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메시아 출정식 & 하나님의 아들로 출발하는 오늘 우리의 하루”

맑은물소리

<2023년5월24일(수) 눅3:21-38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님의 메시아 출정식 & 하나님의 아들로 출발하는 오늘 우리의 하루” 1. 예수님의 족보 * 사실, 우리에게는 지겨운? 이 족보, 왜 필요했을까? 이런 질문이 드는데요.. * 음...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는 내가 누구에게 속한 사람인지, 이런 걸 아는 게 매우 중요했던 것 같아요. 우리도 왜 옛날에는 족보, 이런 거 많이 따졌잖아요? 특히나 이스라엘은 흩어졌다 다시 모이기를 반복했으니까 가문을 확인하는 게 중요했을 거라는.. * 근데,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족보가 엄청 다르단 말예요(하나는 내림차순, 하나는 올림차순), 겹치는 사람도 다윗, 아브라함 근처에서 몇 명이고, 완전 다른 인물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 음... 이건 대부분 족내혼이었던 과거에 혈통의 계보를 강조하기 따라 다양한 인물들을 대표로 내세우다 보니 서로 다른 계통의 족보가 여럿 존재했을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 것 같구요. * 한편, 동정녀 탄생인 예수님에게 요셉의 족보가 뭔 소용이 있냐는 질문은... 음.. 좀 생각해볼 가치가 있기는 하죠^^ 우선, 사람들 사이에서 요셉의 아들(양아들?)로 분명하게 인정되었으니(v23) 아버지 족보를 따르는 게 맞는 거는 분명한 거 같고(옛날에 엄마 성을 따르는 경우가 없었으니), 또 한편으로는, 구약의 예언 중에 다윗의 계보를 좇아 메시아를 보내겠다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걸 증명하는 데 이 족보가 중요했을 것 같고... * 근데, 누가는 독특하게도 마지막 근원을 아담, 하나님에게로 연결시켰단 말씀! * 이를 통해서 누가는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임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 같다는 느낌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 뭐, 암튼 우리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데는 이런 족보가 그닥 중요하진 않지만 말예요.. ㅎㅎ 2. 세례요한이 증거 하는 예수님(v16,17) * 한편,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앞서 세례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말했던 내용을 한 번 떠올려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임(cf. 자신은 물로 세례를 줌) * 자기 타작마당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손에 키를 드심. 알곡은 곳간에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임. ***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심판주로 오신다는 것을 강조한 거임. 동시에 성령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실 것임을 암시함. 3.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 죄 없으신 예수님이 왜 회개의 세례를 받으실까? 질문하게 되는데요.. * 음... 먼저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과 동일시하신 모습으로 볼 수 있겠죠. 그만큼 깊이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분이시라는... * 다음으로는 세례가 꼭 회개의 의미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일종의 기름 부음. 대관식 같은 역할을 했다는 걸 생각해볼 수 있어요. 뒤에 하나님이 “이는 내 아들이요~~”라고 선포하시는 말씀을 통해서 세례의 의미가 분명해지는 거죠^^ * 세례요한은 길잡이답게 예수님 앞에서 빵빠레를 울려주는 거구요. 왕의 대관식에서도 왕의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 그 누군가가 왕의 머리 위에 왕관을 씌워주잖아요?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것도 그런 의미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예수님의 세례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하나님이 하신 말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가 널 기뻐하지롱~~” *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이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말이 어디 있을까요? * 게다가 성령님이 나타나실 때, 비둘기처럼 임하는 것도 시각효과 짱~~ * 한편, 이 말씀은 이스라엘 사람이면 누구나 잘 알고 암송하고 있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사야42:1~을) 반복하고 있는 건데요. 이사야42장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어떤 사역을 하실 지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거든요(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 눈먼 사람 눈뜨게 하고 갇힌 사람 이끌어 내고...) * 바로 예수님이 이런 일을 하실 메시아임을 분명하게 선포하는 선포식, 메시아 출정식인 셈이죠^^ *** 이 현장에 모여 있었던 사람들, 하늘로부터 들리는 소리를 듣고서 다들 정신이 뿅~~ 나갔을 거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는 모습에 황홀감에 빠져들었을 거라~~ * 또 예수님 당신도 이제 출정식을 가지면서 얼마나 고무되고,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힘이 났을까? 성령이 부어주시는 힘을 엄청 느꼈을 거고. * 이걸 집례하고 있던 요한도 완전 기쁨 충만이었을 거고... *** 우리도 그 자리를 상상해보고, 거기에 가만 머물러 봅시다. 겸손함 가운데 기쁨으로 충만한 세례요한의 얼굴도 한 번 쳐다보고, 무엇보다도 성령이 충만하신 예수님의 모습 속에,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음성 가운데 우리 마음 역시 얼마나 기뻐 뛰는지 한 번 느껴봅시다. *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된 우리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란다. 내가 널 얼마나 기뻐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게 들리지 않나요?^^ * 이렇게 하나님이 지지해주시고, 성령님이 비둘기처럼 우리에게 임하시면서, 동시에 우리 를 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초대해주신 예수님과 더불어 오늘 내 하루를 같이 시작하는 거죠^^. 이 얼마나 멋진 일이요, 놀라운 은혜인지요~~ 룰루랄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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