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들 종종 쓰지요. 이게 꿈이라면 깨지 않았으면 좋겠어, 차라리 꿈이었음 좋겠다, 꿈 깨라. 우리는 너무 아름답고 멋진 상황에서도, 헤어나고 싶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꿈을 이야기합니다. 이따금 아직 오지도 않은 날들에 큰 기대를 품을 때에도 우리의 마음엔 꿈이란 녀석의 이름이 붙죠. 꿈이란 건 이미 다 지나가버린 것. 내가 가진 것.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것. 가질 수도 없고 누구에게 줄 수도 없는, 간직할 수도 없고 눈앞에 두고 볼 수도, 누군가에게 넘겨줄 수도 없는 것. 이렇듯 꿈이란 건 오롯이 나의 몫, 당신의 몫입니다. 그러니 어떤 꿈을 꾸고 어떤 꿈을 꾸지 않는지는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겠지요. 당신을 사랑하는 것도, 미워하는 것도, 귀히 여기거나 하찮게 여기는 것도 오직 당신 자신의 것일 텝니다. 꿈이라면 다시 한 번 꾸어보고 싶은 꿈, 몰래 엿보고 싶은 꿈. 오늘의 시답잖은 위로, 강성은 시인의 <단지 조금 이상한>입니다.
信息
- 节目
- 发布时间2017年2月16日 UTC 13:59
- 长度59 分钟
- 分级儿童适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