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3부

SBS
모닝와이드 3부

국내외 곳곳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화제와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품격있게 소개하는 아침 종합 정보 매거진 프로그램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가 모닝 와이드 안에 있습니다. 당신만 알고 있는 정보도 모닝와이드와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흥미로운 화제와 알찬 정보가 있는 곳. 모닝와이드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첫 방송: 제목 으로 1991년 12월 10일 첫 방송 모닝와이드 1부 (AM 6:00 ~ 6: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파워스포트 모닝와이드 2부 (AM 6:30 ~ 7: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5분 경제/ 인터넷 톡톡/ 굿모닝 연예/ 이시각 세계 모닝와이드 3부 (AM 7:30 ~ 8:30) 진행: 조정식, 이혜승 코너: 눈길 가는 소식 (월~금) 요일 별 기획 코너 월화: 블랙박스로 본 세상 수: 김소형의 해독수 목: 간밤의 TV연예

  1. -2 J

    8602회 한강공원을 점령한 불법 노점상

    날 ▶ 마트에 진열된 흉기로 잔혹한 범행 - 서울 미아역 흉기 난동 사건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 또다시 참혹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복을 입은 30대의 한 남성이 마트에 들어가 진열돼 있던 흉기로 60대 여성을 수차례 휘둘러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여성 종업원까지 다치게 한 것. 게다가, 피해 여성들은 피의자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시민들 사이를 엄습하고 있다. 그런데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의하면 피의자인 남성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했다는 것. 실제로 범행 직후 CCTV 속에 포착된 남성은 흡연을 하며 거리를 배회하거나 통화를 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또한 경찰에 의하면 자진해서 범행을 신고하고, 체포 당시에도 흡연을 하며 기다려달라 요청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피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데. 미아역 흉기난동 사건의 의문점을 에서 짚어봤다. 1m 밀착르포 ▶ 한강공원을 점령한 불법 노점상 화창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여의도 한강공원!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상 또한 즐비한데. 하지만, 이 많은 노점상이 모두 불법이다?! 단속반이 나갈 때마다 과태료 7만 원을 부과하지만, 노점상들의 매출이 많게는 수백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자제 및 개도 안내를 듣고도 물러나지 않는 실정. 심지어, 과태료가 나라에 내는 세금이라고 말하며, 세금을 냈으니 장사하는 것이 합법이라고 주장하기까지! 그러나, 도로법의 적용을 받는 다른 노점상들과는 달리, 한강공원의 노점상들은 하천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합법화할 근거가 전혀 없다는데... 한강공원을 점령한 노점상과의 전쟁을 카메라에 담았다. 금모닝 있슈 ▶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이색 교통수단’ 전국의 도로 위를 누비는 개성만점, 다양한 교통수단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으로 승객을 데려다주는 ‘택시’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선 안될 교통수단인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은 아주 특별한 택시가 있다.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는 화제 속 택시, 겉모습은 평범해 보이지만 손님을 만나면 180도 달라진다는데. 실제로 승객이 탑승하자 흥겨운 음악 소리가 들려오더니, 화려한 조명이 택시 안을 감싸면서 순식간에 ‘노래방’으로 완벽 변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마이크와 흥겨움을 더해줄 탬버린까지 갖춘 일명 ‘노래방 택시’와 그 주인공을 만나봤다. 또 다른 이색 교통수단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바로 전라남도 영암군. 이곳에 마치 ‘택시 같은 버스’가 있다는 것! 승객이 버스에 오를 때마다 ‘암호’를 묻듯, 무언가를 확인해야만 탑승할 수 있었는데. 게다가, 정해진 노선도 없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 수상한 버스! 대체 그 정체는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 마른오징어가 암을 유발한다? 고단백 저지방 건강 간식이자 부담 없는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마른오징어. 하지만 이제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들끓고 있다. 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벤조피렌이나 방향족 탄화수소 등 1급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데다, 나트륨 함량까지 꽤 높아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 그러나 일각에서는 섭씨 300℃ 이하의 온도라면 별문제가 없으며, 그래도 찜찜할 때는 조리법을 조금만 바꿔 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진상을 확인해 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6길 35 ☎ 02-2267-5617 고양 ① ▶ 1억 송이 꽃의 향연 개막 매년 봄이 되면 찾아오는 경기도 고양특례시의 자랑,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번 꽃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하고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는데. ‘꽃, 상상 그리고 향기’란 주제에 걸맞게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부터 올해의 랜드마크인 ‘황금빛 판다’가 자리하고 있는 ‘꿈꾸는 정원’까지. 야외 곳곳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라, 유명 화훼 작가들이 조성한 아름다운 작품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특별 전시가 준비된 실내 전시관도 꼭 봐야 할 포인트! 봄을 화려하게 빛내줄 그 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본다. 고양 ② ▶ 꽃박람회에서 봄나들이 200% 즐기는 법 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꽃들과 함께 시민들을 찾아왔다! 완연한 봄이 찾아온 지금,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 올해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꾸며진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라는데. 뿐만 아니라, ‘일상의 상상정원’에서는 야외 웨딩 파티 콘셉트로 꾸며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고. 이밖에도 고양의 대표 시화 ‘장미’와 봄에 더 아름다운 ‘튤립’, ‘수국’ 등 약 1억 송이 꽃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꽃과 자연의 환상적인 하모니! 에서 봄나들이 200%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47 min
  2. -3 J

