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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책미리듣기2] 행동을 존재로 바라보지 않는 리더의 대화‪법‬ [유니브스타] 당신의 인생을 빛내줄 명강의

    • 철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교수님의 신작
인생명강 시리즈 6번째 도서 『개인주의를 권하다』

▶ 도서 자세히 보기 https://bit.ly/3qIteaf

조직의 리더는 왜 그것, 즉 왜곡된 과거의 이미지에만 집착하는 것일까?
자꾸만 상대방의 문제 행동(doing)을 보고 그것을 상대방의 존재(being)와 곧바로 연결해서 판단해버리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너’가 ‘그것’으로 대체되는 순간이다.

갑질하는 리더들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다 빛의 속도로 상대방을 판단한다.
이때 판단은 주로 상대방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이다. “네가 그러니까 평생 운전이나 하고 있는 거야!” 혹은 “너는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돼! 어디 건방지게 나대고 있어. 네가 팀장이야?”라고 말한다. 놀랍게도 이렇게 갑질하는 리더의 존재감은 그리 높지 않다.
이들 역시 어린 시절 그것으로 대접 받았던 상처를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와 너의 관계가 부족한 리더일수록 상대방에게 ‘나와 그것’의 경험을 투사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머물러 현재의 대화를 할 수 없고, 상대방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주도적으로 파악하는 데 실패한다.
상대방 역시 대화에서 방어적인 상태가 되고, 변명과 같은 말만 늘어놓을 수밖에 없다. 때로는 상대방이 맞대응하면서 분노를 폭 발시킬 수도 있다. 결국 자신의 존재가 나와 너로 존중받지 못 한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당신은 지금 일반 대화로 말하고 있는가, 에포케 대화로 말 하고 있는가?
아주 작은 조직을 이끌고 있더라도 지금 내가 어떤 방식으로 대화하는지 한번 살펴보자.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이고 능력을 끌어올리는 기술은 사소한 단어 하나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과거에 갇히지 말고 지금 여기에서 상대방을 나와 너로 바라보며 대화하는 리더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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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리더는 왜 그것, 즉 왜곡된 과거의 이미지에만 집착하는 것일까?
자꾸만 상대방의 문제 행동(doing)을 보고 그것을 상대방의 존재(being)와 곧바로 연결해서 판단해버리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너’가 ‘그것’으로 대체되는 순간이다.

갑질하는 리더들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다 빛의 속도로 상대방을 판단한다.
이때 판단은 주로 상대방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이다. “네가 그러니까 평생 운전이나 하고 있는 거야!” 혹은 “너는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돼! 어디 건방지게 나대고 있어. 네가 팀장이야?”라고 말한다. 놀랍게도 이렇게 갑질하는 리더의 존재감은 그리 높지 않다.
이들 역시 어린 시절 그것으로 대접 받았던 상처를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와 너의 관계가 부족한 리더일수록 상대방에게 ‘나와 그것’의 경험을 투사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머물러 현재의 대화를 할 수 없고, 상대방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주도적으로 파악하는 데 실패한다.
상대방 역시 대화에서 방어적인 상태가 되고, 변명과 같은 말만 늘어놓을 수밖에 없다. 때로는 상대방이 맞대응하면서 분노를 폭 발시킬 수도 있다. 결국 자신의 존재가 나와 너로 존중받지 못 한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당신은 지금 일반 대화로 말하고 있는가, 에포케 대화로 말 하고 있는가?
아주 작은 조직을 이끌고 있더라도 지금 내가 어떤 방식으로 대화하는지 한번 살펴보자.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이고 능력을 끌어올리는 기술은 사소한 단어 하나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과거에 갇히지 말고 지금 여기에서 상대방을 나와 너로 바라보며 대화하는 리더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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