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화: 최은영의 '쇼코의 미소',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안녕하세요. 김도연입니다, 오늘은 소녀들의 이야기입니다. 엊그제 본 '폭삭 속았구다'에서, 시장통에서 생선을 팔게 된 애순이 자식자랑을 늘어놓자 "앙꼬가 작을수록 자랑이 는다"는 나레이션 멘트가 나왔습니다. 앙꼬가 작고 마음이 허기질수록 욕망과 포부를 뒤섞어 생면부지 남에게 뱉어버리곤 했습니다. 그 가벼운 말들을 안고 잠드는 밤이면, 마음이 더 허기져서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먹어야 합니다^^ 그 허기짐을 채워주지 못해 부모는 애달팠겠지요. . 팟캐스트를 만들면서 일주일 내내 책을 찾고, 읽고,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하며 보냅니다. 제 마음이 잘 닿기를 바랍니다. - 낭독 1(쇼코의 미소): 17분 38초~ - 낭독 2(맡겨진 소녀): 47분 40초 ~
Informations
- Émission
- FréquenceTous les mois
- Publiée12 avril 2025 à 11:00 UTC
- Durée1 h 11 min
- ClassificationTous publ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