    8601회 마비 환자에 온열 찜질팩 방치

    날 ▶ 마비 환자에 온열 찜질팩 방치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다리에 찜질용 핫백을 올린 채, 약 8시간 방치해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개월에 걸친 치료에도 불구, 다리에는 큰 흉터가 남았다. 사고 발생 직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는 피해자. 결국 변호사를 선임했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중재 절차까지 밟게 됐다. 병원과의 피해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긴 시간 치료와 분쟁을 이어가는 환자의 보호자들은 경제적 부담은 물론,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한다. 최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병원 측은 최종 결론을 따르겠다고 밝힌 상황. 사건 당시, 병원 측이 과실을 명확히 인정했음에도 왜 환자와 가족들은 수개월째 합의를 이루지 못한 걸까? 사건의 자세한 내막과 함께 이 같은 의료과실이 일어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처 방안은 무엇인지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산불이 소나무 탓?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열흘 만에 진화된 영남권 산불. 3천 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불탔고, 수천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후 복구에 모두가 힘을 쏟는 가운데, 산불 확산의 원인이 소나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이 산불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했고, 수직으로 뻗는 가지의 구조가 불길이 뻗어가는 통로 역할을 했다는 것. 실제 피해 지역 상당수가 침엽수 단일림이었다. 반면 화마를 피해간 곳도 있었는데, 바로 청송 주왕산 인근에 위치한 대전사! 현장에서 확인한 대전사는 참나무 등 활엽수림에 둘러싸인 구조. 그렇다면 활엽수가 방화림 역할을 한 것일까? 실험을 통해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를 알아보고, 산불 복구와 예방을 위한 방책은 무엇인지 에서 들여다본다. ▶ 험담도 명예훼손죄 처벌 가능? 술자리에서 나온 상관의 험담. 이에 대해 대법원은 피해자의 손을 들어주며 명예훼손 유죄 판결을 내렸다. 사적인 술자리에서 단 세 명이 나눈 대화였지만, 그 말이 전해질 수 있는 상대와 상황이었다면 공연성은 성립된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명예훼손은 반드시 다수 앞에서 말해야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제3자에게 퍼뜨릴 가능성이 있다면 요건이 충족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허위사실을 반복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 말은 짧아도, 책임은 길다. 술자리 험담, 어디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지난 21일 오전,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인은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라고 교황청은 공식 발표했다. 그는 선종 하루 전, 부활절 미사에 참여해 평화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것이 마지막 유언이 됐다. 2013년 교황에 선출된 뒤 허름한 구두를 신고 순금 십자가 대신 철제 십자가를 가슴에 거는 등 겸손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그. 호화로운 관저 대신 일반 사제들이 묵는 숙소에서 생활하며 청빈한 삶을 몸소 실천했는데. 장례는 생전 본인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황 선종 소식을 전한다. ▶ 명품 가격 실화? (미국) 중국발 ‘원가 폭로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는 서방의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되는 원가로 중국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 돈 약 5400만 원에 판매하는 H사의 고가 가방이 중국 공장 제조 원가가 약 200만 원. 21만 원인 N사의 신발은 약 1만 원. 해당 영상들의 공통점은 중국 온라인 쇼핑 앱 사이트 링크를 추가해 중국 직거래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이후 중국에 전례 없는 ‘관세 폭탄’을 투척하며, 중국 측이 미국 소비자를 겨냥한 심리전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명 브랜드 관계자들은 중국 SNS 인플루언서와 의류 공장 관계자들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지만, 논란은 계속되는 중. 중국과 미국,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두 가문의 잘못된 만남 (필리핀)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이 영상 회견을 통해 마르코스 대통령 암살 계획을 언급하며 필리핀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당시 사라 부통령은 예산 유용 혐의로 하원 조사를 받고 있었고, 부통령실 비서실장이 해당 조사에 불응하다 구금되자 돌연, 대통령 암살 계획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라 부통령은 지난 2월 하원에서 탄핵됐으며, 오는 6월 상원에서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정치적 노선을 걷던 두테르테 가문과 마르코스 가문. 그러나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동맹을 맺으며 각각 부통령과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지만 현 정부의 친미 외교 정책과 헌법 개정 시도 등을 두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으며, 결국 사라 부통령의 암살 발언을 기점으로 두 가문은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 다가오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각 집안사람들이 정계 진출 움직임을 보이며 더욱 혼란스러워진 필리핀의 현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전한다. ▶ 2명 이상 타지 마! (페루) 페루에서 오토바이 2인 탑승 금지령이 발동했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운전과 날치기로 역할을 분담한 2인조 강조가 곳곳에서 출몰하고, 심지어 청부살인 등 강력 범죄에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일선 경찰의 이런 보고를 참고해 페루 정부가 오토바이 2인승 탑승을 금지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교통체증이 극심한 페루에선 전체 차량 중 약 47.7%가 오토바이일 정도로 시민들에겐 생계와 직결된 교통수단이라는데, 특히 배달업계 종사자들은 “혼자 보다 두 명이 함께 타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느껴 범죄 예방 차원에서 일부러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치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규제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자세한 내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하나같이 뚱뚱, 비만 동물원 중국의 한 동물원의 동물들이 모두 뚱뚱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날렵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이, 쳐진 뱃살로 헥헥 거리는 표범부터, 누워서 먹기만 하는 흑곰. 심지어 호수의 잉어까지 살찐 몸으로 힘겹게 헤엄을 치고 있는데! 동물들의 건강이 걱정된 사람들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동물원 측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작은 동물원의 구조 때문에 동물들의 활동 반경이 좁아 살이 찐 것이라고. 저렴한 입장료에 귀여운 동물들 모습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동물원의 비만 걱정 소식을 만나보자. 연예뉴스 ▶ 콜드플레이 콘서트 관객 목말 논란 8년 만에 내한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 관객이 목말을 타고 공연을 봐 논란이 되고 있다. 목말을 탄 관객은 해외 페스티벌에선 문제없다는 하소연 글을 게시판에 올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목말 관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음악평론가의 의견도 들어 본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친환경 전자팔찌를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공연이 끝난 뒤 이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회수율은 도시별로 공개되고 있는데 지난 4월 18일 공연 회수율이 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크리스 마틴의 한국말 멘트와 BTS 진, 트와이스, 블랙핑크 로제가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오컬트 액션에 도전한 마동석 액션의 대명사 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오컬트 액션에 도전한다.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서현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캐스팅을 수락한 사연을 전했다. 이다윗은 오컬트, 공포 경력자지만 이 작품은 통쾌함까지 추가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촬영 당시 액션, 공포보다 무서운 것이 있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도심 속 시간 여행, 성북동 고택길 , 이번 주 여행지는 도심 한복판 지하철역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닿는 ‘성북동 고택길’로 떠나본다. 서울시 선정 ‘걷고 싶은 길 4선’ 중 하나로, 마치 보물 지도를 찾은 듯한 서울의 소박한 옛길을 소개

