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탐독주의 제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 애정하는 출판사, 가망서사의 신간을 가져왔습니다.
칠레 대표 작가로 알려진 노나 페르난데스의 에세이, <보이저>는 작가 개인의 이야기와 칠레 역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독재의 상흔과 치유 그리고 희망을 기록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가망서사의 박우진 대표님과 함께 합니다!
더 자세한 책 정보는 아래에서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946885
(출판사 책 소개)
노나 페르난데스는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인 피노체트 이후 칠레 사회와 칠레인의 삶을 꾸준히 성찰해 온 작가다. 그는 군사 독재 시기에 성장해 성인이 된 ‘독재의 딸’로서 공통 기억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해 왔다. 자신이 살아내야 했던 “망가진 나라”의 과거에 비추어 부서진 현재를 조각조각 붙이는 독창적인 작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6년에는 스페인어권 여성 작가를 대상으로 한 ‘소르 후아나 이네스 데 라 크루스상’을 수상했다.
《보이저》는 페르난데스의 첫 자전적 에세이로, 작가의 자기 성찰적 위치와 역사관이 전면에 드러나 있어 한국 독자들이 그의 작품 세계에 진입하기에 좋은 관문 같은 책이다. 피노체트 정권에 의해 아타카마 사막에서 비밀리에 처형된 희생자들의 이야기와 그 엄혹한 시대를 살아낸 보통의 시민인 어머니의 이야기를 오가며 기억의 여러 차원을 엮어낸다. 그리고 끝내 진실을 이어가는 한 명 한 명의 삶에 경의를 표하며, 다음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하려 한다.
المعلومات
- البرنامج
- معدل البثيتم التحديث كل أسبوعين
- تاريخ النشر٢٧ أغسطس ٢٠٢٥ في ٢:٥٥ ص UTC
- مدة الحلقة١ س ٩ د
- الموسم١
- الحلقة٤
- التقييمملائ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