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의 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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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의 소리를 찾아서

'홍대앞'은 망했다? 안 망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확장하고 있는 '홍대앞'에 대한 썰을 음악평론가 김윤하, 차우진이 풀어봅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라이브2020 사업의 지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 2022. 02. 26.

    뮤직드라마 에 대한 이야기 (출연 : 차우진, 김사월, 유지수(참솜), 랏도)

    김사월 정규 1집 뮤직 드라마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뮤직 드라마 기획 의도 : 음악이 콘텐츠가 되기 힘든 시대다. 지금까지는 많은 음악가들이 음원과 공연이라는 두가지 콘텐츠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고, 뮤지션의 콘텐츠 역시 더 다양해지고 발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졌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것이 뮤직 드라마다. 랏밴뮤의 뮤직드라마는 작가가 뮤지션의 음악 혹은 앨범에서 영감을 얻어 이야기를 쓰고, 배우들이 그것을 연기하고, 거기에 각종 오디오적 연출이 더해지는 오디오 드라마이다. 오디오 드라마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이 이야기의 소스가 되는 음악들이 연주되는 형식인데, 이를 통해 청취자들이 그냥 음악만 듣는것 보다 앞선 이야기들을 통해 뮤지션의 음악에 훨씬 더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 드라마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기획의도 : 뮤지션 김사월의 데뷔앨범 ‘수잔’이 책으로 쓰여지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으로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다. 앨범의 전체적인 감정선을 따라가면서도 특색있는 세계관, 등장인물, 사건등을 부여하여 음악과 이야기가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작업했다. 수잔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에겐 다시한번 새롭게 김사월에게 입덕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 영혼이었을 때에, 어쩌면 우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간절히 기도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명의 기적, 탄생의 기쁨을 이룬 것도 잠시 인간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잊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며 살아간다. 이 드라마는 21세기 여성을 향한 편견과 압박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아이돌이, 꿈을 이루기 위해 견뎌낸 시간과 잃어버린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름다운 몸’에 매몰되어 자신의 몸이 싫은 이서와 너무나 인간의 몸을 갖고 싶어하는 극과극의 위치에 있는 영혼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이다.

    50분

소개

'홍대앞'은 망했다? 안 망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확장하고 있는 '홍대앞'에 대한 썰을 음악평론가 김윤하, 차우진이 풀어봅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라이브2020 사업의 지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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