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65개

[오.영.하2 - 오늘 영업 하나요? 시즌2]

[사.직.서 - 사회 초년생, 이십대 직장인 보고서]

[이름에게 - 내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줄게]

[그날의 일기 - 보여주고 싶었던 나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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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들 : 20대가 말하는 20대의 이야‪기‬ 이십세들

    • 코미디
    • 4.9 • 21개의 평가

[오.영.하2 - 오늘 영업 하나요?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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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고사직 - 5화 [그날의 일기]

    권고사직 - 5화 [그날의 일기]

    8월의 어느날, 기분의 날씨는 많은 먹구름으로 어둡고 추움.
    제목 : 권고사직.


    벌써 작년의 이야기가 되었다.
    한참 코로나가 시작되던 시절, 나의 직장인 항공사에서도 뉴스에서 보던 권고사직을 시작하였고 후배들은 빠르게 타겟이 되었다.
    지금 월급을 챙겨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금 퇴사를 해준다면 상황이 나아졌을 때 먼저 불러줄테니 나가라고.
    나가지 않고 버틴다면 좋은 대우를 받긴 어려울 것 같다고.
    거의 협박이었던 말에 반은 받아들였지만, 반은 받아들이지 않고 버텼다.
    어떻게 이룬 꿈인데, 어떻게 찾은 일자리인데 떠날 수 없다며 말을 했다.
    점점 신입에서 윗 기수로 올라가며 나의 기수까지 오게 되었다.
    후배들이 들었다는 그 말을 나도 듣게 되었고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솔직히 버틴 후배들을 많이 원망했다.
    회사에 남아 일을 한다고 해도 후배들이 얼마나 알아서 할 수 있다고..
    우리 기수부터는 모든 일을 핸들링할 수 있고 없으면 본인들이 더 힘들뿐인데, 그걸 버틴다니.
    내가 어떻게 버텨온 회사인데, 내가 얼마나 챙겨주고 아껴줬는데, 이렇게 화살로 되돌아 올 줄은 몰랐다.

    유예기간동안 출근하면서 눈치를 보게 되었다.
    나를 보는 눈빛들에 모두 독이 있었고, 나는 너무나 아팠다.
    퇴근하면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기도 했고, 너무나 괴로워 갑자기 친구를 찾아가 울면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냥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었지만 혼자 남을 엄마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내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고 비참하게 보였다.

    그래도 난 나의 일을 놓을 수가 없었고, 다른 어떤 것을 도전하기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렇게 나의 업무는 반으로 줄었고, 생계는 점점 어려워져갔다.

    지금도 나의 불안과 생계는 좋아지지 않았다.
    그냥 숨쉬고 살아있음에 감사할 그 정도다.
    나의 마음을 가볍게 해보겠다며, 후배들을, 윗사람들을 많이 욕해봤지만 나아지는 건 없었기에 그냥 체념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냥.. 더 이상 이런 위기는 그만 왔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었고, 언제 나아질지 모르는 나의 이 상황이 이젠 너무 지겹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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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20대 사회초년생이 사는 그 집 - 21화[사직서]

    20대 사회초년생이 사는 그 집 - 21화[사직서]

    어떤 주거 형태로 살고 있는지

    -

    지금의 주거 형태로 살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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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사회초년생들의 주거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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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에서 자취방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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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할 수 없는 자취방의 '그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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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주거 형태에 만족하는지, 아니라면 살아보고 싶은 주거 형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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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이번 생은 캥거루족으로 살기 vs 독립해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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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분
    썸이 아닌, 나혼자 수영중 - 4화 [그날의 일기]

    썸이 아닌, 나혼자 수영중 - 4화 [그날의 일기]

    8월의 어느 날, 기분의 날씨는 쨍쨍한 하늘에 비가 쏟아짐.
    제목 : 나 혼자 수영 중.

    처음 너를 본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 난다.
    너는 당시 총학생회장으로 열심히 일을하고 있었고, 나는 그런 너와는
    접점이라곤 없는 그저 그런 학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늦지 않겠다고 학교 건물 계단을 뛰어오르다가 에코백의 손잡이가 끊어져 가방 속 모든 물건들이 와르르 떨어졌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좌절하고 있던 나를 대신해 너는 내 끊어진 에코백 속에 내 물건을 다시 채워 넣었다.
    그리고 나를 일으켜 다친 곳은 없는지 물었고, 다정한 웃음을 보이곤 뒤돌아섰다.
    그때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났는지, 고맙다며 나는 너의 번호를 물어보았다.
    황당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었겠지만, 너는 더 환하게 웃으며 나의 핸드폰에 번호를 눌러줬고 그렇게 떠나갔다.

