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No.1 고흐 `별이 빛나는 밤`

그 무엇이든 High Moon에서는 음악이 됩니다. 이번 주제는 명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을 감상하며 들어보세요. 불 꺼진 방, 며칠이 지났는지 알려주는 무성해진 턱수염의 까끌거림 익숙하지 않은 맨정신, I need alcohol. 손에 잡히는 대로 다 목구멍에 털어 넣어 물감과 술이 섞여 요동치는 머릿속 창문 밖의 밤하늘과 어색하게 닮아있어 가까워 보이는 별들이 외로워하듯이 반짝이는 네가 날 더 어둡게 만들지 파 도처럼 밀려온 감정들에 발을 담그고 바라보는 잠들지 못한 사람들 이름 없는 화가를 감싸던 불안감 그 외로움조차 아름답게 느껴지는 밤 멍하니 쳐다보다 홀린 듯이 붓을 들어 텅 빈 왼쪽 귀가 찬바람에 으슬거려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한데 이 빈자리의 통증은 여전히 똑같애 High Moon 사운드 클라우드 주소 : https://soundcloud.com/wehighmoon Fesure 박은기 사운드 클라우드 주소 : https://soundcloud.com/fesurenative Bohemian 신승우 사운드 클라우드 주소: https://soundcloud.com/ehdqkdrltk Da Cage 정기웅 사운드 클라우드 주소 : https://soundcloud.com/ju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