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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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CE 1 H

    [쉬기날기] 2025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5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마태 16,13-19) 묵상요점 오늘 복음 장면이 펼쳐진 무대는 큰 바위 절벽이 배경을 이루고 있는 경치 좋은 강변입니다. 베드로가 성령의 감화를 받아 예수님을 살아계신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성질이 급하고 예수님이 체포되신 후에는 혼비백산하여 세 번이나 예수님과 자신의 관계를 부인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오늘 장면에서는 성령의 감화에 힘입어 새 칭호와 새 사명을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받습니다. 그는 이제 교회의 반석이요, 하느님 나라의 백성을 이끄는 리더가 됩니다. 교회와 하느님 나라의 백성을 성령께서 돌보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열두제자들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섞여있는 집단이었습니다. 그런 집단이 이제 하느님 백성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현대 교회도 이와 비슷합니다. 더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교회에 있고, 경건한 삶을 당연시하는 사람부터 교회를 다니지만 죄 중에 있는 사람까지 뒤섞여 있습니다. 그렇게 뒤섞여 있지만, 신앙을 받아들인 사람이라면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을 공유합니다. 한 인간으로서 결점이 있는 베드로였지만, 오늘날까지 그가 교회의 반석으로 숭앙받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을 살아있는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나서고 그가 처음 받은 초대는 그의 이후 생애를 지탱해준 믿음의 성장이었습니다. 주님, 저희도 베드로와 같이 저희 안의 믿음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로 기도할 때, 내 자신의 반응이 어떠한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위로 받음을 느낍니까? 아니면 화가 나십니까? 예수님께서 지금 내 곁에 앉아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자신의 마음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 min
  2. HACE 1 DÍA

    [쉬기날기] 2025년 6월 28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5년 6월 28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루카 2,41-51) 묵상요점 오늘 성모 성심 기념일의 복음은 이상하게도 예수님의 부모님께서 어린 예수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성모님은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합니다. 서로 존중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름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처럼 흔해 빠진 말도 없어졌지만, 이 다름의 존중이 가족만큼 필요한 곳이 없습니다. 가족이란 다를 수 없는 곳이라는 오해가 뿌리깊기 때문입니다. 성가정조차 다름이 있는데, 우리는 어찌하여 다름을 틀린 것으로 여기는 것인지 거듭 묻게 됩니다. 다름은 이해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존중해야 할 영역입니다. 우리 역시 본당에서든, 수도회에서든 가정에서든 다름을 다름으로 존중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성모님 조차 모르는게 있었는데, 우리는 어찌하여 다른 이를 다 알겠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 min
  3. HACE 2 DÍAS

    [쉬기날기] 2025년 6월 27일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5년 6월 27일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루카 15,3-7) 묵상요점 우리가 맹수들이 존재하는 야생에서 오랫동안 길을 잃었다가 구조 되었다면, 그 안전함에 대한 기쁨과 안심이라는 마음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구조되어 생환하는 것처럼 길잃은 누군가가 하느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하느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당신은 믿고 있습니까? 우리는 평소에 어떤 경로를 거쳐 야생에 던져진 사냥감 같은 처지로 빠져듭니까? 그러다가, 하느님은 어떤 식으로 우리를 다시 구조해 주십니까? 각자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러한 상황에서 하느님께 구조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앉아 계시다 상상하고, 마치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예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 min
  4. HACE 3 DÍAS

    [쉬기날기] 2025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5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마태 7,21-29)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허위와 가식을 비판하십니다. 예수님은 허위와 가식을 입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중은 “율법 학자들과는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라고 놀라워합니다. 우리 자신을 바라봅시다. 우리의 내면에는 허위와 가식과 거짓이 전혀 없습니까? 그렇지 않고 만약 그러한 허위, 가식, 거짓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그분께 사라지게 해달라고 청합시다. 겸손한 신자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권위를 믿음과 실천의 모범으로 삼습니다. 주님, 저희의 믿음과 실천을 든든하게 받쳐 줄 반석이 되어 주십시오. 그렇다면 저희는 어떠한 재해에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앉아 계시다 상상하고, 마치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예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 min
  5. HACE 4 DÍAS

    [쉬기날기] 2025년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5년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마태 18,19-22) 묵상요점 70여년간 우리 민족은 각자 두려움을 갖고 서로를 의심했습니다. 하느님은 결코 두려움이란 감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으십니다. 내 마음에서 두려움이 올라온다면 그것은 하느님 이외에 다른 존재들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어떤 생각 뒤에 따라오는 마음의 움직임들, 곧 두려움, 분노, 수치심, 열등감 등과 같은 부정적인 마음의 움직임들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부정적인 마음의 움직임들은 인간 본성의 원수들인 악한 영들의 흔적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두려움은 필요없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용서의 마음을 통한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고, 그것을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면 그 좋은 원의는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앉아 계시다 상상하고, 마치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예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 min
  6. HACE 5 DÍAS

    [쉬기날기] 2025년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5년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루카 1,57-66.80) 묵상요점 엘리사벳은 평생 늙은 나이까지 자손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오랜 세월 실망도 많이 했겠지만, 하느님은 당신의 중요한 때가 성숙한 그 때에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나 자신을 태어난 아기를 보러 온 친척이라고 상상해 봅시다.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하고 신기해 할 것입니다. 우리 각자 스스로에게 자문해 봅시다.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앉아 계시다 상상하고, 마치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예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9 min
  7. HACE 6 DÍAS

    [쉬기날기] 2025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5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마태 7,1-5) 묵상요점 다른 사람의 별 거 아닌 단점에 강박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큰 허물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영적 감수성을 지니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떠한 판단 보다 관대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 관계를 맺고 있는 가에 따라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만백성과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만약 하느님께서 우리 개인을 사랑과 호의로 대하신다고 믿는다면,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하느님께 받은 것과 똑같이 사랑과 호의로 대하기가 쉽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가지 못했다면 기도 안에서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고, 앞으로 더 사랑과 호의로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앉아 계시다 상상하고, 마치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예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8 min
  8. 21 JUN

    [쉬기날기] 2025년 6월 22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5년 6월 22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루카 9,11-17) 묵상요점 이 기적은 예수님의 진심어린 마음을 대변합니다. 예수님은 먹고 사는 문제까지 포함하여 우리들의 모든 바램을 돌보십니다. 예수님의 진심이 이러하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가 이웃들과 함께 서로 돕고 미소하나마 가진 것을 나누며 살기를 바라 신다는 뜻입니다. 주님, 아직도 이 세상에는 굶주림에 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자신의 얼어붙은 마음을 깨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각자 가진 것을 서로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를 건설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앉아 계시다 상상하고, 마치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예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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