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젠가 영화였다, 열아홉 번째 영화는 5살 소녀의 시선 속 전쟁과 학살의 기록을 담은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입니다. 청취포인트 ***총성 몇 번, 지뢰 한 방에 무방비 상태로 목숨을 잃고 마는, 전쟁 속에서 철저하게 약자인 여성과 어린아이의 시점으로 그려낸 전쟁의 폭력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서로 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저 손가락에 연필을 쥔 굳은살이 박혀 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고 계신가요? 영화에서 다루는 캄보디아 내전사와 '킬링필드'에 대한 관석님의 명쾌한 설명! ***다섯 살 소녀 '로웅'의 떨림이 그대로 느껴지는 핸드헬드 기법부터, 로웅의 표정보다는 아이의 눈높이를 따라 움직이는 낮은 높이의 카메라 무빙 등, 아이의 시점으로 전쟁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마치 내가 전쟁터 속으로 들어간 듯 서늘한 공포를 느끼게 했던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들을 하나씩 짚어보았습니다. ****우언영의 두 직원, 관석님과 방울님의 고별방송...ㅠㅠ 잠시만 안녕..해요..우리...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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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18 April 2021 at 1:42 pm UTC
- Length1h 26m
- RatingCl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