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겨울님 진행 때부터 즐겨듣는 애청자입니다. 진행자 변경 후 점점 듣기 힘들 때가 좀 있어서 리뷰 남깁니다.( 제가 예민한 것일 것 같긴 하지만, 모니터링 하실 때 참고 부탁드려요. )사실 혼자 나래이션 하실 때는 참 듣기 좋아요. 그런데 패널이 나오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 아니라 귀에 너무 안 들어오네요. 뭔가 톤도 높아지시고 말도 빨라지시고.. 굉장히 신나서 호응하는 그런 fan girl 텐션이 버겁게 느껴지거나, 또는 눈에 띄게 대본 읽기식 진행 + 라디오 치고는 과도하게 느껴지는 추임새(네,네,네네네, 오~오 등 청자 입장에서는 모두 잡음임) 너무 많아요. 팟캐스트는 일반 방송과는 달리, 두 사람의 대화를 청자들이 혼자 이어폰 끼고 차분히 듣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고려해주셨으면 해요. 조금 더 자연스럽고 긴 호흡의 진행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