    야작을 해야했던 어느 날, 너는 도서관에서 공부 중이라고 했고 나는 너에게 커피 사러 학교 아래 편의점을 가자는 뻔한 수작을 부렸다
    내 수작질을 안다는 듯이 너는 은근하게 운동장 쪽으로 걸으며 한 바퀴 돌아가는 길로 나를 이끌었다.
    각자의 과잠을 입고 운동장을 걸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지만,
    애교라거나 그런 간질거리는 것을 못하는 내 성격 때문에 너를 꼬시기보단 약 올리거나 장난쳤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 키도 작은 애가 까분다며 놀렸고 그런 너에게 나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더 장난을 쳤다.
    그러다가 너는 정신이 없다며 나를 들쳐 안은 채로 걸어갔고, 나는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다가 무거울 테니 내려달라고 했다.
    나를 너무나 가볍게 안아 올리는 너 때문에 그날 어떻게 편의점을 다녀왔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날 야작은 어떻게 해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방학이 되었고, 너의 답장 속도는 점점 느려져갔다.
    방학이니까.
    다른 활동하느라 바쁘겠지.
    나에게 너를 대변해주며 너와의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나 혼자 바빴다.
    그러던 어느 날, 너는 배고프다는 말을 툭 건넸고, 너와 나의 거리가 멀지 않다며 내가 가겠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
    처음으로 같이 먹는 식사였다. 그것도 너의 동네에서.
    그냥 그것뿐이었다.
    너는 나와의 자리가 재미없었는지 카페에 가서도 핸드폰을 계속했고, 훔쳐본 너의 카톡 속에는 나보다 더 예뻐 보이는 여자들의 연락이 읽히지 않은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 가장 위에 있는 너를 오빠라고 부르는 후배에게 너는 다정히 답장을 했고, 그제서야 현실로 돌아온 것 같았다.

    아, 너는 나와 다른 사람이었지. 많은 사람과 어울리며 모두에게 다정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왜 나 하나뿐일 거라 생각했을까.
    너는 좋은 사람이니까 인기가 많겠지.
    나도 그 중 하나일 거고.

    그날 나는 스스로의 좁은 어항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너를 기다렸던 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을 접는 건 쉽지 않으니까.
    차라리 어항에서 너를 바라만 보는 게 더 쉬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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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할머니가 겪은 장산범 괴담-5화 [방과후 괴담부]

    할머니가 겪은 장산범 괴담-5화 [방과후 괴담부]

    노을 지는 교실 속
    하교 종이 울리면
    괴담부의 문이 열립니다

    어서오세요 [방과후 괴담부]에.

    매주 월요일 오전 부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7분
    20대 직장인, 결혼은 가능한 것인가 - 20화 [사직서]

    20대 직장인, 결혼은 가능한 것인가 - 20화 [사직서]

    결혼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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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강요하는 윗세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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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시간 4분
    침대에서 빈둥거리는, 심심한 하루 - 3화 [그날의 일기]

    침대에서 빈둥거리는, 심심한 하루 - 3화 [그날의 일기]

    7월의 어느 날, 기분의 날씨는 회색빛으로 흐리고 우중충함.
    제목 : 심심한 하루

    남들이 출근할 시간의 아침, 창밖의 밝은 햇빛 때문에 일어나게 되었다.
    요즘에 할 일이 없어서 알람도 설정하지 않았고, 잠도 그냥 마음껏 자려고 그랬는데
    하필이면 내 방으로 해가 떠서 어쩔 수 없이 눈을 찌푸리며 일어나게 된다.
    어쨌든 눈은 떠졌고, 너무 밝아 잠은 오지 않는데 할 일이 없다.

    정말 할 일이 없었다.

    그렇게 오늘 하루의 해가 질 때까지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었다.
    내일도 똑같이 보내긴 싫은데…


    내일의 나는 생산적이지 못하더라도 무언가를 하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그럼 요즈음의 나에게 특별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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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

사용자 리뷰

4.9/5
21개의 평가

21개의 평가

아이폰 스크린 타임이 있는 자..ㅠㅠ ,

진짜 존X 재밌어~

아니 진짜 어쩌자고 이렇게 제 취향이고 왤케 재밌어요?!?!!?????????!!??! 진짜~~~ 많이 올려주세요!!!!!!❤️❤️❤️

리라리시삿 ,

업무시간 필수템❤️❤️

집에서 혼자 재택근무할때 이십세들 전편 다 들었어요
어느 순간 새로운 에피소드없나 방문해요 ㅜ ㅜ
음악은 질리는데 적적할때 이십세들 들어요
ㅜㅜ
제 직장생활의 오아시스네요 ㅎㅎ
너무 감사합니당
마니 들을테니 마니 올려주세욤🥰😘😍😊😉😗🙂😀😃😆💘💗💖💝💓💞💕❣❣️💟❤️❤💚💛🧡💙💜🤎🖤🤍

떡방아달토끼 ,

너무너무 재밌서요ㅜㅜㅜㅠ 이십세들 짱

유튜브로도 좋아하는 이십세들ㅜㅜㅜㅠ 나연언니랑 수민언니가 해주시는 오영하 너무 잘 듣고 있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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