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국

2023-06-11 진리를 이야기하자 김동렬의 구조론

아무도 말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말한다. 진리는 점차 사어가 되어 가고 있다. 종교인 외에 진리를 입에 담는 사람이 없다. 종교에서 말하는 진리는 철학용어 진리와 의미가 다르다. 다른 단어다. 나무위키든 위키백과든 검색해도 진리 항목에는 서술된 내용이 반약하다. 과학이 진리를 밝혀주기는 커녕 도리어 오리무중이 되어버렸다. 진리가 상대적이라느니 절대적이라느니 하며 바보 같은 논쟁을 하고 있다.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그것은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언어의 문제다. 인간이 말을 똑바로 하지 못하므로 진리가 있어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인간은 결정히는 것과 전달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결정은 절대성이고 전달은 상대성이다. 인간은 설명하는 것과 가리키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언어를 바로잡으면 진리는 명확해진다. 과학의 바벨탑을 높이 쌓을수록 오히려 장벽이 만들어지고 언어가 통하지 않게 된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 법. 이제 진리를 말할 때가 되었다. 구조론연구소 gujoron.com 00:00 방송시작 02:46 신간 김동렬의 구조론 21:31 57 대 32 29:20 정의당 말아먹은 진중권 35:00 기적의 아이들 35:42 부산 돌려차기 남 37:30 사이코패스 전성시대 38:43 신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