    44 min
  3. -4 J

    8600회 옛 이웃이 아파트에 방화 -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

    날 ▶ 옛 이웃이 아파트에 방화 -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 지난 월요일 아침 8시경,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내 아파트 전체가 검은 연기에 휩싸였고 주민 두 명은 전신화상을 입은 채 추락했다.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아파트 단지.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사망자인 60대 남성은 높은 압력으로 액체를 분사하는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방화를 저지른 범인이었는데. 심지어 이 남성은 과거 아파트 주민으로 지난해 11월 이사를 나갔다. 이 남성은 이사 간 지 5개월 만에 오토바이에 기름통을 싣고 와서 방화를 저질렀다. 그 전부터 이웃들과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는 이 남성. 방화를 일으킨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예상치 못한 악취의 정체는? 지난 10월, 수원의 한 건물 2층에 공유 주방을 연 제보자는 공사 첫 주부터 악취로 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알고 보니, 건물주가 매일 새벽 동네 식당에서 모은 음식물 쓰레기를 주차장 한쪽에 비둘기 밥으로 뿌리고 있었던 것. 주변엔 수십 마리 비둘기가 몰려들었고, 창문 틈으로 벌레까지 유입돼 고객 항의가 이어졌다. 제보자는 수차례 항의했지만 구청도 사유지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그는 6개월 만에 가게를 내놓았다. 건물 마당에 음식물을 뿌리는 행위는 사유지라는 이유로 막을 수 없는 걸까? 에서 확인해본다. ▶ 수배 전단으로 도배된 가게 지난 4일 새벽,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업주는 휴대폰 알람을 받고 뭔가 께름칙했다고 한다. 업주는 매장으로 달려가 CCTV를 확인해 봤는데 아뿔싸,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영상에는 한 젊은 남성이 가게의 물건을 고른 뒤 계산을 마치고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갔다. 하지만 상품은 결제되지 않았는데. CCTV 영상에서는 분명히 계산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어째서 결제가 되지 않았던 걸까?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신용카드 대신 주민등록증을 넣어서 미결제를 유도하거나, 계산이 진행되는 카드를 빨리 빼는 식으로 물품을 갈취했던 것. 이번이 벌써 8번째다. 보다 못한 업주는 가게 곳곳에 남성의 얼굴을 인쇄해 붙여놓았지만 소용없었다. 자신의 사진을 보고도 태연하게 범행을 또다시 저지른 이 남자. 무인 업주들을 울리는 절도범의 행각을 에서 공개한다. ▶ 흉기 들고 찾아온 노점상, 대체 왜? 지난 16일 오후, 천안 서북구에서 30년간 해물탕집을 운영했던 60대 부부에게 큰 사건이 닥쳐왔다.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근처에서 과일을 팔던 노점상이 찾아와 흉기를 꺼내 혼자 있는 여사장을 공격한 것이다. 여사장은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저항하며 노점상을 문밖으로 밀어냈고 가까스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복부와 손을 크게 다친 여사장은 병원에서 10시간 동안의 대수술 끝에 다행히 목숨을 구한 상태.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부부는 하루하루가 악몽 같다고 말한다. 노점상과는 말 한 번 건낸 게 전부라는 부부. 부부에게 왜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걸까. 에서 살펴본다. ▶ 제가 부딪힌 게 기차였나요? 4월 2일 인천 중구 신홍동 우회전 도로 위. 아내와 함께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가는 중이었던 제보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우회전 2차로에 진입하고 있던 제보자는 주도로로 합류하기 직전, 5톤 특장차 차량이 갑작스레 차선을 변경했고 그로 인해 차량 좌측이 모두 쓸려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한동안 정신을 잃고 말았다는 제보자. 특장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제보자에게 갑자기 급발진했냐고 따져 물었다는데, 본인 차선에서 정상 주행 중이던 제보자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상대측 보험사와 제보자 보험사 모두 상대측의 과실을 인정하는 상황. 하지만 상대측 운전자만 억울하다며 과실을 인정하지 않아 결론이 나질 않고 있다. 이번 사고로 차량 수리비만 2,500만 원이 나왔다는 제보자. 상대 운전자의 쌍방 과실 주장이 억울하다는 입장인데... 에서 정경일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의 과실 비율을 알아본다. 이슈 후 ▶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여파는 계속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12일이 지났다. 그러나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살던 집을 떠나 이사를 하는 주민이 있는가 하면 가게를 개업한 지 2개월도 안 돼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는 식당 주인이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가 사고 현장 인근에 있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 불안하다는 학부모들까지. 매일 매일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는 공사를 진행 중에 발생한 것으로 이와 같은 사고는 이전에도,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번 사건과 비슷한 사건을 겪은 곳들을 후속 취재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또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되어 있는지 에서 알아본다. ▶ 철물점 오리 형제 ‘오순이’ 지난 23년 12월, 에서 주인과 소통하는 천재 오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순이' 형제. 방송에 출연한 이후 오순이 형제의 삶은 바빠졌다. 매일 산책하러 가는 성내천에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진 것! 동네 아이들에게 인기는 기본. 지나가는 거리마다 알아보는 사람으로 북적이는가 하면 오순이 형제가 좋아하는 미나리를 선물하는 팬까지?! 오순이 형제를 돌보는 최선이 씨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만큼 좀 더 오순이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고 한다. 방송 출연 당시 받았던 조언대로 매일 몸무게 600g대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는데. 방송 이후 성내천 인기스타가 된 천재 오리 오순이 형제를 에서 만나본다. 먹자! 포구 ▶ 동해의 물오른 맛, 물가자미 (고성 아야진항)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동해의 맛, 물가자미. 신선한 물가자미는 뼈째 썰어 새콤하게 버무린 물회나 회무침으로 먹어도 좋고, 매콤한 양념의 물가자미 조림이나 고소한 맛을 더한 물가자미 구이까지 그야말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팔방미인’이다. 동해에서 잡히는 다양한 가자미류 중 가장 어획량이 많아 서민 생선으로 불리지만, 제철 맞은 물가자미는 다른 가자미류보다 맛이 뛰어나다는데. 지금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물가자미 조업으로 활기가 넘친다. 화제 ▶ 저속노화에 빠진 MZ세대 - 국산 우유 요즘 화제의 건강 키워드는 단연 저속노화(Slow Aging)다.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식단부터 바꾼다는 사람들. 그들의 식탁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게 있으니, 다름 아닌 신선한 국산 우유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섭취를 강조하는 저속노화 식단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짧은 푸드 마일리지에 유통기한 또한 짧아 신선함은 UP, 세계적 수준의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국산 우유! 저속노화 식단의 핵심으로 꼽히는 국산 우유의 가치를 에서 확인해 본다.

