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팟캐스트로 서담서담을 접한지 벌써 3년차가 되었네요~ 평소 다이어트 겸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서 늘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산책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 오디오북과 팟캐스트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서담서담을 클릭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평소 무언가를 진득하게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왜인지 모르게 서담서담은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고 재밌어서 늘 설레는 마음으로 듣고 있어요. 고요한 읽기 편에서 서미란 피디님이 청취자분들이 어떻게 우연히 서담서담을 듣게 되셨는지 궁금해하셨는데, 첫만남은 우연일지라도 지속적인 만남은 세분의 케미와 조근조근 들려주시는 책과 인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대화 덕분인 것 같습니다. 세분 덕분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 성장하는 산책길이 되는 것 같아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새해마다 세웠던 목표인 ‘올해는 꼭 책 많이 읽기’를 다짐해보며 서담서담을 듣고 샀지만 읽기를 미루어두었던 긴긴밤, 아침 그리고 저녁을 다시 꺼내들어 카페로 가려고 합니다. 늘 지금처럼 좋은 책과 이야기를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