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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20대 국회 17번 보이콧한 한국당, 기회 있을 때 돌아와야” [더정치 인터뷰#87‪]‬ 한겨레 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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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정치 인터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발 철회’ 국회 복귀 협상 카드로 안 쓸 것”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국회로 돌아올 기회가 두세번 있을 텐데 자유한국당은 그때 돌아와야 한다”라며 “‘고발 철회’를 [국회 복귀] 협상 카드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강 의원은 당 공천제도기획단 간사도 맡고 있다.

강 의원은 2일 [한겨레티브이:TV] ‘더정치 인터뷰’에 출연해 “한국당은 20대 국회 들어 17번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다. 여당일 때도 4번이나 보이콧했다. 원래 20대 국회를 안 하셨던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국회를 협치하는 곳으로 바꾸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현행 선거제도는 거대 양당에 유리하다. 이걸 협치구조로 바꾸려는 게 패스트트랙의 핵심이다. 장외투쟁이 국민에게서 동력을 못 받으면 길게 끌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 시점에 대해선 “복귀할 기회가 두세번 있을 것이다. 동력을 잃어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모양새가 안 되려면 명분 있을 때 들어오는 게 좋다”라며 “다음 주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 직후, 또는 대통령 중재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재가동될 때 등이다. 그때 못 들어오고 여름까지 끌면 너무 힘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선 “여야간 극강 대치 국면에서 리더로는 자리매김했다”며 “[극단적이지 않은]일반 대중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느냐가 숙제다. 그걸 해내는지 아닌지가 대선주자 여부를 가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해선 “‘자유망언당’이었는데 ‘자유폭력당’으로까지 된 것이 아쉽다”며 “폭력과 불법에 결코 관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협상 국면으로 갈 때 ‘고발 취하’를 들고나올 것이라 처음부터 예상했다”며 “이번에 용납해주면 반복된다. 저희가 야당일 때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고 물리적 충돌 가능성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자제했다. 자유한국당도 그래 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과 협상으로 풀 게 아니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이 용서해야] 우리당이 마지못해 ‘그만해달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 고발 취하를 협상 카드로 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려선 안 된다’는 비판 여론에 대해선 “틀린 말씀이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도 협상안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그게 패스트트랙의 힘이다. 적극 수용해서 다 같이 합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법 본회의 표결 시 민주당에서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낮게 봤다. 강 의원은 “기명투표인데, 총선을 코앞에 두고 누가 반대표를 던지겠느냐”며 “자기 지역구가 사라져 씁쓸해도 선선히 찬성표를 던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내년 총선 전략에 대해선 “국회 심판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공천혁신을 할 것이다. 현역의원에겐 더 엄격하고, 신인에게는 문을 연다. 전략공천도 최소화할 것”이라며 “그런 과정을 통해 ‘민주당이 좀 더 건강하다’는 판단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계개편 가능성은 낮게 봤다. 강 의원은 ”선거법이 개정되면 과거보다 정계개편 가능성이 낮아 질 것이다”라며 “과

[더정치 인터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발 철회’ 국회 복귀 협상 카드로 안 쓸 것”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국회로 돌아올 기회가 두세번 있을 텐데 자유한국당은 그때 돌아와야 한다”라며 “‘고발 철회’를 [국회 복귀] 협상 카드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강 의원은 당 공천제도기획단 간사도 맡고 있다.

강 의원은 2일 [한겨레티브이:TV] ‘더정치 인터뷰’에 출연해 “한국당은 20대 국회 들어 17번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다. 여당일 때도 4번이나 보이콧했다. 원래 20대 국회를 안 하셨던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국회를 협치하는 곳으로 바꾸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현행 선거제도는 거대 양당에 유리하다. 이걸 협치구조로 바꾸려는 게 패스트트랙의 핵심이다. 장외투쟁이 국민에게서 동력을 못 받으면 길게 끌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 시점에 대해선 “복귀할 기회가 두세번 있을 것이다. 동력을 잃어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모양새가 안 되려면 명분 있을 때 들어오는 게 좋다”라며 “다음 주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 직후, 또는 대통령 중재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재가동될 때 등이다. 그때 못 들어오고 여름까지 끌면 너무 힘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선 “여야간 극강 대치 국면에서 리더로는 자리매김했다”며 “[극단적이지 않은]일반 대중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느냐가 숙제다. 그걸 해내는지 아닌지가 대선주자 여부를 가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해선 “‘자유망언당’이었는데 ‘자유폭력당’으로까지 된 것이 아쉽다”며 “폭력과 불법에 결코 관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협상 국면으로 갈 때 ‘고발 취하’를 들고나올 것이라 처음부터 예상했다”며 “이번에 용납해주면 반복된다. 저희가 야당일 때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고 물리적 충돌 가능성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자제했다. 자유한국당도 그래 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과 협상으로 풀 게 아니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이 용서해야] 우리당이 마지못해 ‘그만해달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 고발 취하를 협상 카드로 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려선 안 된다’는 비판 여론에 대해선 “틀린 말씀이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도 협상안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그게 패스트트랙의 힘이다. 적극 수용해서 다 같이 합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법 본회의 표결 시 민주당에서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낮게 봤다. 강 의원은 “기명투표인데, 총선을 코앞에 두고 누가 반대표를 던지겠느냐”며 “자기 지역구가 사라져 씁쓸해도 선선히 찬성표를 던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내년 총선 전략에 대해선 “국회 심판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공천혁신을 할 것이다. 현역의원에겐 더 엄격하고, 신인에게는 문을 연다. 전략공천도 최소화할 것”이라며 “그런 과정을 통해 ‘민주당이 좀 더 건강하다’는 판단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계개편 가능성은 낮게 봤다. 강 의원은 ”선거법이 개정되면 과거보다 정계개편 가능성이 낮아 질 것이다”라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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