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리즈는 영어교육120년을 되돌아보는 특집강좌입니다. “암호해독술 권위주의전통영어”에서 출발한 본 씨리즈 강좌는 “영어정신분열증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입니다. “특별시리즈 3 번째” 편을 시작합니다. ========================================================= 텔레파시하세요? 인류는 아직 텔레파시를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쓰지 못하고,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자동반사영어 무자반 엔진이 갖춰 져야만 한해를 더 살면 더 살은 만큼 영어는 자동으로 성장하고 한해만큼 실력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의는 듣고 즐기고 잊어버리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소 뒷발로 쥐잡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딱히 그렇게 될 줄 알고 한 것은 아닌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경우를 말하지요. 또 신내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놀라운 신통력을 발휘하는데 대체 어떤 까닭으로 그 신통력이 생겼는지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그렇게 말합니다. 영유아 어린 아이 시절에, 그림이 아주 많고 몇 단어 안되는 영어가 담긴 책으로 영어 노출을 시작합니다. 유치원시절부터 많은 영어 동화 그림, 영어 오디오 영어 비디오 동영상 등이 보조를 맞추어 함께 노출되는 환경을 갖습니다. 자연스럽게 놀이처럼 영어에 몰입시켜나가는 다소 고급의 유아 영어교육시설에서 제공하는 교육이 있습니다. 어떤 아동은 특별히 환경에 잘 적응해서 지속된 노출에 거부감없이, 아주 많은 다양한 영어서적과 그에 동반한 영어교육용 오디오 비디오를 즐깁니다. 아주 운좋은 경우 충분히 많은 영어책과 영어음원 영어영상에 노출되고 따라하며 여러 활동을 해볼 기회를 갖고, 영유아 시기부터 최대 7~8년을 그 기회에서 거부감 없이 즐기고 재미를 느끼는 기적적 경우가 극소수 있습니다. 그 극소수 중에서 또 아주 극소수가 뭔가 알 수는 없는 기적처럼 영어에서 정보를 얻어내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영어에서 곧바로 영어문장의 정보구성을 의미로 얻어내는 감을 무조건자동반사할 수 있게 되어버리는 영어 신내림이 일어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아주 드물게 발생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의 아동은 음감이 있다거나, 리듬을 타는 율동을 해내는 절대박자 절대음감을 몸에 장착하여 타고나게 된 상태와도 같습니다. 그 감각을 기반으로 조기 미국유학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자동 반사하는 영어엔진을 기반으로 별다른 언어장벽없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언어 사용자로 자연스럽게 발달해갈 수 있습니다. 이 친구들에게는 무슨일이 생긴 것일까요? 어떤 언어든지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며, 그 의사소통을 위해, 모든 언어는 [문장]을 채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문장]은 단어들의 팀입니다. 즉, 농구선수들의 팀은 농구팀, 축구선수들의 팀은 축구팀 이듯이, 단어들의 팀은 문장입니다. 소방관들이 모여 만든 팀은 소방팀입니다. 소방팀은 각자 역할을 나눠맡아 훨씬 효과적으로 불을 끄듯이, 문장에 출현한 단어들은 효과적으로 역할을 나눠맡아서, 훨씬 효율적으로 정보를 정확하고 풍부하게 전달합니다. 정보란? 항상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어떤 언어든지 육하원칙이 중심입니다. 그래서 인류의 모든 언어는 [문장]을 사용하며, 그 문장속에 출현하는 어휘들이 맡는 역할도 공통적으로 같습니다. 늘 주어란게 있고, 서술어란 것, 목적어란 것 등의 역할이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역할들이 존재합니다. 