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에 진심인 사람‪들‬ kh

에선 의외로 먹는 일이 아주 중요하게 다뤄진답니다. 에서도 그런 점을 찾을 수 있어요. 어떤 이야기들인지, 버지니아 울프의 세계로 함께 떠나봅니다.

“모든 열정 가운데 존경할 만한 열정은 음식에 대한 열정이다.” 기 드 모파상의 말입니다. 빅토르 위고, 알렉상드르 뒤마, 그리고 모파상까지, 프랑스 작가들 작품 속 음식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스폰지 케이크’라는 단어가 작가 제인 오스틴의 편지에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사실! 사람 마음 참 잘 그리는 제인 오스틴은 일상 묘사도 아주 촘촘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디저트가 나오는 티타임도 자주 등장해요. 맛있는 걸 먹으면 꼭 언니한테 편지를 써서 자랑하던 오스틴의 맛있는 문학 속으로 함께 떠나봅니다.

나쓰메 소세키도 한 식탐 했다는군요. 그의 소설에는 먹을 것 좋아하는 주인공이 자주 등장하는데, 어느정도 그 자신을 투영한 것인가 봅니다. 찹쌀떡, 양갱, 카스테라, 소바, 경단... 음식으로 깨알같은 일상을 묘사한 소세키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만두 없이는 할 수 없는 웃픈 이야기. 한참 맛있는 얘기 끝에 눈물이 핑 돌아요. 중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위화의 세 작품, , , 속 음식 이야기 풀어봅니다.

대식가, 채식주의자, 금욕주의자. 톨스토이는 대체 어떻게 먹었을까요? 그는 식욕을 경계하고 음식을 혐오하는 관점을 작품에 종종 드러냈어요. 너무 사랑해서 슬픈, 그의 음식 이야기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