    48 min
  4. -5 J

    8599회 매달 2.4% 수익 “가짜펀드” 사기 주의보

    날 ▶ 매달 2.4% 수익 “가짜펀드” 사기 주의보 최근 글로벌 투자 회사를 사칭한 채권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요즘처럼 달러 환율이 높을 때, 달러채권 투자를 해야 한다며 홍보해 투자를 유도했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아,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취재진이 만난 60대 피해자는 은퇴 후 노후를 위해 고민하다 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투자 상품 소개 영상을 보고 투자를 하게 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이익을 얻었다는 후기 영상과 글이 쏟아졌고, 해당 투자 상품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익성이 좋아 투자한다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었다. 해당 피해자 역시, 투자 금액을 넣은 지, 하루 만에 수십만 원가량의 이자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 후 점점 큰돈을 투자했다는데. 그렇게 피해를 본 금액만 10여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뒤늦게 사기임을 알고 신고했지만, 이미 해당 홈페이지는 삭제됐고, 상품 추천 영상도 모두 사라져 추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또 다른 50대 피해자 역시, 경제 크리에이터가 추천해 준 상품에 투자했다가 3천만 원을 잃었다. 투자한 다음 날, 해당 홈페이지가 폐쇄되면서 사기임을 알고 바로 은행에 계좌 지급 정지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행법상 계좌 지급 정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에만 적용되기 때문이었는데. 문제는 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도 관련 법령이 없어 피해 구제 방안이 없다는 것. 전문가들은 고금리, 고물가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려는 서민들의 심리를 이용해 고수익을 미끼로 한 사기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실제 펀드 증권사 이름과 동일한 법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이를 믿은 피해자가 많았을 거라고 하는데.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투자 리딩방 등의 금융사기는 지난해, 7,761건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관련 법령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 ‘사기 방지 기본법’ 역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바 있어,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편취하는 투자사기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스쿨존 교통사고, 아들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지난 2월 21일 저녁 6시 20분경, 10살 정유찬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던 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는 유찬 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아파트와 빌라, 상가가 몰려있는 주택가로 평소 아이들의 통행량이 많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로 도로 경계의 주차 차단봉은 일부가 부서져 있고, 주차된 차량도 많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 또한 주차 차단봉과 몇 개의 석재 볼라드를 제외하면 도로와 인도를 분리할 안전장치가 전무했다. 유찬 군의 아빠는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어린이 보호구역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당시 가해 운전자는 음주 운전이나 과속을 하지 않았지만 통화를 하며 전방 주시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유찬군을 역과하고도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 유족은 운전자가 사고를 바로 인지 했다면 유찬 군의 사고가 죽음에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식이법이 개정된 지 6년이 흘렀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23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2천여 건, 이 중 3분의 1은 운전자가 안전운전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는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사고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기준금리 동결, 환율·가계대출에 막힌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지난 2월 인하 이후 동결을 결정하며 쉬어가기로 선택한 것이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원 달러 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우선 고려한 것. 내수 부진에 미국의 무분별한 관세 조치까지 겹친 상황에 다가올 5월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은 어떻게 될까. ▶ 반값에 빵 사러 마감런? 불황의 그늘 고물가와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오픈런 대신 마감런이 이어지고 있다. 마감 시간대 할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인데. 불황 속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자, 자영업자들이 ‘반값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고깃집·주점 등을 중심으로 주류 가격을 경쟁적으로 인하했다면 이제는 폐기될 뻔한 빵을 반값에 살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는 등 카페·베이커리에까지 ‘반값 바람’이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부모님의 한숨을 보다 못한 딸들이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라며 간곡한 홍보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하는데. ▶ 구멍 뚫린 실업급여, 부정수급 역대 최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직장을 잃게 되었을 때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받을 수 있는 구직 활동지원금인 실업급여. 좋은 취지와는 달리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입·퇴사를 반복하며 반복 수급해 가는 사례가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49만여 명에 달했을 정도. 수급 횟수 제한이 없어 무제한으로 반복 수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럽급여’라는 오명을 안게 된 실업급여의 부정·반복수급 문제 이대로 괜찮은 걸까.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연예뉴스 ▶ 시청자 사로잡은 드라마 귀궁 새 금토 드라마 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TV 시리즈 부문에서 5개국 1위에 올랐다. 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서 육성재는 첫 사극 도전이자 1인 2역 연기에 욕심이 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 역할의 김지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연기하기 힘든 역할이었다며 20년의 연기 인생을 쏟아부었다고 전했다. 김지연은 16년 지기 친구 육성재와의 연기에 대해 강철과 여리의 관계가 친구처럼 투닥거리는 관계라 우리와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 엑소 카이 & TWS 컴백 4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엑소 ‘카이’와 보이그룹 ‘투어스’가 합류했다. 먼저 카이는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로 컴백한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투어스도 돌아온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함께 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유의 청량미로 또 한 번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제 ▶ 함께해서 든든한 육아 지원군 언제든지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성남시의 시간제 보육 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 성남시 거주 영유아라면 누구나 시간당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데. 야간 보호도 운영하기에 늦은 밤 급히 아이를 맡겨야 할 때도 큰 역할을 한다고. 주간에는 생후 6개월 영아부터 36개월 미만 영아까지, 야간에는 취학 전 7세까지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희망하는 날짜의 2주 전부터 당일까지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며 급한 일이 생기거나 병원 등 볼일이 있을 때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맞벌이 가정에 인기 만점이라고. 이뿐만이 아니다! 8,000여 개의 장난감을 연회비 만 원만 내면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등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는 다양한 복지가 가득하다는데. 부모와 아이 모두를 웃게 만든 든든한 육아 동반자를 에서 찾아갔다.

