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철수]두 남자의 철학 수‪다‬ 메뚝씨와 똥팔씨

“나는 불의한 모든 것을 증오한다.”
장 멜리에


극작가 몰리에르는 를 쓰고,
베르사유 궁 축제에 초청 받아 초연했는데
는 종교계의 거센 반발로 금지령이 내려집니다.
부패한 귀족과 성직자의 위선을 폭로했기 때문이죠.
이를 지켜준 인물이 루이 14세였기에
가 상연된 해인 1664년은
프랑스 절대왕정이 시작된 징후적 해이기도 합니다.

이 해에 프랑스 북동부의 아르덴에서
장 멜리에는 태어납니다.
직물, 목축업으로 부자가된
부르주아 가문 출신어었죠.
멜리에는 가문의 영광을 위해 성직자로 키워집니다.
라틴어로 시작해 공부를 이어가,
상파뉴 교구의 신부가 되죠.
그리고 1689년부터 1729년까지 40년간 성직자로 복무합니다.
그렇다면 “왕궁의 사제도 아니고,
사교계의 출세주의자도 아니며,
살롱을 드나드는 고위 성직자도 아니고,
후작 부인들에 둘러싸인 자유 사상가도 아니며,
귀족 상속녀들의 가보트를 춤추는
분바른 사제는 더더욱 아니”었던 장 멜리에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유명해졌을까요?

그.는.
최초의 무신론자이면서
최초의 유물론자이자,
프랑스적 아나키스트의 전형입니다.
볼테르는 이런 말을 남겼죠.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죽어가는 신부의 증언이
얼마나 큰 무게감을 갖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40년 동안 사제의 일과가 끝나면,
사유하고,
명상하고,
‘거위 깃털펜’으로 집필하며 공부하는
‘고요한 삶’을 살았던 장 멜리에는,
사후 볼테르에 의해 편집, 발췌 요약된 저서,
《나의 성경》으로 당당하게
‘최초의 무신론자’라는 호칭을 얻게 됩니다.

방송에서는,
장 멜리에의 인생 세부와 더불어
당시 시대 배경을 살펴보고,
그의 뒤를 이은 또다른 아나키스트인 크로포트킨과
기독교를 비판했던 포이어바흐의 이론을 버무려
장 멜리에에 대해 ‘공허하지 않으나 가볍지 않게’ 톺아봅니다.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직
존재를 인식하고 의욕하려 했던,
장 멜리에를 붙이면서
한 주 내내
인식하고, 사랑하고, 의욕하는 완전한 존재로
살아내 주시길 응원합니다.


1. 《아나키즘》, 크로프트킨
2. 《프랑스 계몽주의 지성사》, 장세룡
3. 프랑스 위키 Jean Meslier
4. 《기독교의 본질》, 포이어바흐


안녕하세요

두철수 부활! 애청자 여러분!

이번 주도 되새기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부활의 철학자를 만나고,

한 주는 과거에 만났던 철학자를 되새기는 시간이죠!


이번 주에 되돌아온 우리의 철수는~!

후설과 함께 했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입니다!


하이데거의 꼬리표를 떼어보는 첫번째 시간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고,


존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그리고 '유일무이한 나'를 만나보고,


'존재'가 있다는 증언을 하기 위해,

자기 '존재자'를 판

'숲 길의 파우스트'를

다.시!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두철수 부활! 애청자 여러분!

이번 주도 되새기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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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는 과거에 만났던 철학자를 되새기는 시간이죠!


이번 주에 되돌아온 우리의 철수는~!

후설과 함께 했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입니다!


하이데거의 꼬리표를 떼어보는 첫번째 시간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고,


존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그리고 '유일무이한 나'를 만나보고,


'존재'가 있다는 증언을 하기 위해,

자기 '존재자'를 판

'숲 길의 파우스트'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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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철수 부활! 애청자 여러분!

이번 주도 되새기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부활의 철학자를 만나고,

한 주는 과거에 만났던 철학자를 되새기는 시간이죠!


이번 주에 되돌아온 우리의 철수는~!

후설과 함께 했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입니다!


