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69 : 건축물을 통한 시각적 스토리텔링 그리고 두 남녀, 영화 콜롬버스

듣는 취향

10월에 어울리는 건축 영화 하나 가져왔습니다. 드라마 파친코, 영화 애프터 양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코고나다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입니다. 약간 인디영화나 독립영화스럽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8%를 받은 나름 신선한 영화입니다. :) 실제로 미국 모더니즘 건축으로 잘 알려진 지방 소도시인 콜럼버스를 제목으로 삼은 영화인 만큼, 장면장면마다 다양한 건축물의 장면을 비추는데 간직하고 싶은 씬들이 여럿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들과 섬세하고 미묘하게 잘 어울려져 시각적 만족감을 주는 미장센이 우수한 영화입니다. 어쩌면 인물들의 이야기에 공간을 통해 전해오는 메시지가 마음을 울릴 영화 "콜럼버스" 휴식이 필요하거나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지고 싶은날 보기 좋은 잔잔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Intro Music 는 영화 [After Yang]의 영화 OST인 루이치 사카모토가 Contribution 하고, Asia Matsumiya 가 작업한 "Memory Bank"라는 노래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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