    47 min
  5. -6 J

    8598회 귀갓길 무차별 폭행

    날 ▶ 귀갓길 무차별 폭행 지난 3월 서울 광진구의 한 골목길. 새벽 1시경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상황을 목격한 행인들이 달려가 말렸지만 남성은 행인들의 손길을 뿌리치고 다시 여성에게 달려들어 재차 폭행을 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남성은 알고 보니 피해 자와 일면식도 없는 10대 미성년자였으며 “사회에 불만이 많아 아무나 폭행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피해 여성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받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반면 피의자는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방어권 보장을 받으며 피해자의 정보 접근권마저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복되는 묻지마 폭행 범죄를 둘러싼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들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4중 추돌 교통사고 한 남성이 서울 녹번역 인근 환풍구 위로 올라서는가 싶더니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환풍구에서 추락한 남성은 어깨가 골절되고 말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1.8 미터 아래 안전망에 걸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인근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면서 사고 충격으로 부서진 환풍구를 점검하러 왔던 도로공사 직원이었다는데. 4중 추돌에 이은 환풍구 추락사고까지 위험천만했던 그날의 사고 현장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고급 외제 차 날아차기 지난 15일 새벽 2시경, 한 남성이 강남의 한 병원 앞에 주차되어 있던 고급 외제 차 앞으로 다가가는가 싶더니 그대로 날아 차기를 해 사이드미러를 망가뜨린다. 심지어 이 차는 미국 테슬라의 한정판매 모델인 사이버트럭으로 무려 2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차량. 그런데 이 남성의 알 수 없는 범행은 이번 한 번이 아니었다. 같은 날 다른 외제 차 매장에 전시된 차량 4대를 날아 차기 한 데 이어 배달 오토바이 한 대까지 발로 차고 유유히 사라진 것. 경찰은 끈질긴 추격 끝에 18일 만에 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는데, 외제 차 날아 차기 범행의 전모를 알아본다. ▶ 고속도로 위를 걷는 할머니 차량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위를 보행 보조기에 의지한 채 위태롭게 걸어가는 80대 할머니. 이를 발견하자마자 급히 차를 정차하고 노인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한 남성 덕분에 위기를 면할 수 있었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발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한 인물은 당일 비번이었던 단원 경찰서 소속 ‘가민수 경위’, 게다가 그는 시민의 목숨을 무려 4번이나 구한 바 있는 모범 경찰관이었다. 가민수 경위의 인명 구조 활약상을 대한민국 긴급 상황에서 만나본다 사건 X-ray ▶ 만취 손님 공갈 사기 택시 기사 만취한 승객만을 골라태운 뒤, ‘가짜 토사물’을 묻히고 ‘날 폭행하고 좌석에 구토했으니 손해 합의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약 1억 5천만 원을 갈취한 택시 기사가 잠복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죽, 콜라, 커피를 섞어 가짜 토를 만드는 교묘한 범행 수법에 속은 약 50명의 피해자는 수백만 원의 합의금을 건네며 한 치의 의심도 하지 못했다는데...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한 택시 기사가 덜미를 붙잡힌 것은 담당 수사관이 증거를 잡아내기 위해 취객인 척 연기하며 증거를 포착한 ‘동영상’ 덕분이었다. ‘나도 당했다’는 제보가 속출하며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날 택시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사건 엑스레이에서 취재했다. ▶ ‘성혼 사례금’ 분쟁 급증 짝을 찾기 위해 결혼 정보 회사를 찾는 이들이 급증하는 요즘, 덩달아 ‘결정사와 고객 간의 법적 분쟁’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결혼에 성공했을 때 지급하기로 약정한 ‘성혼 사례금’이다. 장샛별 변호사는 ‘결혼 정보 회사가 만남을 주선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부부로 발전한 경우, 성혼 사례금 지급 여부를 가르는 것은 두 사람이 남남으로 지냈던 기간’임을 짚으며 맥락에 따라 재판 결과가 갈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결정사를 찾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만이 매칭됐을 땐 조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환불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사실도 꼬집었다. 짝을 찾으려다 되레 법적 분쟁에 휩싸일 위기에 놓인 이들의 사례를 알아본다. ▶ 과열된 조기교육 ‘7세 고시’ 논란 7세 고시 열풍에 빠진 강남 대치동.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 전문가들이 ‘자녀의 두뇌와 정신을 망치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인권 단체에서 ‘아동학대 7세 고시 고발 운동’까지 벌이고 있음에도 뿌리 깊은 영유아 조기 사교육 열풍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인 상황. 강남 대치동에서 자란 유튜버 소마는 ‘유년시절 강박적인 학업 환경이 자해, 극단적 시도, 우울증 등 다양한 부작용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배승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역시 ‘아이들이 원해서 조기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아이들은 부모의 바램을 거스르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혹여나 내 아이가 뒤쳐질까 우려해 뛰어들게 되는 ‘조기 사교육 공포 마케팅’의 이면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 본다. 락킷 리스트 ▶ 액티비티 천국 밴쿠버 자연을 좋아해 캠핑과 등산을 즐기는 송희, 재민 부부가 선택한 이번 여행지는 캐나다 밴쿠버다. 가파른 오르막을 1,000m 이상 올라야 하는 난코스로 에베레스트 도전만큼이나 힘들다는 그라우스 산. 거기에 신비로운 색감으로 유명한 조프리 호수까지. 이번 주 락킷 리스트는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자연으로 인기 많은 밴쿠버의 매력 속으로 떠나본다. 화제 ▶ 빠델 마니아들의 건강 고민 수십 년간 약사와 중의학 박사로 활약하며 남녀노소 건강 고민 해결에 앞장서 온 건강 멘토 김남주 박사가 이번 주에는 테니스와 스쿼시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 빠델(Padel)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들을 만났다.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아, 취미로 빠델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지만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건강 고민이 있다는데. 손발이 붓는 증상, 그리고 편두통 등 반복되는 증상 뒤에 숨은 원인! 김남주 박사와 함께 알아본다. * 엠무브 빠델 라운지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7층 ☎ 0507-1383-8705

    44 min
  6. 17 AVR.

