 그리고 그에 부응하듯 당 내 창원시장 경선에 8명이나 몰리는 자유한국당. 왜 여기 경남은 그리고 창원은 아직 이리 춥기만 할까요?

이에 그간 지켜 봤고 또 지켜 온 것들을 직접 해 보려 합니다. 오늘, 최악의 부정선거 일이자, 이를 바로 세운 3월 15일의 마산에서,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도 함께 서겠습니다!

ㅡㅡㅡㅡㅡ



출마함에 있어, 아직 될지 안될지도 모름시롱 김칫국부터 마십니다. 당선을 위해 달려가나 당장의 결과만 보지는 않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이에 다음을 먼저 서약합니다.

1. 내 꿈이 아닌 모두의 꿈을 꿀 것이며, 발 밑의 이익 앞에 그 꿈을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2. 시민이 하나를 지적하면 열 가지 답을 준비하겠습니다. 잘 되면 시민의 덕, 못 되면 오롯이 제 탓입니다.

3. 시민 위에 군림하지 않되, 무조건 복종하지도 않겠습니다. 가까운 해결사이자, 멀리 내다보는 안내자가 되겠습니다.

4. 나아가는 만큼, 멈춰서 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부터 신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가 남이가는 김기춘으로 유명해졌지만 김기춘이 만든 말은 아닙니다. 원래부터 있던 우리네 정서입니다. 특히 낯 모르는 너를 도울 때나 피 한방울 안 섞인 이웃과도 괜찮다며 미안해 말라며 쓰던 말이었지, 지들끼리 짝짜쿵하자며 쓰던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 말을 제 의미로 돌려 놓겠습니다.

2018년 3월 15일
송순호, 전홍표, 배진영 그리고 하귀남

진행: 하귀남
초대손님: 송순호, 전홍표, 배진영

ㅡㅡㅡㅡㅡ

봄비가 옵니다. 고인 계절의 둑을 허는 봄의 고운 손길에 땀방울이 맺힙니다. 이처럼 남과 북에 올 평화와, 북한과 미국이 맞잡을 손이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정치의 덕이라 한다면 너무 과한 것일까요?

물론 정치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겪는 많은 일에서 정치가 중요했습니다. 내가 낸, 내 아이의 급식비라 여겼지만 도지사 하나 때문에 위태로웠으며, 그에 견제는커녕 거수기나 하던 시/도의회를 통해 일상마저도 정치에 휘둘릴 수 있음을 우리는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김경수의원에게 조롱하듯 출마하지 마라며 경남에서의 승리를 장담하는 홍준표 전 지사. 그리고 그에 부응하듯 당 내 창원시장 경선에 8명이나 몰리는 자유한국당. 왜 여기 경남은 그리고 창원은 아직 이리 춥기만 할까요?

이에 그간 지켜 봤고 또 지켜 온 것들을 직접 해 보려 합니다. 오늘, 최악의 부정선거 일이자, 이를 바로 세운 3월 15일의 마산에서,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도 함께 서겠습니다!

ㅡㅡㅡㅡㅡ



출마함에 있어, 아직 될지 안될지도 모름시롱 김칫국부터 마십니다. 당선을 위해 달려가나 당장의 결과만 보지는 않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이에 다음을 먼저 서약합니다.

1. 내 꿈이 아닌 모두의 꿈을 꿀 것이며, 발 밑의 이익 앞에 그 꿈을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2. 시민이 하나를 지적하면 열 가지 답을 준비하겠습니다. 잘 되면 시민의 덕, 못 되면 오롯이 제 탓입니다.

3. 시민 위에 군림하지 않되, 무조건 복종하지도 않겠습니다. 가까운 해결사이자, 멀리 내다보는 안내자가 되겠습니다.

4. 나아가는 만큼, 멈춰서 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부터 신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가 남이가는 김기춘으로 유명해졌지만 김기춘이 만든 말은 아닙니다. 원래부터 있던 우리네 정서입니다. 특히 낯 모르는 너를 도울 때나 피 한방울 안 섞인 이웃과도 괜찮다며 미안해 말라며 쓰던 말이었지, 지들끼리 짝짜쿵하자며 쓰던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 말을 제 의미로 돌려 놓겠습니다.

2018년 3월 15일
송순호, 전홍표, 배진영 그리고 하귀남

52 min

Top podcasts em Governo

STF Oficial
STF - Supremo Tribunal Federal
DR Cast - Pensando Direito com Ronny Charles
Ronny Charles
A Voz do Brasil
Rádio Senado
Wálter Maierovitch - Justiça e Cidadania
CBN
Conexão Brasília-Ceará
Donizete Arruda
Juridiquês Não Tem Vez
Tribunal de Justiça São Pau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