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episodes

철학의 힘으로 강렬한 생의 긍정을 톺아보는 유쾌한 방송.
가볍지만 공허하지 않게 세계와 인간의 심도까지 접근하는 방송.
어렵고 난해한 철학서를 명쾌하게 해석하고 설득하는 방송.
두 남자의 철학 수다.

[두철수]두 남자의 철학 수‪다‬ 메뚝씨와 똥팔씨

    • Society & Culture

철학의 힘으로 강렬한 생의 긍정을 톺아보는 유쾌한 방송.
가볍지만 공허하지 않게 세계와 인간의 심도까지 접근하는 방송.
어렵고 난해한 철학서를 명쾌하게 해석하고 설득하는 방송.
두 남자의 철학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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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의 역사!(프랑스) 제 139회 이성의 공적 사용법-계몽주의 편

    “볼테르와 더불어 한 세기가 끝나고
    루소와 더불어 한 세기가 시작되었다.”
    -괴테


    프랑스계몽주의 철학으로 출발하기 전,
    계몽주의에 대한 개요를 톺아봅니다.


    “볼테르와 더불어 한 세기가 끝나고,
    루소와 더불어 한 세기가 시작”되었다는 괴테의 말따나,
    프랑스의 계몽주의는 오랜시간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죠.
    오늘날까지 프랑스계몽주의 철학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계몽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혹시 그릇된 인식은 없을까요?


    ‘한국민속문화대백과 사전’에 박힌 계몽주의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역사적 계몽주의와는 다릅니다.
    사전엔 이렇게 박혀 있죠.

    “일반인들이 접할 수 없었던 저작들을 읽고
    대중에게 전달되도록 그 내용을 풀어 설명하였다.”

    이것은,
    민중을 우중으로 단정하는
    지적 교화 운동을 계몽주의로 정의한 것이죠.


    하.지.만.
    철학자들에게 ‘계몽(enlightment)’이란,
    자기가 스스로 빛나게 하는
    ‘발광’과 ‘해탈’의 계기입니다.
    칸트의 말을 빌려보죠.

    “계몽이란 인간이 스스로의 잘못으로부터 초래한
    미성년 상태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임마누엘 칸트

    ‘미성년 상태’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이 이끌어주지 않으면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수 없는 무능력 상태”를
    칸트는 정의합니다.

    무엇 때문에 미성년 상태에 빠져 있는가?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결단력과 용기의 결핍’ 때문이죠.
    못 배워서라기보다는 비겁하기 때문이라고 칸트는 주장했습니다.
    앎에 용기가 필요하듯,
    최고의 가치인 자유의 획득에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죠.

    따.라.서.

    지적인 교화는 계몽주의 운동의 역사적 맥락과 맞지 않습니다.
    대중을 우중으로 보는 입장과
    계몽주의는 완전히 반대되죠.
    스스로 할 줄 아는 자유에
    용기를 주는 운동이 계몽주의인 까닭입니다.

    방송에서는,
    ‘자유’하면 떠오르는 나라,
    프랑스로 향하는 입구에서
    ‘계몽주의’에 대해 종횡무진으로 달립니다.
    쾌활한 시간을 보장하리가 믿습니다.


    의 작가인,
    진보 중에 아웃사이더 진보주의자 홍세화 선생님께서
    4월 18일에 별세하셨습니다.

    똥팔씨의 으로 홍세화 선생님을 기억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진보를 말하지 말고 진보로 살아야 할 때”라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기운차게, 지치지 않고, 발랄하게
    진보로 살아가는 한주 되시길 바랄게요. 안녕~!



    1.
    2. 《르네》, 샤토브리앙
    3. , 칸트
    4.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니체

    • 1 hr 31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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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두철수 부활! 애청자 여러분!

    이번 주도 되새기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부활의 철학자를 만나고,

    한 주는 과거에 만났던 철학자를 되새기는 시간이죠!


    이번 주에 되돌아온 우리의 철수는~!

    후설과 함께 했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입니다!


    하이데거의 꼬리표를 떼어보는 첫번째 시간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고,


    존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그리고 '유일무이한 나'를 만나보고,


    '존재'가 있다는 증언을 하기 위해,

    자기 '존재자'를 판

    '숲 길의 파우스트'를

    다.시!