하이데거의 꼬리표를 떼어보는 첫번째 시간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고,


존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그리고 '유일무이한 나'를 만나보고,


'존재'가 있다는 증언을 하기 위해,

자기 '존재자'를 판

'숲 길의 파우스트'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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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철수 부활! 애청자 여러분!

이번 주도 되새기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부활의 철학자를 만나고,

한 주는 과거에 만났던 철학자를 되새기는 시간이죠!


이번 주에 되돌아온 우리의 철수는~!

후설과 함께 했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입니다!


하이데거의 꼬리표를 떼어보는 첫번째 시간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고,


존재와 시간을 톺아보며

하이데거의 존재와

그리고 '유일무이한 나'를 만나보고,


'존재'가 있다는 증언을 하기 위해,

자기 '존재자'를 판

'숲 길의 파우스트'를

다.시!

만나봅니다!



두철수 부활! 24회 Edmund Husserl, 명상하는 플라톤! : 현상학적 환원에 대하여

1933년, ‘살구 칵테일 사건’을 아시나요?
독일에서 공부하고 온 친구 레이몽 아롱이 사르트르에게 질문합니다.

“만일 자네가 원하는 바가 현상학자라면,
여기 이 칵테일에 대하여 말을 하고,
말한 그것이 그대로 자네의 철학이어야 할 것이네.”

사르트르는 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하죠.
“자신(사르트르 자신)을 몰아내고 이익을 가로챈 느낌”을 받은 그는 곧장 서점으로 가,
레비나스의 후설에 관한 책을 탐독합니다.

“후설이 내가 하고 싶었던 모든 사유를 벌써 다 발견해 버렸지 뭐요.”

이번 방송에서는,
사르트르가 흥분한 이유,
어떤 점이 20세기 탁월한 철학자인 그에게 한탄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톺아봅니다.

‘현상학, 대체 넌 누구니?’

‘현상학’은,
이미 1910년대에 널리 쓰이던 용어였어요.
형이상학적인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의미로 상식처럼 쓰였죠.
뉴턴의 저서에도,
아인슈타인도,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까지 ‘현상학’은
‘형이상학’을 견제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플라톤은,
‘현상’과 ‘학문’을 최초로 연결한 철학자예요.
하지만 그는 엘리트주의와 귀족주의를 벗어나진 못했죠.

칸트에 와서야
현상에서의 ‘자유의지’의 개념이 시민 세계의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현상학은
‘네’ 생활 세계의 직접성을 묻는 ‘철학의 기초’가 됩니다.

후설은,
칸트의 개념을 더 역동적인 계기로 만들고자 했어요.
‘역동적 계기’의 핵심은,
‘직관’입니다.

직관은,
학습하지 않아도 누구나 가능한 타고난 능력이죠.
너도 나도 우리 모두 가능하다는 말씀!

하지만 경험을 통해 농축되는 ‘감각’과는 달라요.
후설은,
‘존재 이유에 대한 직관’이 ‘철학’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직관’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어요.

‘추상, 일반화, 논리적 추론 등을 통해 얻어지는 매개적 지식과는 달리,
순간적으로 직접적인 지식을 낳는 특별한 인식 행위’
-철학소사전

여기서, ‘매개적 지식과는 달리’라는 부분이 중요해요.
매개는 진실을 숨기죠.
요즘 언론의 행티와
무엇이 더 진실하고 가정이 적은가를 살펴보는
‘오컴의 면도날’을 떠올려 보면 알 수 있죠.
바로, ‘매개’를 두지 않는 철학적 현상학이 요구되는 시점이에요.
근거 오류를 포함한다고 해도,
직접 읽고,
직접 사유하고,
직접 판단해야 하는 것이 철학이라는 주장!!!
바로, 이것이,
‘현상학적 환원’입니다.

정리하자면,
철학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직관’,
매개되고, 학습된 바를 지우는 판단 중지적 행위가
‘현상학적 환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후설에 대한 유튜브 영상에서는(후설 2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버무려
직관 이후의 사고 과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현상학적 환원을 위한 우리의 실천 노력에 대해서도 톺아보겠습니다.
방송 내용을 끝까지 들어보시면,
후설은 결코 냉.랭.한. 철학자가 아닌 것을 배우시게 될 것 같네요.
방송에서 만나요! 안녕!~

‘오늘’에 만족할 수 없는 인간이기를 원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