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주의 핫도‪그‬ 민중의소리

2016년의 반이 지나갑니다.
아쉬움이 남더라도 즐겁게 6월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저 역시 6월을 끝으로 여러분과 안녕을 고하게 됐네요.
지금까지 신현주 아나운서를 사랑해주신 민중의소리 청취자 여러분, 넘치는 사랑에 몸 둘 바 모르게 감사했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늘 건승하세요!

김연우 - 이미 넌 고마운 사람
박재정 - 두 남자 (duet with 규현)
WABLE - 사르르
Justin Timberake - CAN’T STOP THE FEELING!
이수훈 - 고백 (핫도그뮤직)
Ephemera - Bye

세상 모든 사람은 속여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가 없다고 하죠.
아마 양심을 속이는 일이란 나 자신을 속이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당장은 마음이 편하겠지만 결국은 그것이 부메랑처럼 돌아 본인한테 돌아온다는 것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남이 아닌 스스로를 속였다면 또 그것을 밀어붙였다면 그 후유증은 어마어마할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자신만큼은 속이지 말자고요.

어쿠르브 - 사랑 노래 같은 이별 노래
김범수 - 보고 싶다 (신청곡)
Sweetbox - Don’t Go Away (신청곡)
백지영 - 잊지 말아요 (신청곡)
Zion.T - 쿵 (핫도그뮤직)
김현식 - 사랑했어요 (신청곡)

가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진 않나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어요.
정신없는 일상에 치여 정작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해요.
지금 내가 아끼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 때문에 더 소중한 것에 소홀하진 않았는지, 우리 한 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가끔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그동안 잊고 지낸 것들까지 다시 생각날 수 있으니까요.

크러쉬 - 가끔
김범수 - 끝사랑 (신청곡)
김진복 - 두렵지 않은 사랑 (신청곡)
조장혁 - 중독된 사랑 (신청곡)
백예린 - 담담하게 (핫도그뮤직)

이기심, 자만심, 욕심, 허영심. 마음의 잡초는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지만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에 쉼표가 필요한 건데요.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내 안에 자라고 있는 잡초를 거둬낸 다음 그 자리에 평온함, 겸손함, 기쁨을 새로 심는다면 잡초가 있었던 자리에 꽃이 피어날 겁니다.
오늘 우리들의 마음속 잡초가 얼마나 자랐는지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요?

Trio Toykeat - Gadd A Tee?
이정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신청곡)
Mr.Big - To Be With You (신청곡)
십센치 - 쓰담쓰담
이문세 - 사랑 그렇게 보내네 (핫도그뮤직)

시련 다음의 단어는 좌절이 아니라 극복입니다.
어려울 때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손 내미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함께 할수록 시련은 쉽게 극복된답니다.
전국이 장마로 저녁엔 많은 비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비 오는 금요일, 핫도그와 함께 흠뻑 젖어 보는 건 어떨까요?

제이래빗 요즘 - 너 말야
정은지 - 사랑 앞에서 (신청곡)
장기하와 얼굴들 - ㅋ
Lauren Christy - Rain (신청곡)
데이브레이크 - 꽃길만 걷게 해줄게
백예린 - 장마 (핫도그뮤직)

내가 가진 것이 작고 초라하게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가끔 누군가가 내가 그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칭찬을 하면 다른 사람이 볼 땐 나의 이런 점이 좋게 보일 수 있겠구나 싶죠.
누구에게나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못한 멋진 구석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각자에게 미소 짓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되새기면서 오늘도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볼까요?

루씨 - 무비스타
탕웨이 - 저도 모든 걸 끝내려고 했어요 (신청곡)
김필 - 하늘을 걸어 (신청곡)
윤종신 - 이별의 온도 (핫도그뮤직)
John Mayer - Wating On The World To Change
이규호 - 이사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