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노기환 출연:이영미,이준희 PD:김세호 유튜브 듣기 https://youtu.be/ELWmEKP6tSY 1.조선팔경가 편월(왕평) 작사, 형석기 작곡, 선우일선 노래, 1936년 폴리돌레코드 발매. 1930년대 중반 신민요 전성기를 대표하는 히트작으로, 분단 이후에도 남북에서 모두 살아남은 노래 2.찔레꽃: 김영일 작사, 김교성 작곡, 백난아 노래, 1942년 태평레코드 발매. 발표 당시에는 큰 호응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해방 이후에 오히려 인기가 오른 ‘역주행’ 곡 3.울산 큰애기 고마부 작사, 이면상 작곡, 황금심 노래, 1943년 빅타레코드 발매. 고마부는 1930년대에 많은 가사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고, 이면상은 광복 직후 월북해 북한 음악계를 주도한 ‘김일성상 계관인, 인민예술가’ 4.짝사랑 박영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노래, 1937년 오케레코드 발매. 대표적인 월북 작사가 박영호의 작품이므로 법대로 하자면 당연히 금지곡이 되어야 했으나, 작사자 이름을 금릉인으로 바꾸어 살아남은 경우. 1937년 1월 신보로 발매된 곡인데, 금릉인은 1월 2일에 사망 5.몽고의 밤 김다인(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 1948년 오케레코드 발매. 자료에 따라 제목이 <아득한 저 하늘>로 표기되기도. 김다인은 박영호와 조명암이 함께 사용한 필명. 해방 전 태평, 콜럼비아레코드 음반에 등장하는 김다인은 박영호로 추정 또는 확인되고, 해방 전 오케레코드와 해방 후 음반에 등장하는 김다인은 조명암으로 추정 또는 확인 6.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시, 김광수 작곡, 1966년. 첫 음반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967년에 지구레코드에서 발매된 김광수 연주곡 음반과 <다 함께 노래 부르기 지정 19곡집>에는 수록. <엄마야 누나야>에 곡을 붙인 경우는 김강섭(1965년) 등 김광수 이전에도 많이 있었고, 그 중 하나가 안성현 작곡 <엄마야 누나야> 7.세상은 요지경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김정구 노래, 1939년 오케레코드 발매. 박시춘 작곡집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인지 월북 작가 금지곡 목록에 포함되지 않고 몇 차례 리바이벌도 되었던 노래. 1960년대에 김용만과 김정구가 다시 녹음할 때에는 반야월이 보사한 <세상은 빙글빙글>로. 1993년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이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원작’으로 거론되며 다시 조명을 받게 되었으나, 김정구와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은 곡조가 완전히 다르고 가사만 일부 같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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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quencyUpdated Weekly
- Published10 June 2025 at 3:00 am UTC
- Length1h 19m
- RatingClean