    8597회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지적하자 교사 폭행한 고3

    날 ▶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지적하자 교사 폭행한 고3 지난 10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수업 중 교사의 얼굴을 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수행평가 시간임에도 게임을 하던 학생이 교사의 지적에 교탁을 내려치고, 물건을 던지며 위협을 가하던 끝에 폭행을 행사한 것. 해당 학교는 사건 발생 직후 피해 교사와 가해 학생을 분리조치한 상황. 하지만 그마저 일주일 남짓으로, 피해 교사는 다시 교단에 올랐고, 학생은 등교를 앞두고 있다. 이전에도 교사를 향한 학생들의 폭행 사건은 반복되어 왔다. 게다가 피해 교원들은 시간이 지나도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데. 끊이지 않는 교권침해,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 방안에는 어떤 게 있을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Re부트 ▶ 양평군 산책로에서 발견된 의문의 불상 머리 경기도 양평의 한 산책로.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정체불명의 불상 머리가 발견됐다. 크기는 약 3m에 달하며, 얼굴 곳곳이 훼손되어 있어 공포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이 때문에 산책로를 거닐다 불상을 마주하는 사람들은 불쾌감을 드러내는 상황. 불상의 출처를 수소문하던 중, 인근 사찰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파손된 문화재 중 일부가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는데. 그러나 전문가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측하며 불상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산책로 한가운데 자리한 불상 머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금모닝있슈 ▶ ’모르는 여성 데려다주기‘ 챌린지 논란 최근, 부산의 한 식당이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이 식당이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위생이나 서비스 문제가 아닌 사장이 SNS에 올린 한 영상 때문인데. 해당 영상은, 남성이 밤길을 걷는 여성을 빠르게 뒤쫓아가자 겁에 질린 여성이 뛰기 시작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뿐만 아니라, 비슷한 영상들이 SNS에 올라오며 ’챌린지‘처럼 되어가고 있는 상황. 그저 ‘밈’일 뿐이라는 주장과 ‘범죄 콘텐츠’라는 비판 사이 문제는 없을지 알아본다. ▶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 자영업자 구조 지도 최근 한 SNS에서 부모님의 가게를 살리기 위해 자녀들이 홍보글을 올리는 이른바 ‘랜선 효도’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위기에 놓긴 식당, 카페, 의류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연이 공유되며 이를 본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지자체장들까지 직접 방문해 매출이 오르고 있다는 것. SNS 이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실제 소비로 이어진 현상을 취재했다. 사이드 인터뷰 ▶ 소음 분쟁 소송 600건 이상! 층간소음의 모든 것 한국 현대 사회 최대의 ‘갈등’으로 떠오른 문제, 바로 ‘층간소음’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쿵쿵’대는 발망치 소리부터 늦은 밤 들려오는 악기 연주 소리까지, 참을 수 없는 ‘소음’에 고통받는 현대인들! 게다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깊어지면서 스토킹에 가까운 보복 행위부터,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인데. 층간소음 문제를 중심으로 환경 분쟁 소송만 무려 600건 이상을 진행해 온 한 변호사가 있다. ‘소음 분쟁’ 분야에선 빠지지 않는 전문가이지만 주인공 역시 피하지 못한 것이 바로, ‘층간소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층간소음’의 대명사로 불리는 주인공, 이승태 변호사를 에서 만나본다. 락킷리스트 ▶ 라오스 삐마이 - 4월 라오스 새해 물 페스티벌 동남아시아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라오스. 특히 매년 4월에는 라오스 최대 명절인 피마이 축제(라오스 새해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라오스에선 만나는 상대마다 물을 뿌리는 것이 오랜 전통. 지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새로운 복을 빌어주는 의미다. 라오스 전역이 물에 흠뻑 빠지는 4월, 세계 5대 물 축제로도 유명한 라오스의 피마이 축제를 만나본다. 화제 ▶ 소상공인 다시서기 프로젝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직장인과 주민들로 북적이던 식당가가 요즘은 낮이고 밤이고 조용하다. 마트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이에 몸집을 줄여가며 근근이 버티다 폐업을 결정한 소상공인도 많은데. 하지만 그들에게도 볕 들 날이 머지않았다는 후문! 서울시에서 250억 원을 투입해 2만 4천여 명이 수혜를 입을 거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미 인생 2막을 설계 중이라는 두 사람을 직접 만나 봤다.

    40 min
  7. 16 AVR.

