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좋은나무교회 성령강림절 여섯째주 염웅 목사 설교 예수님은 이사야의 말을 빌어 자신의 사명이 치유와 회복임을 선포합니다. 예수가 메시야인지를 묻는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도 자신이 일으킨 치유의 사건들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치유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고 이루어갑니다. 인간의 아픔에 대한 깊은 사랑 속에서 영과 정신, 감정과 육체를 온전히 세워주십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삶 속에 있는 변화되어야 할 모든 질병의 요소로부터 우리를 치유하시고 자유롭게 하십니다. 하나님과 우리와 하나 되는 새로운 생명이 우리 안에 자유롭게 들어오도록 하십니다. 성령은 나와 우리 그리고 세상을 치유하는 영입니다. 병이란 깨어지고, 상처받고, 분열되어진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그 깨짐과 상처, 분열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육체적 치유만이 아니라 우리의 영과 정신, 육체와 감정을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질서로 회복시키시고 삶의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우리는 또한 치유자로 부름받았습니다. 타인과 세상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치유하는 존재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나의 목소리와 아픔에 귀를 기울이고 삶의 의무와 책임 때문에 묻어두었지만 여전히 내 존재 어딘가에 남아 그림자를 드리우는 상처와 흉터를 받아들이고 용납해야 합니다. 우리가 약하다고 고백하고 부서지기 쉬운 존재이며 상처입고 깨어진 창조물이라는 고백 가운데 치유와 회복이 시작됩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옵소서 아멘
정보
- 프로그램
- 발행일2021년 6월 29일 오후 3:31 UTC
- 길이22분
- 등급전체 연령 사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