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퇴직으로 12개국을 여행하는 부부 이야기에서 배우는 인생 2막 설계법“은퇴하면 뭐하고 살지?”
이 질문은 수많은 시니어들에게 익숙한 고민일 것입니다. 바쁜 직장 생활이 끝나고 난 후, 우리는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최근 한 영국 부부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12개국을 여행할 계획인 이 부부는 아직도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일과 삶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바로 ‘반퇴직(Semi-Retirement)’이라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부는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대신 더 유연한 근무 방식으로 전환해 삶의 균형을 찾고, 그 시간을 이용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주 3일만 일하고, 남편은 자산관리 상담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나머지 시간은 함께 지중해와 유럽을 돌아다닙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지금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인생 2막을 위한 3가지 전략
1. 유연한 일의 구조 만들기
꼭 퇴직을 해야만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시니어도 온라인으로 일할 수 있고, 파트타임 또는 자영업 형태로 근무하며 시간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일’을 꾸준히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여행은 ‘소비’가 아닌 ‘투자’
이 부부는 여행을 무계획적으로 떠나지 않습니다. 항공권은 특가로 구매하고, 숙박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며, 비수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체류합니다. 평균 여행 예산은 약 200만 원~300만 원 선. 중요한 것은 예산 내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뽑아내는 ‘계획력’입니다.
3. 꾸준한 소득 + 절제된 소비 = 자유
여전히 월 소득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여행 중에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줍니다. 일하는 만큼 여행이 가능하고,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니 선순환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은퇴는 ‘정지’가 아니라, ‘재설계’입니다.
시니어 세대에게 주는 메시지
많은 시니어들이 ‘정년퇴직’이라는 개념에 익숙하지만, 지금 시대는 다릅니다. 건강 수명은 길어지고, 온라인 기술은 발달하며, 경계 없는 일과 삶이 가능해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입니다.
“나의 기술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어떤 방식으로 수입을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 매달 10만 원씩 여행 적금을 시작한다면?”
지금 이 순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 부부의 삶은 우리에게 단순한 여행기가 아닙니다.
“일하면서도, 삶을 즐길 수 있다”는 실질적인 가능성의 증거입니다.
퇴직 후 삶이 두렵게 느껴지신다면, 이들의 방식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더 늦기 전에,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지혜로운 설계.
그 첫걸음은 ‘작은 변화’를 시작하는 데 있습니다.
출처: 캐어유 뉴스https://www.careyounews.org/news/articleView.html?idxno=4585
Información
- Programa
- FrecuenciaCada día
- Publicado11 de agosto de 2025, 9:00 p.m. UTC
- Duración5 min
- Temporada1
- Episodio89
- Clasificación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