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고구마수제비 북클럽

김치고구마수제비 북클럽 K.K.Sujebi Bookclub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전란 직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떻게든 먹고 살아가려는 건지 섬의 주민들. 하마터면 대위기(!)를 맞이할 뻔한 순간, 기지를 발휘하여 얼렁뚱땅 저런 모임 이름을 지어냈습니다. 처음에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었지만, 그들은 정말로 북클럽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ㅎㅎ 그로부터 영감을 얻어 지어낸 최대한 한국적이며 보편적인 재료들의 조합, ✨김치고구마수제비 북클럽✨ 일명 김.고.수. 북클럽! 영 어색해보이지만 각자로 이미 충분히 멋진 재료들의 조합처럼, 탄토와 솔솔 둘이 함께 멋진 수제비를 끓여내는 마음으로 떠들어볼까 해요. 책 이야기를 하다보면 으레 그렇듯 자연스레 삶을 토로하게 되지요. 서로의 삶이 얼마나 다른지, 또 얼마나 같은지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그 여정에서 수제비를 나누어 먹을 동료들까지 만난다면, 아마 훨씬 더 멋진 이야기가 될 거예요! 💌 kksujebi.bookclub@gmail.com

الحلقات

  1. قبل ٢٣ ساعة

    EP2. 김고수, 그리고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사각사각. 손편지를 좋아하세요? 한 통의 편지가 누군가의 삶을 뒤바꿔 놓았다면요? 오늘은 건지섬에서 날아든 편지로 시작되는 이야기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을 같이 읽어보아요. 문학사랑단 탄토와 솔솔이 나누는 비밀(?!) 담화. 어쩌면 소설 속 편지 이상의 내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을지도요! 이번 에피소드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았냐면요, 00:00:00 (여전히 약간 어색한) ~ 오프닝 ~ 00:00:50 김치고구마수제비 북클럽(a.k.a김고수) 이름의 기원, 탄생 비화 00:15:00 오늘의 책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소개 00:36:03 탄토와 솔솔의 전반적인 감상과 별점 00:48:30 등장인물 1. 마크(마컴) 레이놀즈 01:02:27 등장인물 2. 소피 스트라칸 01:07:45 등장인물 3. 이솔라 프리비 (♥) 01:15:30 등장인물 4. 도시 애덤스 01:25:15 케미최고. 인물들 간 관계성 (윌 & 아멜리아) 01:28:59 케미최고. 인물들 간 관계성 (조너스 & 우드로) 01:32:43 애들레이드 에디슨이 보는 에번 램지와 아멜리아 모저리 01:43:10 주요 화자 ‘줄리엣’, 그녀가 쓴 『앤 브론테 전기』를 통해 캐릭터 파악해보기 01:57:50 솔솔의 발제. “환대” - 건지섬 주민들은 줄리엣을 어떻게 환대할 수 있었을까? 환대는 어떻게 가능할까? 02:12:33 탄토의 발제. “책이 삶을 구원하는가” - 이야기하는 자리가 삶을 구원할 수 있을까? 만약 책이 매개인 모임이 아니었다고 해도 가능할까? 02:32:28 두 번째 녹음 소감 및 마무리 특별히(?) 이번 화에서는 물속에 잠긴 듯한 솔솔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요. 안타깝게도 녹음이 끝난 후에야 알아채서, 최대한 편집을 해보았지만.. 솔솔만이 동굴에 갇힌 것 같네요... 음질이 고르지 못한 점 사과드려요. 🍎😥🍎 다음에는 훨씬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 피드백 및 문의: kksujebi.bookclub@gmail.com

    ٢ س ٣٧ د
  2. ٢١ أغسطس

    EP1. 시밤🌙 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시 (읽고 떠드는) 밤 🌙 안희연 시인의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을 읽고 만나 이야기했어요. 정말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들으시는 분들께도 꼭 그 즐거움이 전이되기를 바랍니다! 타임라인 00:01:00 얼렁뚱땅 시작! 진행자 탄토와 솔솔 간단 소개 00:05:34 김치고구마수제비 북클럽(a.k.a. 김고수), 시밤 프로젝트 00:08:19 우리가 문학을 사랑하는 이유 00:13:00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전반적 감상 - 표지, 첫인상 00:17:01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전반적 감상 - 차례 00:22:00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전반적 감상 - 책의 구조 00:30:37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전반적 감상 - 책 내부의 구성, 연결감 00:42:48 1부의 최애시 - 「불이 있었다」 (탄토) 00:54:56 1부의 최애시 - 「소동」 (솔솔) 01:07:23 2부의 최애시 - 「표적」 (탄토) 01:21:41 2부의 최애시 - 「불씨」 (솔솔) 01:29:59 2부 최애시 번외 - 표제작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탄토) 01:48:29 3부의 시 「나의 규모」와 안희연 『단어의 집』 속 「규모」 이야기 01:59:56 3부의 최애시 - 「열과」 (탄토) 02:13:48 3부의 최애시 - 「슈톨렌」 (솔솔) 02:25:38 읽으며 이해하기 힘들었거나 궁금했던 점 - 「단란」 (솔솔) 02:39:41 읽으며 이해하기 힘들었거나 궁금했던 점 - 「나의투쟁」 (탄토) 02:49:57 안희연 시인의 다른 책들 - 출간 시기, 시인의 핵심 시어 02:53:34 안희연 시인의 알쓸별잡 출연 관련 소회 03:00:09 ~ 첫 녹음 급 마무리 ~ 💌 피드백 및 문의: kksujebi.bookclub@gmail.com

    ٣ س ١ د

حول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전란 직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떻게든 먹고 살아가려는 건지 섬의 주민들. 하마터면 대위기(!)를 맞이할 뻔한 순간, 기지를 발휘하여 얼렁뚱땅 저런 모임 이름을 지어냈습니다. 처음에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었지만, 그들은 정말로 북클럽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ㅎㅎ 그로부터 영감을 얻어 지어낸 최대한 한국적이며 보편적인 재료들의 조합, ✨김치고구마수제비 북클럽✨ 일명 김.고.수. 북클럽! 영 어색해보이지만 각자로 이미 충분히 멋진 재료들의 조합처럼, 탄토와 솔솔 둘이 함께 멋진 수제비를 끓여내는 마음으로 떠들어볼까 해요. 책 이야기를 하다보면 으레 그렇듯 자연스레 삶을 토로하게 되지요. 서로의 삶이 얼마나 다른지, 또 얼마나 같은지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그 여정에서 수제비를 나누어 먹을 동료들까지 만난다면, 아마 훨씬 더 멋진 이야기가 될 거예요! 💌 kksujebi.bookclub@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