한국어 [문장]에서는 그 역할을 어떻게 맡깁니까? 은는이가을를 ‘단어들의 꼬리에 역할 이름표’를 붙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사람들은 반드시 역할꼬리표를 음미하여 문장의 정보를 알아냅니다. 니다 니까 등이 붙으면 서술어... 그것은 한국어의 [문장]을 분석해내는 무조건 자동 반사하는 감각입니다. 그런데, 영어에는 은는이가을를, 니다 니까,입니다. 등에 해당하는 낱말이 없습니다. 도대체 은는이가을를에 해당하는 낱말이 없다면, 영어는 어떻게 [문장]안에서의 역할을 알까요? 도대체 단어들의 역할은 어떻게 배정할까요? 이미 얘기한적 있죠? 그렇습니다. 출현하는 순서로 정해집니다. 그래서 영어에는 은는이가을를 에 해당하는 역할꼬리표가 존재하지 않는대신, 어휘가 출현하는 순서에 따른 역할배정 규칙이 있는 것입니다. 그 규칙을 정한게 문장의 5형식이었습니다. 8강,9강,10강에서 다루었었죠? 영어의 역할배정 순서규칙, 그건 머리가, 기억이, 생각이 알필요 없는 거라고 말씀 드렸어요. 알고 있어도 외워도 쓸 수는 없는거에요. 외운적 없어도, 반대로 나도 모르게 역할정보를 읽어내고, 의미를 알아내면 되는 것, 그것 없이는 안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무조건 자동반사 되면 아무것도 의식에서는 몰라도 된다고 했던거죠? 그렇게 자동반사 할 수 있는 것이 무자반 훈련이죠? 다 아시는 얘기에요. 소리가 들리면 고막이 떨려서 귀에 소리가 들리듯이, 몸을 리듬에 반응하도록 훈련시키면, 음악이 들리면 리듬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도록, 무자반 합격 SUCCESSFUL을 통해서, 영어문장에는 무조건 자동 반사하는 감각이 알아서 분석을 하고 기억과 생각에는 뜻, 의미, 정보가 남도록 훈련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로 영어하게 Thinking To Speaking이 됩니다. 그저 감각적으로 단어들이 줄선 순서에서 그 역할 정보를 자신도 모르게 얻어오게 되고, 그러면 자동으로 의미가 우리의 기억에 남는다는 말씀도했습니다. 그래서 문장의5형식이라는 규칙이 무조건자동반사하는 감각안에 들어와야 영어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무자반 감각. 무자반 엔진. 바로 [영어 신기를 받은] [영어 신내린] 우리 친구들에게 일어난 일은 바로 이것인 것입니다. 우린 알죠? 그래서, 놀이는, 놀이가 연극은 연극이 ...라는 말이 영어에서는 play 이며, 놀이하다, 연극하다, 연기하다 라는 말도 영어에서는 play 이며, 놀이를 연극을 하는 것도 영어에서는 play.가 되어도 무자반 훈련된 우리는 당황하지 않는겁니다. 그러나, 보통의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똑같은 나무막대로 젓가락으로 쓰다가 그것으로 이쑤시게로 쓰다가 바로 그 나무 막대로 지팡이로도 쓰고 더 나아가 전봇대로도 쓰는 굉장히 엉터리같고, 놀라운 괴상한 행동이며, 말도 안되는 엉터리같기도 한 것입니다. 한국어의 규칙으로 본다면 그런것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단어를 많이 외워서 영어가 될 턱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저 단어를 갈아끼워서 가능한 것은 같은 인도유럽언어 끼리..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끼리나 통하는 얘기라고 했던 것입니다. 단어를 많이 외워서 그 자체로 다른 외국어의 번역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은 역시 같은 우랄알타이어인 한국어와 일본어사이에서나 일본단어 많이 알면 우리는 대충일본사람과 의사소통 가능하다는 얘기를 드렸었던 것입니다. 바로 [영어 신기를 받은] [영어 신내린] 우리 친구들에게 일어난 이 기적의 신기가 또 어느날 스르르 사라지는 일은 또 왜 벌어지는 것일까요? 다음편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영어교육 120년을 되돌아보는 특집강좌 “영어정신분열증의 역사” 특별시리즈 세 번째 편을 마칩니다. 이강의가 문제제기하는 주요한 해결방법은 8화, 9화, 10화 씨리즈에서 참조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