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episodes

세월호가족 예은 아빠, 유경근 님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입니다.

재난과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막고, 세상의 슬픔을 최소화 할 방법을 찾아 머리를 맞댑니다.

그들의 긴 여정, 첫 만남의 이야기가 매주 목요일마다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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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팟캐스트-세상끝의 사랑(부제: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PD : 정혜윤, 작가 : 박희정, 진행 : 유경근
공동주관 :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CBS

세상끝의 사‪랑‬ CBS 4.16연대 4.16가족협의회

    • News
    • 5.0 • 1 Rating

세월호가족 예은 아빠, 유경근 님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입니다.

재난과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막고, 세상의 슬픔을 최소화 할 방법을 찾아 머리를 맞댑니다.

그들의 긴 여정, 첫 만남의 이야기가 매주 목요일마다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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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팟캐스트-세상끝의 사랑(부제: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PD : 정혜윤, 작가 : 박희정, 진행 : 유경근
공동주관 :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CBS

    마지막화. '누가 이들만큼 우리의 행복을 바라는가'

    마지막화. '누가 이들만큼 우리의 행복을 바라는가'

    깊게 슬픈 사람들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우리와 같은 일을 겪지 마세요. 당신들은 행복하세요.'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시도하는 많은 것은 우리의 행복과 안전과 기쁨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 '누가 이들만큼 우리의 행복을 바라는가'

    • 54 min
    14화. ‘벚꽃 피는 계절에 사랑 이야기를’(세월호참사)

    14화. ‘벚꽃 피는 계절에 사랑 이야기를’(세월호참사)

    벚꽃 피는 계절에 세월호 유가족은 무슨 말을 할까요? 영결식이란 영원히 이별한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유가족들은 준비가 하나도 안됐습니다.

    여기, 모이기 조심스러운 사람들이 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조심스럽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이 사람들은 함께 있습니다. 2014년 그날, 세월호 안에서 희생자들이 최후의 순간까지 함께 했듯이.

    세월호참사 4년을 맞는 이번 주 세상끝의 사랑,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이 ‘벚꽃 피는 계절에 사랑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출연_김광배(단원고 2-5 고 김건우 님 아버지), 은인숙(단원고 2-4 고 강승묵 님 어머니), 김성욱(단원고 2-3 담임교사 고 김초원 님 아버지), 안상기(일반인 고 구춘미 님 형부), 김성묵(생존자), 장동원(단원고 2-1 생존자 아버지)

    • 1 hr 14 min
    13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고 이민호 군 아버지가 하려는 말’(제주 특성화고 실습생 고 이민호 군의 아버지 이상영 님)

    13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고 이민호 군 아버지가 하려는 말’(제주 특성화고 실습생 고 이민호 군의 아버지 이상영 님)

    “저는 저기.. 현장실습 나가서
    기계에 깔려가지고
    세상을 등진
    이민호 군의 아빠 이상영입니다.”

    현장실습생이 사망했지만 학교 선생님들도 회사도 교육부도 노동부도 잘못이 아니라고 했다. 결국 아빠의 잘못이었다.

    철저하게 혼자였던 아버지의 이야기. 열 세 번째 세상끝의 사랑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고 이민호 군 아버지가 하려는 말’, 제주 특성화고 실습생 고 이민호 군의 아버지 이상영 님의 이야기입니다.

    • 1 hr 1 min
    12화. '진지하게 생각한 끝에 웃기로 했다'(메르스 감염 희생자 고 이춘옥 님의 딸 조성희 님)

    12화. '진지하게 생각한 끝에 웃기로 했다'(메르스 감염 희생자 고 이춘옥 님의 딸 조성희 님)

    대상포진이 심해 아파하던 엄마를 평택 성모병원으로 모시고 간 것은 나였다.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했던 병원에서 최초의 메르스 환자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엄마는 3차 감염자였다.

    그렇게 엄마가 혼자 죽어갈 때 나 역시 감염자일지 몰라 스스로 자가격리를 했다. 엄마는 생을 마치자마자 바로 화장터로 갔다. 장례조차 치르지 못했다.

    열두 번째 세상끝의 사랑, 메르스 감염으로 희생된 고 이춘옥 님의 딸 조성희 님의 이야기입니다.

    • 50 min
    11화. '천사라고 불리던 그녀를 왜 아무도 구하지 않았을까'(제천 화재참사 고 이항자 님의 딸 류현정 님)

    11화. '천사라고 불리던 그녀를 왜 아무도 구하지 않았을까'(제천 화재참사 고 이항자 님의 딸 류현정 님)

    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둔 어느 날이었다. 도시락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던 봉사활동은 여느 때보다 분주했다. 그는 흘린 땀을 닦기 위해 사우나에 갔다. 착하고 소박한 일상이었다.

    그런데 사우나 건물에 화재가 났다. 그가 있던 2층에는 불길이 번지지 않았지만 그는 지문을 모두 잃은 채 돌아왔다.

    그가 지문을 모두 잃도록 문을 두드린 그 시간, 왜 아무도 그를 구하지 않았을까.

    이번 주 세상끝의 사랑, 제천 화재참사 희생자 고 이항자 님의 딸 류현정 님의 이야기입니다.

    • 1 hr 7 min
    10화. ‘엄마의 가장 아프고 가장 좋은 선택’(대구 지하철참사 고 한상임 님의 어머니 황명애 님)

    10화. ‘엄마의 가장 아프고 가장 좋은 선택’(대구 지하철참사 고 한상임 님의 어머니 황명애 님)

    2003년 2월 18일, 지하철을 타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고 있었다. 열차가 대구 중앙로역에 들어서고 멈추었다. 그런데 열차 문이 열리자 자욱한 연기가 밀려들어왔다. 이내 화마가 열차를 삼켰다. 그 열차의 다섯 번째 칸에 한상임 씨가 타고 있었다. 그는 아르바이트에 가지 못했다.

    지난 15년의 세월동안 가슴에 품어왔듯이 엄마는 딸을 집에 데리고 살고 싶다. 그 어디에도 보내고 싶지 않은 딸이지만 엄마는 가장 아프고 좋은 선택을 했다.

    열 번째 세상끝의 사랑, 대구 지하철참사 희생자 고 한상임 님의 어머니 황명애 님의 이야기 ‘엄마의 가장 아프고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 1 hr 6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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