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73_ 갑자기 무쓸모한 벌레가 된 인간에 대하여_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김도연의 책읽는 다락방

- 더클래식 출판사의 허락을 받고 그 내용을 낭독했습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벌레가 된 한 인간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레고르 잠자는 단지 벌레가 된 게 아닙니다. 그는 말을 잃었고, 쓸모를 잃었고, 존엄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사랑받을 자격까지 함께 사라져야 할까요? 그리고 저는 조용히 묻습니다. “나도 내가 벌레라고 여긴 순간이 있지 않았을까?” 이 질문을 품고, 『변신』을 다시 읽고, 다시 낭독해 봅니다. - 유튜브 채널: 먼지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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