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뉴스 다이어트' 저자 롤프 도벨리 우리 왜, 국어시간에 시를 배우자나요? 근데 우리가 그 시를 해석할 때 어떤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해석을해요 예를들면 ‘빼앗긴 땅에도 봄은 오는가’ 뭐 이런 표현이 있으면 여기서 빼앗긴 땅을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해야된다고 배우죠 왜냐하면 그 시를 지었던 때가 일제시대였으니까요. 근데, 저는 과연 그게 맞는 답일까라는 생각이들어요 시인이 그 당시에 어떤 여자를 좋아하게 됐다고 쳐봐요 그리고 이 마음상태에서 이 시를 지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빼앗긴 땅은 그녀에게 빼앗긴 마음이 될수도있고 봄은 그녀와 잘되는 좋은 상황을 말하는게 될수도 있어요 근데, 시인이 정확히 어떤 마음으로 이 시를 지었는지는 우리가 알길이 없습니다. 이미 없는 사람이라 직접 물어볼수가 없자나요 사실은 둘다 일수도있어요 여러가지 마음이 뒤섞인 상태에서 시를 지었을 가능성이 사실은 더 커요 모든 사건들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의 원인을 딱 하나로 찝어
信息
- 节目
- 发布时间2020年6月17日 UTC 11:00
- 长度6 分钟
- 分级儿童适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