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특집 1 : 민중운동(동학농민운동과 일진회)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한 근대사 뽀개기 특집! 그 첫 번째 시간에는 동학농민운동과 일진회를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해방과 독립운동의 다양한 양상을 찬찬히 살펴봅니다. 먹고 살기 힘든 농민들의 궐기 운동의 성격이 강했던 동학농민운동은 조선 조정이 청나라 군대를 주둔시키는 것과 동시에 겉잡을 수 없이 커져 혼란한 시대가 안고 있는 온갖 다양한 문제를 끄집어내는 촉발제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 이상야릇한 놈들이 하나 있으니 이름하야 일진회. 대한제국이 풍전등화의 하루하루를 보내는 때에 일본에서 한 무리의 낭인이 나타나 천도교의 일부와 손을 잡습니다. 대한 독립을 외치는 그 많은 의병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그 이름 일진회, 이들은 미스터션샤인의 유연석과 어디가 어떻게 달랐을까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여기저기서 온갖 기념회가 움직이고 있는 이때, 우리가 진짜 기념해야 할 독립의 정신은 무엇일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