    8596회 美,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금지

    날 ▶ 美,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금지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의 소금 제품이 미국으로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당했다.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으로 규정됐기 때문인데, 실제로 지난 2014년과 2021년 이 염전에서 일하던 장애인 노동자들이 탈출해 노동 강요와 감금, 임금 체불 등을 폭로하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그런데 왜 지금 그때의 일이 문제가 돼 이런 조치가 내려진 걸까? 이번 조치의 발단은 2022년 미국 관세국경 보호청(CBP)에 접수된 청원이었다. 청원을 주도한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는 “국내 대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 정부에 수입 제한 청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는데, 미국의 이런 조처엔 끊이지 않는 강제노동 피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거나 방치해온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책임이 크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정부와 해당 기업 측은 “이미 종결되고 개선된 사안‘을 다시 꺼내든 데에 억울함을 표했다. 강제노동 제품이라는 이유로 외국 정부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을 중단한 최초의 사례,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승객이 또 비상문 개방 지난 15일, 제주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어 항공편이 결항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항공기는 유도선을 거쳐 활주로로 이동 중이었으며, 해당 승객은 허가 없이 비상문을 개방. 때문에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항공기는 기동 불능 상태가 됐다. 이로 인해 탑승객 약 200여 명의 일정이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한 탑승객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랐지만, 한편으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심했다고 전했는데. 이번 사고에 대해 경찰은 해당 승객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승객의 돌발행동으로 비상문이 열리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반복되는 비상문 무단 개방 사고, 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 AI 교과서가 뭐길래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이른바 AIDT가 일부 초. 중. 고교 수업에 도입된 지 한 달. 정부는 “맞춤형 학습”과 “교육격차 해소”를 기대했지만, 현장에서는 기대와 현실 사이의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학습 분석과 피드백 기능 새로운 시도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로그인 문제나 교과서 간 내용 불일치처럼 실제 사용 과정에서의 혼선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AI 교과서가 학생의 수준에 따라 개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교사도 있는 반면, 한 학부모는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고 교실 내에서 교사와의 양방향 수업이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문가는 이에 대해 “도입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계속해서 불거지는 AI 교과서 논란에 대해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사람도 날려버릴 역대급 강풍 (중국)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 시속 165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심이 마비됐다. 베이징에선 10년 만에 처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강풍 경보’를 발령하며 외출 자제를 권고했고. 50kg 이하의 사람은 바람에 날아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풍에 베이징에서만 1,200그루의 나무가 쓰러졌고, 쇼핑몰 지붕이 종잇장처럼 날아가거나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피해가 발생. 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를 타고 이동 중이던 55세 여성이 쓰러진 가로수 밑에 깔려 숨지는 사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같은 강풍의 원인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가 예년보다 훨씬 차가워졌기 때문이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기압 차이가 벌어졌고 이에 따라 강한 바람이 발생한 것.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부 사람들 사이에선 사재기 현상도 벌어졌다. 식량과 생필품을 확보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마트와 편의점이 북새통을 이뤘다는데. 역대급 강풍으로 혼란에 빠진 현지 상황을 전한다. ▶ 쓰레기에 파묻힌 도시 (영국)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버밍엄이 쓰레기 속에 파묻혔다. 쓰레기 수거 노동자의 파업이 6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거리마다 쓰레기 더미가 산처럼 쌓이고 있는 것. 현재까지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양은 약 1만 9천 톤. 악취가 진동하고 쥐의 개체 수 또한 늘고 있어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건, 버밍엄시의 심각한 재정난 때문이라는데, 2023년 임금 차별에 대한 법적 보상금 지급 등으로 사실상 파산을 선언. 비용 절감을 이유로 폐기물 재활용과 수거 담당관 직책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던 것. 이에, 쓰레기 수거 노동자 측에선 “폐기물 재활용과 수거 담당관이 일반 청소부가 되면, 한 해 천만 원 이상의 월급 삭감이 우려된다”라는 이유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현재 버밍엄 주민들은 쓰레기 중앙 수거장을 만들어 직접 쓰레기를 처리하거나, 시의회가 대안으로 마련한 ‘예약제 임시 수거소’를 이용 중이지만, 대기인원이 몰리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지방세 인상을 겪었던 주민들이 환급까지 언급하며 쓰레기 대란의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본다. ▶ 공연장에서 220여 명 사망 (도미니카공화국) 지난 8일,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유명 나이트클럽의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약 2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가수 루비 페레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클럽을 방문했고 몬테크리스티 주 주지사, 야구 선수 등 유명인들 또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는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구조물을 제때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구조작업은 소방대 7팀, 구급차 77대, 군인 25명이 투입돼 사흘간 이어졌다. 현재 붕괴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조에 참여한 한 소방관은 “나이트클럽에서 철근이 없는 콘크리트 판을 발견됐다”며, “이것이 건물 내구성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3년 해당 나이트클럽 내 발전소에 벼락이 떨어져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며 “당시 사고로 콘크리트가 이미 크게 약해졌을 가능성”도 제기했는데, 자연재해를 제외한 도미니카공화국 최악의 참사로 규정된 이번 사고.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 사무국장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미국 전역 영화관에서 10대들의 소란이 잇따르면서,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 태국의 한 식당이 좁은 구조물을 통과하면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플러스 사이즈를 차별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쩐(錢) PLUS] ▶ 아열대 식물로 연 매출 5억 40년간 농사만 짓다 식물원 대표로 변신한 베테랑 농부 이상현씨. 그가 선택한 건, 국내에선 보기 힘든 아열대 식물들이다. 처음 접하는 작물에 실패도 여러 번, 오픈 초기에는 수익이 남지 않아 계속 식물원을 운영해도 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하지만 수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이상현씨. 매년 새로운 식물을 들여 차별화된 볼거리와 공간을 구성해 손님을 끌어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족욕 체험이 가능한 철갑상어 연못, 모종 심기 체험 등 지루할 틈 없는 프로그램으로 주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여기에 고가 식물 판매, 농산물 출하 등으로 수익을 창출, 연 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직접 식물을 돌본다는 주인공. 묵묵히, 그러나 전략적으로 농업인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경남 통영시 도산면 남해안대로 2068-87 / ☎ 055-645-9634 연예뉴스 ▶ 코첼라 빛낸 K팝 스타들 올해도 역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를 K팝 스타들이 빛냈다. 엔하이픈은 올해 처음 코첼라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약 45분간 13곡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고 이후 외신과 글로벌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코첼라 무대에 오른 오른 제니와 리사의 무대 역시 화제를 모았고 두 번째 무대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의 사랑 바이러스 글로벌 인기 배우 배두나가 10년 만에 로맨스 영화 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 역을 맡았다. 치료제를 만드는 박사 역의 김윤석은 그동안 무

    47 min
  8. 15 AVR.

    8595회 봄꽃 위에 봄눈, 밥상물가는?

