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타스님과 10분 동행(음성)

맑은 물 붓기

맑은 물 붓기는 미국 에미서리 공동체에서 빌려온 도구로 동사섭의 메시지 전체를 전하는 간단한 퍼포먼스입니다. 컵에 가득 담긴 맑은 물은 잉크 방울이 들어가면서 오염되지만 그 컵에 다시 맑은 물을 부으면 그것은 순식간에 정화됩니다. 우리는 모두 오염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맑은 물이 99.99%이니 맑은 물만 부어주면 0.001%의 오염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즉 인류사의 오염은 그것과 다투기보다는 오로지 사랑으로 수용하면 곧 정화된다는 것입니다. 맑은 물 붓기는 수련장에서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고 울음을 터뜨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