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봄, 마흔 살 영호는 ‘가리봉 봉우회’ 야유회에 허름한 행색으로 나타난다. 그곳은 20년 전 첫사랑 순임과 소풍을 왔던 곳.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삶의 막장에 다다른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절규한다. 영호의 절규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뚫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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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dung
- Veröffentlicht14. Juni 2021 um 03:18 UTC
- Länge50 Min.
- BewertungUnbedenkl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