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대한민국은 지금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6월 평균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국 95%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어느 해보다 뜨거운 7월을 보내고 있는 건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럽에선 열돔 현상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고, 산불과 정전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기후 변화로 인해 기존 날씨 예측 체계의 한계가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 뉴스’의 일부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자 국가 전략의 문제라 여겨집니다. 오늘 KBS 열린토론에서는 두 분의 기후전문가 모시고 지구촌을 휩쓴 폭염의 원인 짚어보면서 기후정책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출연자 ***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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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quencyUpdated daily
- Published8 July 2025 at 22:50 UTC
- Length1h 8m
- RatingCl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