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늘

[붉은오늘-49] 아프리카의 어제, 그리고 오늘 ⓶ 유린당하는 평화의 대륙 아프리카

“우리는 아프리카 출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자유롭게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태어난 이후 자유로웠고 또한 자유로운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롭게 남아야 하고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노예선 아미스타드호를 타고 흑인 노예로 끌려가다가 선상반란으로 인해 폭동과 살인죄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던 셍베 피의 법정 진술의 일부입니다. 자유롭게 남아야 하고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되었던 아프리카인들을 유린했던 노예무역, 그 참혹한 역사는 오늘 세계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붉은 오늘, 마흔 아홉 번째 에피소드 [아프리카의 어제, 그리고 오늘 2부-유린 당하는 평화의 대륙 아프리카],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