    만나봅니다!

    

    • 1 hr 7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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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데거의 꼬리표를 떼어보는 첫번째 시간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고,


    존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그리고 '유일무이한 나'를 만나보고,


    '존재'가 있다는 증언을 하기 위해,

    자기 '존재자'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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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r 59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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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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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r 4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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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데거의 꼬리표를 떼어보는 첫번째 시간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고,


    존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그리고 '유일무이한 나'를 만나보고,


    '존재'가 있다는 증언을 하기 위해,

    자기 '존재자'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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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r 20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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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철수 부활! 24회 Edmund Husserl, 명상하는 플라톤! : 현상학적 환원에 대하여

    1933년, ‘살구 칵테일 사건’을 아시나요?
    독일에서 공부하고 온 친구 레이몽 아롱이 사르트르에게 질문합니다.

    “만일 자네가 원하는 바가 현상학자라면,
    여기 이 칵테일에 대하여 말을 하고,
    말한 그것이 그대로 자네의 철학이어야 할 것이네.”

    사르트르는 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하죠.
    “자신(사르트르 자신)을 몰아내고 이익을 가로챈 느낌”을 받은 그는 곧장 서점으로 가,
    레비나스의 후설에 관한 책을 탐독합니다.

    “후설이 내가 하고 싶었던 모든 사유를 벌써 다 발견해 버렸지 뭐요.”

    이번 방송에서는,
    사르트르가 흥분한 이유,
    어떤 점이 20세기 탁월한 철학자인 그에게 한탄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톺아봅니다.

    ‘현상학, 대체 넌 누구니?’

    ‘현상학’은,
    이미 1910년대에 널리 쓰이던 용어였어요.
    형이상학적인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의미로 상식처럼 쓰였죠.
    뉴턴의 저서에도,
    아인슈타인도,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까지 ‘현상학’은
    ‘형이상학’을 견제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플라톤은,
    ‘현상’과 ‘학문’을 최초로 연결한 철학자예요.
    하지만 그는 엘리트주의와 귀족주의를 벗어나진 못했죠.

    칸트에 와서야
    현상에서의 ‘자유의지’의 개념이 시민 세계의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현상학은
    ‘네’ 생활 세계의 직접성을 묻는 ‘철학의 기초’가 됩니다.

    후설은,
    칸트의 개념을 더 역동적인 계기로 만들고자 했어요.
    ‘역동적 계기’의 핵심은,
    ‘직관’입니다.

    직관은,
    학습하지 않아도 누구나 가능한 타고난 능력이죠.
    너도 나도 우리 모두 가능하다는 말씀!

    하지만 경험을 통해 농축되는 ‘감각’과는 달라요.
    후설은,
    ‘존재 이유에 대한 직관’이 ‘철학’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직관’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어요.

    ‘추상, 일반화, 논리적 추론 등을 통해 얻어지는 매개적 지식과는 달리,
    순간적으로 직접적인 지식을 낳는 특별한 인식 행위’
    -철학소사전

    여기서, ‘매개적 지식과는 달리’라는 부분이 중요해요.
    매개는 진실을 숨기죠.
    요즘 언론의 행티와
    무엇이 더 진실하고 가정이 적은가를 살펴보는
    ‘오컴의 면도날’을 떠올려 보면 알 수 있죠.
    바로, ‘매개’를 두지 않는 철학적 현상학이 요구되는 시점이에요.
    근거 오류를 포함한다고 해도,
    직접 읽고,
    직접 사유하고,
    직접 판단해야 하는 것이 철학이라는 주장!!!
    바로, 이것이,
    ‘현상학적 환원’입니다.

    정리하자면,
    철학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직관’,
    매개되고, 학습된 바를 지우는 판단 중지적 행위가
    ‘현상학적 환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후설에 대한 유튜브 영상에서는(후설 2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버무려
    직관 이후의 사고 과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현상학적 환원을 위한 우리의 실천 노력에 대해서도 톺아보겠습니다.
    방송 내용을 끝까지 들어보시면,
    후설은 결코 냉.랭.한. 철학자가 아닌 것을 배우시게 될 것 같네요.
    방송에서 만나요! 안녕!~

    ‘오늘’에 만족할 수 없는 인간이기를 원한다면?

    • 50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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