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의 고백록을 보면서 이상한점이 있었어요. 우선 쓰는 용어가 달라요. 북한에서 엘리트 공부를 했으면 (그런 말투를 쓰고) 말투가 잘 안 고쳐질 텐데 그런 게 안 느껴져요. (엘리트 공부를 했으면) 그만큼 세뇌를 받고 말이나 글을 많이 썼다는 얘기거든요. 저는 한국에 와서 대학교 4년 기간을 거치면서 말투가 많이 완화된 상태지만 북한용어나 문장을 쓰는 상황이 오면 그 말투가 묻어 나오지 않을 수 없어요. 어릴 때부터 몸에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억양이나 말투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런데 김현희가 쓴 고백록은 북한에서 많이 쓰는 문장의 향기가 안 느껴지고 북한인이 쓰는 문장과 용어들이 잘 안 나옵니다.” -유우성 씨의 말 중에서 김현희가 북한 사람임을 입증하기 위해 남긴 자료인 ‘김현희 고백록’, 결국 그것이 김현희는 북한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근거 자료가 되고 있다는데… 북한에서 살다온 유우성, 홍강철 씨와 함께 그 사실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았습니다. 초대손님 : 유우성, 홍강철 진행 : 신성국 신부
Information
- Show
- PublishedNovember 15, 2017 at 9:53 AM UTC
- Length1h 7m
- RatingCl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