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250회에서는 '범 내려온다'의 춤꾼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예술감독 김보람 씨를 만나봅니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밴드 이날치와 함께 한 한국관광공사 캠페인 영상,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 유럽 공연 투어 등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무용단입니다.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오묘한 춤사위, 직접 만든 형형색색의 의상, 눈을 가리는 선글라스 등등 독특한 개성으로 충만하죠. 지금은 대표작 '바디콘서트' 15주년 기념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보람 안무가는 완도 출신으로, 춤추고 싶다는 열망으로 청소년기에 상경해 유명 가수들의 백댄서로 활약하다가, 늦깎이로 들어간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력을 갖고 있죠. 아마추어를 무대에 세우고, 광화문 광장을 클럽으로 만드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왔는데요, 항상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하는 게 즐겁다는 김보람 감독의 춤과 인생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유튜브에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녹음 시점: 2025년 1월 22일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조지현 기자 l 출연: 김보람 예술감독ㅣ글·편집 : 김은혜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