    날 ▶ 봄꽃 위에 봄눈, 밥상물가는? 지난 주말, 갑자기 찾아온 폭설로 수확을 앞둔 산나물들이 냉해를 입었다는 강릉의 한 농가. 피해 금액만 해도 약 2억 원 규모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과 재배 농가도 냉해를 입어 과실을 맺지 못할까 염려하고 있다. 강릉뿐만 아니라 보성, 나주, 하남 등 전국의 농작물이 냉해를 걱정하는 상황. 이상기후로 인해 작황이 불안정해지면서 밥상물가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는데. 4월에 내린 폭설에 밥상머리 물가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 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5일 오후 5시경, 제천의 한 농장에서 황당한 거래가 적발됐다. 주인도 없는데 제삼자들끼리 굴착기 거래를 진행한 것. 핸드폰으로 CCTV를 보다가 모르는 사람이 본인의 굴착기를 모는 걸 보고 놀란 농장주가 달려와 보니 상황은 가관이었다. 농장 앞 도로에 트럭과 트레일러가 주차돼 있고. 본인의 굴착기를 처음 보는 사람이 운전해 밖으로 빼고 있었던 것. 알고 보니 아랫동네에 사는 학생이 SNS에 올린 농장주의 굴착기 사진을 보고, 다른 지역 고등학생이 거래를 제안했던 것. 그렇게 주인도 모르는 거래가 성사돼 굴착기를 몰 학생, 운송해줄 어른까지 네 명이 주인 없는 농장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주인 허락도 없이 이뤄진 미성년자 간의 황당한 거래!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바싹 마른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6일 오후 3시경, 치악산자락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웬 여성이 나뭇가지에 불을 붙이더니 밭둑으로 던진 것! 불길은 이내 활활 치솟았다. 도망치던 여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알고 보니 연쇄 방화 용의자였다. 영남지역이 산불로 신음하던 지난달 말부터 치악산자락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신고가 잇따랐고,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잠복에 나섰던 상황. 현행범으로 체포된 여성은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며 검거된 당일의 방화만 인정하고, 나머지 네 건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산불피해가 막심했던 가운데 발생한 연쇄 방화사건, 에서 살펴본다. 경찰차가 승용차 한 대와 추격전을 벌인다. 신호위반에 역주행, 불법 유턴도 서슴지 않는 차량. 20여 분의 추격전 끝에 멈춰선 차는 렌터카. 경찰들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끌어내리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이었다. 추격전은 렌터카 직원의 신고로 시작됐다. 반납시간이 지나도 차가 돌아오지 않자 GPS를 확인한 렌터카 직원. 차가 같은 곳을 맴돌고 있어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수상한 주행을 의심한 직원이 차로 달려가 반납을 요구하자 직원을 치고 달아났고, 이후 경찰의 추격이 시작됐던 것. 알고 보니, 이들은 성인 면허증을 도용한 뒤 비대면으로 렌터카를 빌렸다. 단순한 호기심에 운전을 했다는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늦은 밤,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콧노래가 절로 나오던 달콤한 상황은 순식간에 180도 바뀌었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달리던 중이었는데 고속버스가 운전석 쪽을 추돌하며 사고가 난 것! 차로를 변경하던 고속버스가 제일 끝 차로에 있던 제보자 차량을 친 것이다. 차창이 깨져 유리 파편이 날아들자 깜짝 놀란 제보자는 울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는데. 사고 직후 승객을 내려줘야 한다며 먼저 사라진 고속버스 기사.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산 지 얼마 안 된 차의 수리비만 820만 원이 나왔다. 상대 과실 100%를 예상했지만, 상대측 보험사는 주행 중에 일어난 사고라며 7(고속버스):3(제보자)의 과실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 사고, 과실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슈 후 ▶ ‘죽어서야 헤어졌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교제 살인 전 여자친구가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현관문을 연 순간 침입해 살인을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범행 동기는 이별 통보. 피의자는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피해자 집 근처에서 4시간을 기다려 범행을 저질렀다. 게다가 피해자를 11차례 찌르는 등 범행 수법 또한 잔인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약물을 많이 복용해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등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나섰다. 유가족은 계획범행임을 인정한 재판부가 25년형만 내린 건 정의롭지 못한 판단이라며 오열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교제 살인 사건. 꽃다운 자식을 잃은 유가족은 형량이 죗값보다 가볍다고 억울해한다. 명확한 통계 자료조차 없는 교제 살인의 현주소, 에서 알아본다. ▶ 너도나도 ‘지브리 풍‘ 이미지 열풍 SNS 프로필이 한순간에 지브리풍으로 바뀌었다. 약 1억 3천만 명이 7억 개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상황.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엔 지브리풍 이미지 한 장에 3,000원이라는 거래도 등장했다.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뒷맛은 어쩐지 찝찝하다. 저작권에 문제는 없는지, 이미지 제작·판매가 불법은 아닌지 궁금하다는 사람들. 게다가 나와 내 가족사진을 썼으니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다. 지브리풍 프로필 유행 이후의 논란, 에서 다뤄본다. 셀럽비법 진짜? ▶ 공부 머리를 만드는 셀럽들의 ‘책’육아 명문대에 합격한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알고 보니 6천 권 넘는 책을 읽은 독서 마니아다. 두 아이 모두 영재 판정을 받은 한가인의 육아 비법은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 새벽 5시에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아빠 오상진까지. 셀럽들이 자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법은 독서를 놀이처럼 즐기게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독서를 통해 뇌신경 간의 연결이 강화되고, 이는 문해력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력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한다. 학습능력을 높이는 셀럽들의 책육아 비법, 에서 확인해본다. 먹자! 포구 ▶ 봄바다 별미의 갑, 제철 갑오징어 (여수 임포항) 오징어보다 더 귀하고 맛있다는 봄날의 갑오징어!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봄날의 갑오징어는 크고 쫀득하면서 탄력 있는 식감에 단맛까지 더해진다. 오징어보다 3~5배 비싼 가격에 유통될 정도로 고급 식재료인 갑오징어. 회부터 숙회, 회무침, 볶음까지 다양한 요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어획량이 줄어 더 귀해진 갑오징어의 등판에 서해 어민들은 부지런히 바다로 나서는데. 봄이 시작된 여수의 새벽 바다에서 갑오징어를 만날 수 있을까?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을 품은 갑오징어를 만나러 여수로 떠나보자.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358-49 (율림리 488) ☎ : 061-644-7358

    48 min

À propos

국내외 곳곳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화제와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품격있게 소개하는 아침 종합 정보 매거진 프로그램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가 모닝 와이드 안에 있습니다. 당신만 알고 있는 정보도 모닝와이드와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흥미로운 화제와 알찬 정보가 있는 곳. 모닝와이드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첫 방송: 제목 으로 1991년 12월 10일 첫 방송 모닝와이드 1부 (AM 6:00 ~ 6: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파워스포트 모닝와이드 2부 (AM 6:30 ~ 7: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5분 경제/ 인터넷 톡톡/ 굿모닝 연예/ 이시각 세계 모닝와이드 3부 (AM 7:30 ~ 8:30) 진행: 조정식, 이혜승 코너: 눈길 가는 소식 (월~금) 요일 별 기획 코너 월화: 블랙박스로 본 세상 수: 김소형의 해독수 목: 간밤의 TV연예

Plus de contenus par SBS

Pour écouter des épisodes au contenu explicite, connectez‑vous.

Recevez les dernières actualités sur cette émission

Connectez‑vous ou inscrivez‑vous pour suivre des émissions, enregistrer des épisodes et recevoir les dernières actualités.

Choisissez un pays ou une région

Afrique, Moyen‑Orient et Inde

Asie‑Pacifique

Europe

Amérique latine et Caraïbes

États‑Unis et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